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지난 한 해의 사회공헌 기부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키트 전달식'을 전개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모두 네 차례 마련했던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 연계 사회공헌 기부 활동의 마침표격인 행사였다. 이번 기부는 '마음나눔통장'으로 조성된 재원을 위시해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했다.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친환경 레고 플라워 꽃다발' '나전칠기 자개공예 손거울'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등 자체 제작 키트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DIY(Do It Yourself)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미니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목베개+턱받이)' 등과 자체 준비 물품을 영등포 성인문해센터, 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기부했다. 이번 사회공헌 기부 활동의 재원인 마음나눔통장 역시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1 매칭해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인데 연초 목표 대비 126% 성과를 달성하며
[IE 산업] 농심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김치라면' 사발면 포장지에 중국어 표기를 삭제하기로 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 중인 김치라면, 김치사발면 두 종류의 중국어 '라바이차이(辣白菜)' 표기를 없앤다. 농심 측은 "현재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소진되면 패키지 변경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용 시점은 기존 제품 판매 소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농심이 패키지 변경 작업에 나선 이유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김치라면에 중국어 라바이차이를 표기해 논란이 일었기 때문. 앞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달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팔로워들이 공통으로 제보했다. 한국 유명 라면 기업이 미국서 판매하고 있는 김치라면 겉면에 김치를 중국어로 라바이차이로 표기해 논란이 됐다"며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지방의 배추 절임 음식인데, 우리의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 및 글로벌타임스의 김치 도발 기사,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의 김치 기원 왜곡 등 지속적인 김치공정을 펼쳐 왔다"며 "이럴수록 우리는 국내외로 김치에 관한 기
[IE 금융]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약 36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증권 매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59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입 규모 감소에도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상품별로는 지난해 현물환 거래 규모가 258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억7000만 달러 뛰었다. 같은 기간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01억5000만 달러로 9억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 규모가 304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억8000만 달러 올랐다.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는 355억4000만 달러로 2억1000만 달러 줄었다. 거래 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가 134억2000만 달러로 31억6000만 달러 많아졌다. 반면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과 비거주자와 거래는 72억4000만 달러, 51억5000만 달러로 각각 4억1000만 달러, 9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슈에디코
[IE 금융] 하나은행이 대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한 번의 이체 신청만으로 동시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은 한 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됐다. 입금계좌별 금액, 적요, 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도 가능하다. 또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된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손님의 소리'를 통해 접수된 손님 아이디어를 즉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홈 화면에서 하나원큐 앱을 길게 눌러 실행할 수 있는 퀵메뉴에 ▲계좌 조회 ▲이체 ▲ATM출금 ▲하나-제로페이 ▲이벤트 ▲상품몰 ▲공과금 ▲모바일OTP ▲하나원큐인증 ▲원큐지갑 중 최대 4개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퀵메뉴 맞춤설정' 기능을 더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IE 금융] 지난해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의 대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으며 저축은행 대출도 2011년 영업정지 사태 이후 처음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대출잔액은 189조7331억 원으로 2022년 12월 말 대비 11조9144억 원(5.9%) 줄었다. 새마을금고 대출은 지난 1993년 10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는데, 연간 기준 대출 감소세를 보인 해는 1998년(-6848억 원), 1999년(-8322억 원), 2000년(-874억 원)이 전부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연간 33조822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도 24조5043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 대출 축소는 가계와 기업대출을 축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대출도 급감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총대출 잔액은 106조2555억 원으로 2022년 12월 말보다 8조7728억 원 사그라졌다. 연간 기준 저축은행 사태 직후인 2011년(-14조582억 원), 2012년(-17조9614억 원), 2013년
