[IE 금융]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코바이오(03887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에코바이오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SUDOKWON Landfill Site Management Corporation)와 수도권매립지 발전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부가세를 뺀 1차년도 계약금액은 67억88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157억9000만 원의 43% 수준이며, 총 계약금액은 오는 2026년 4월30일까지 총 242억3200만 원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의 이번 1차년도 계약기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코바이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0원(0.24%) 오른 4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에코바이오는 이번 계약 전인 지난해 3월17일 42억5700만원 규모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발전시설 통합 위탁 운영 용역 3차분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었다. 이 공사와의 이전 계약은 지난 2022년 4월4일 체결한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연료화시설 위탁 운영 용역(2차분) 계약 건으로
[IE 산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Over The Top)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높은 관심을 모으며 종영한 가운데 편의점 CU와 GS25가 출연 셰프들이 선보인 메뉴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10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흑백요리의 제작 지원을 맡으며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를 상품화했다. 앞서 지난 1월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경연을 위해 CU에 세트장 구현을 부탁했는데, 이 세트장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헤이루 맛밤 득템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이달 8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20분 만에 준비 물량 2만 개가 완판됐다. 또 지난 1~6일 맛밤 득템, 연세우유 크림빵 매출도 직전 주보다 각각 42.7%, 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 편의점은 이 제품을 이달 1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넷플리스 공식 파트너인 GS25는 공식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 '편수저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IE 금융] 토스증권 김승연 대표이사가 임기 6개월을 남긴 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차기 대표이사에 토스증권 김규빈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탁됐다. 그는 1989년생으로 30대가 증권사 대표직을 맡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연간 첫 흑자' 낸 김승연 대표 임기 6개월 남긴 채 사임 10일 토스증권은 오전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했다. 자진 사임 의사를 내비친 김승연 대표는 지난해 4월 토스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내년 4월2일까지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기를 약 6개월 남긴 채 토스증권 대표직을 물러나게 됐다. 김 대표는 취임 전 약 15년 동안 온라인 플랫폼과 광고 분야에서 마케팅을 종사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취임 후 토스증권은 적자 폭을 줄여가며 지난해 순이익 15억3143만 원을 시현, 출범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토스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224억, 영업이익은 30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를 채운 상태다. ◇신임 대표에 '30대 중반' 김규빈 CPO 발탁 김 대표의 빈자리는 김규빈 CPO가 채운
[IE 산업·금융] 삼성전자가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는 '삼성월렛'에 '탭 이체(Tap to Transfer)' 기능을 도입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의 '탭 이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계좌이체가 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을 기반으로 이뤄지는데,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기능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 후 이체 금액을 작성한 다음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과 같은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을 할 수 있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돼 송금자에게 전달된다.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네 개만 나타나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
[IE 금융] 앞으로 통신요금을 30만 원 미만으로 3년 이상 장기 연체한 사람에 대해 추심을 할 수 없게 된다.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는 오는 12월부터 3년 이상 연체된 30만 원 미만의 통신요금에 대해 직접 추심하거나 그 추심을 위탁·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채권의 경우 장기간 연체해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추심할 수 없었지만, 통신채권은 소멸시효가 완성되더라도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는데, 금융당국이 이를 보완한 것. SKT는 오는 12월1일, KT와 LG유플러스는 같은 달 말부터 실시한다. 추심 중단 기준은 연체 기간을 기준으로 본다. 일례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통신요금을 연체했다면 연체가 시작된 1월을 기준으로 3년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추심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연체된 통신요금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연체 고객은 통신사 안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미납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통신채무 연체자는 37만 명, 연체한 통신비는 약 500억 원
[IE 금융] NH농협은행이 부동산 담보 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사기 거래로 의심되는 건을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 1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이 은행은 공시를 통해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 기관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공시를 보면 내부 감사 과정에서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NH농협은행이 확인했다. 사고 금액은 140억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조사 중"이라며 "부동산 담보 여력을 감안할 때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64%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4%가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직전 조사에서 10%만 인하를 응답했던 것 대비 확연하게 오른 수치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 및 9월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 1%대 진입으로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예상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의 지표를 보여주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64.0로 전월 대비 54.0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11.0으로 전월 145.0보다 34.0p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 급등과 중동 리스크 여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실제 응답자의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 47% 대비 28%p 줄었다. 환
[IE 금융]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컨텍(45176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율공시를 포함해 올 하반기 네 번째 계약 공시를 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알린 컨텍은 비밀유지를 요청한 해외 기업과 해외 지상국(레이돔)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업체 및 계약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125억9500만 원(954만1000달러로 이달 4일자 매매기준율 1달러당 1320.1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58억1400만 원의 79.65% 수준이며 송장 발행 후 1개월 이내 선금 20%, 선적 일정에 맞춰 80%를 분할 지급하는 조건이다. 계약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4일부터 내년 11월2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컨텍은 공시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90원(25.99%) 뛴 1만1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위성통신단말기 제조 및 서비스업체인 코스닥업체 AP위성(211270)은 지난 7월26일 주식 양수도 계약 이행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류장수 씨 외 1인
[IE 금융] 지방은행 최초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前 DGB은행)에 맞춰 사명을 변경한 iM증권(前 하이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작년 말 스톰테크 상장 이후 처음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사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나우로보틱스의 상장이 예심 통과할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는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6월 소부장특례 트랙을 통해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 공동주관사는 iM증권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 제조해 공급하는 업체다. 주력 제품은 ▲직교로봇(NURO 시리즈) ▲다관절 로봇(NURO X 시리즈) ▲스카라 로봇(NUCA 시리즈) ▲물류로봇(NUGO 시리즈) 등이다. 이 회사는 약 500개 이상의 로봇 자동화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작년 5월 동유럽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미국 지사와 멕시코 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iM증권은 지난
[IE 산업] 농심이 명동 코리아마트와 함께 농심 라면 체험매장 'K라면 슈퍼마켓'을 7일 선보인다. 지난 7월 명동 호텔스카이파크에 오픈한 농심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에 이은 두 번째 상설 체험매장이다. ◇코리아마트 2층서 '농심' 라면 알린다…K라면 슈퍼마켓 오픈 7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에 함께하는 코리아마트는 명동 중심 상권에서 다양한 우리나라 상품을 판매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다. 농심은 코리아마트 매장 2층에 약 60㎡ 규모의 K라면 슈퍼마켓을 구축, 외국인 관광객에게 농심 브랜드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농심 K라면 슈퍼마켓은 마트와 스낵바가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라면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은 원하는 라면을 구매한 뒤 현장에 준비된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맛볼 수 있다. 또 농심은 K라면 슈퍼마켓 내부 공간을 팝업스토어 규모로 연출해 대형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브랜드 스토리, 캐릭터 포토존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 명동서 관광객 타깃 마켓팅 농심은 최근 명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에 농심 체험매장을 구축해 국내 마케팅 효과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