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혼란스러운 시국을 맞이한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리금융지주가 소통에 나섰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지난 11일 약 160곳의 해외 투자자들에게 안내 서한을 보냈다. 우리금융은 안내 서한에서 "유동성 위험을 포함한 다양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현재 건전성 등 주요 재무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여전히 견고하고 올해 7월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KB금융 양종희 회장도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견조한 수익,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월등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바탕으로 약속했던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 없이 이행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 외에도 KB금융은 정치적인 불안에 다른 투자자 우려와 시장 혼선을 막기 위해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에만 100개에 가까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그룹 미팅을 열었다. 신한금융지주 역시 해외 투자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1991년 12월13일 미소 냉전체계 해체 분위기에 맞춰 우리나라와 북한이 한국의 재통일 관련 합의 후 이듬해 1992년 2월18일 정식 효력 발생한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1990년 남북 고위급 회담, 1991년 9월 남북 유엔 동시 가입에 이은 평화정책으로 남북한 상호 체제 인정 및 상호불가침, 남북한 교류·협력 확대안이 주요내용. 2. 난징 대학살 난징 대학살은 중일 전쟁 당시인 1937년 12월13일부터 1938년 2월까지 6주간 중화민국 수도 난징을 점령한 일본이 군대를 동원해 20여만 명의 중국인을 무차별적으로 죽인 사건. 일본군 상부의 지시와 묵인으로 일본군이 중국 한족 여성들을 강간 및 학살. 1939년 4월에는 1644 부대가 신설돼 생체실험 자행. 1937년 11월30일자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 등에는 일본군 소위 둘의 일본도 100인 참살 시합 기사 게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IBK창공(創工) 대전에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약속.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 IBK창공 5개 기업인 ▲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대표가 참석 김병환 위원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서둘러 해소하고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언급. 그러면서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언. 이후 5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IBK창공 지원을 통한 성장 스토리와 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 벤처기업 대표들은 투·융자 등 자금지원,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및 IBK창공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성장 요인으로 꼽기도. 이에 김성태 행장은 IBK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다짐. IBK기업은행은 올해 1조 원 가량의 모험자본을 공급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광주 센터, 10월에는 IBK창공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테라 라이트' 신규 용량 490㎖ 캔 제품을 내놨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현재 대형마트 판매 1위 라이트 맥주 브랜드인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 ▲가정용 병(500㎖), ▲캔(355㎖, 453㎖, 500㎖), ▲페트(1600㎖) 등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이번 신규 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캔 라인업은 ▲355㎖ ▲453㎖ ▲490㎖ ▲500㎖ 등 총 4종으로 완성됐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기존 테라보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라는 특징을 지녔다. 이 제품은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주 만에 1000만 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또 하이트진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테라 라이트 490㎖X6캔 묶음팩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용량 묶음팩은 기존 테라 355㎖캔의 ㎖당 단가와 비교했을 때 출고가 기준 약 17.4% 인하된 가격이다. 이번에 출시한 테라 라이트 490㎖ 캔 제품은 지난 9일부터 농협, 개인 마트, 슈퍼마켓 등
[IE 금융] 160조 원을 넘어선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지난달 22일 기준 한국거래소 전체 상장 전체 ETF의 개인투자자 보유 금액(AUM)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가 21조7393억 원에 올랐다. 시장점유율(M/S)로는 절반가량인 46.7%에 이른다. 거래량이 아닌 자산 규모 면에서 높은 개인 투자자 비중은 장기 투자에서 투자자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는다는 의미인 만큼 TIGER ETF의 성장성과 경쟁력이 투자자들의 장기 보유를 유도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진단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를 통해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는 동시에 연금 투자에 집중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자평도 보탰다. 실제 국내 ETF 시장은 지난해 6월 100조 원을 웃돈데 이어 급성장을 거듭하며 최근 160조 원을 상회했다. 더구나 올해는 미국 증시 강세가 두드러져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 ETF에 관심을 보인 와중에 해외 투자 ETF에 강점이 있는 TIGER ETF가 돋보였다.
[IE 산업]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이달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 대상 '확장현실(XR) 언락(XR Unlocked)' 행사를 개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XR(eXtended Reality)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여러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 또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R, VR 및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통해 확장성 강화해 다양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한 뒤 플랫폼 규모를 확장할 예정. 발표에 앞서 업
[IE 금융] 경제·금융수장들이 이달 14일 예정된 탄핵 표결 국회 본회의를 포함한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할 시 추가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제언했다. 13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지속하며 3일 연속 상승해 그간 낙폭을 점차 회복 중이며 국채 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데 공감,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과 같은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번 주말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하고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때 추가 시장안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각 기관들은 최근 상황이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소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IE 금융]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일시 중단했던 비대면 대출상품의 판매를 일부 재개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전세대출, 원큐주택담보대출 비대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대출은 내년도 1월 대출 실행 건부터 신청 가능하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달 15일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비대면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중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이 모두 가능한 은행은 KB국민은행밖에 없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은 비대면 주담대·전세대·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으며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만 할 수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처럼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제2금융권, 캐피탈에 수요자가 몰리는 중.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고신용자 대상 상품인 'SBI퍼스트대출'의 지난 10월 기준 신규 취급액 가운데 신용점수 900점 초과(NICE 기준) 비중은 전월(40.18%) 대비 5.04%P 오른 45.22%.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법원, 조국 대표 징역 2년 확정 오늘 대법원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가 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징역 2년 실형 확정. 조국 대표는 관련 재판 5년여 만의 형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1·2심은 조국 대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의 실형 선고. 또 대법원은 아들 조원 씨 입시 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원심판결도 확정. 2. 경찰 특수단,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어제 새벽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한데 이어 오늘 구속영장 신청.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직접 지시받은 혐의까지 추가. 3.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4년 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마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 전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상장주식 4조 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1월 이후 국제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9억5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이난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94.7원) 기준으로 봤을 때 4조1144억 원이다. 이는 지난 8월부터 넉 달 연속 순유출로 이 기간 순유출 금액은 총 145억4000만 달러다. 순유출은 국내 증권 시장에서 빠진 외국 자금이 들어온 외국 자금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국내 증권 시장에서 주식 자금을 주로 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국내 반도체 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주식자금이 순유출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간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가 둔화한 가운데 단기 차익거래 유인 축소와 같은 이유로 전월 40억5000만 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감소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