[IE 금융]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라는 점과 함께 고금리 상황에서도 재무 건전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올렸다. S&P는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승했다. S&P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할 것을 기대했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In Car Payment·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키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카
[IE 금융] 케이뱅크가 소액 대출을 찾는 '비상금대출' 고객을 위해 이자를 지원한다. 25일 케이뱅크는 처음 비상금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첫 한 달 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프로모션 대상은 다음 달 22일까지 비상금대출을 처음 받는 고객 중 첫 달 이자를 정상적으로 낸 고객이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첫 달 이자를 낸 다음 영업일에 비상금대출 계좌로 첫 한 달 치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제공한다. 다만 이자를 미납하거나 첫 한 달 치 이자를 내기 전에 대출을 전액 상환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과 비교해 한도는 300만 원으로 적지만 대출 문턱은 낮춘 상품이다. 성인(만 19세 이상)이면 별도의 소득, 재직 조건 없이도 SGI서울보증에서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서류를 내지 않아도 바이오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로 1분 안에 신청할 수 있다. 비상금대출은 마이너스통장처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매달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내면 된다. 금리는 25일 기준 최저 연 5.63%이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2017년 손상화폐 3조7693억 원. 은행권(지폐) 3조7668억 원, 주화 25억 원. 은행권 폐기 장수 5억3000만 장. 낱장으로 쌓았다고 가정할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8849m) 16배 정도. 2018년 손상화폐 4조2613억 원. 은행권 4조2590억 원, 주화 23억 원. 은행권 폐기 장수 5억9000만 장, 낱장으로 쌓았다고 가정할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 17배 정도. 2019년 손상화폐 4조3540억 원. 은행권 4조3516억 원, 주화 24억 원. 은행권 폐기 장수 6억1000만 장. 낱장으로 쌓았다고 가정할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 17배 정도. 2020년 손상화폐 4조7644억 원. 은행권 4조7614억 원, 주화 30억 원. 은행권 폐기 장수 6억850만 장. 낱장으로 쌓았다고 가정할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 17배 정도. 2021년 손상화폐 2조423억 원. 은행권 2조366억 원, 주화 57억 원. 은행권 폐기 장수 3억4419만 장. 낱장으로 쌓았다고 가정할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 13배 정도. 2022년 손상화폐 2조6414억 원. 은행권 2조6333억 원, 주화 82억 원.
[IE 금융] 국내 카드사 8곳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이통사)에 부당이득을 돌려달라고 공동 소송을 제기했다. 국세청이 통신사 할인액에 대한 부가세를 돌려줬는데, 이 금액이 카드사에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하나·NH농협카드)는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 이통 3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통신사는 카드사와 제휴해 소비자가 카드 사용 실적을 충족하면 1만~2만 원 상당의 통신비 청구 할인을 제공했는데, 카드사들은 부가세까지 포함한 할인액을 통신사에 부담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정부가 카드 통신비 할인액은 부가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이통사들은 국세청으로부터 지난 2016년부터 냈던 약 5년 분의 카드 통신비 할인액에 대한 부가세 2500억 원을 돌려받았다. 카드사들은 이 금액이 카드사로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게 됐다.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이 1만 원을 할인받을 경우 카드사가 통신사에 부가세 10%를 포함한 1만1000원을 전달했다"며 "이통사가 국세청으로부터 부가세를 돌려받았으니 당연
[IE 금융] 다음 달 21일 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바로 넣을 수 있는 절차가 이달 25일부터 시작된다. 2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다르면 이달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3주 동안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연계 가입을 신청하면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 최대 126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게 된다. 일시 납입금에 대한 정부 기여금도 바로 매칭 지급될 예정이다. 이렇게 이동한 청년들은 5년 후 연 8~9%대 금리의 일반 적금에 가입해야 얻을 수 있는 최대 856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년간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고 개인 소득이 연 2400만 원 이하, 매월 70만 원을 납입했을 때를 가정한 경우다.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은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다음 달 안에 청년도약계좌 개설 가능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안내 받은 청년은 은행 앱에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한 뒤 연계 가입 신청 시기(2월22일~3월15일)에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3월 이후 연계 가입 신청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