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밀가루와 식용유와 같은 식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KFC가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KFC는 이달 12일부터 징거버거와 오리지널 치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200~400원 인상한다. 징거버거의 경우 가격이 기존 4900원에서 5300원으로 8.2% 뛴다. 오리지널치킨은 조각당 2700원에서 2900원으로 7.4% 상향된다. 이와 관련해 KFC는 "최근 원재료 및 모든 비용의 상승으로 최대한 노력했지만 불가피하게 가격을 소폭 조정하게 됐다"며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조정되는 메뉴와 가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KFC는 앞서 올해 1월에도 징거버거와 오리지널 치킨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밀가루와 식용유, 사료용 곡물, 육류 가격 등이 오르면서 소비자가격이 대거 인상되는 중. 지난달 16일에는 롯데리아가 버거류 15가지 등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올림. 써브웨이도 이달 12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할 계
[IE 금융] 채권전문가 99%가 이달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99명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 응답 비율은 전달 조사보다 5명 늘었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명으로 직전 조사보다 5명 줄었다. 인상 응답자 중 64%는 빅스텝을 예상하고 있었다. 34%는 베이비스텝, 2%는 자이언트스텝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돼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1.3으로 전월 대비 2.3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25.0로 전월 37.0보다 12.0p 미끄러졌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
[IE 사회] 서울시는 내년부터 주거 1000가구 이상, 비주거 연면적 10만㎡(30만250평) 이상이라면 건축물 필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지열 및 태양광 등의 시설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건축 요구. 이는 건축물 자체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제도의 일환이며 국가적 목표보다 1년 앞선 내년부터 서울시가 우선 도입하는 것. 11일 서울시가 이 내용을 담아 발표한 '제2차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2∼2026)'을 보면 현재 건설 중인 것을 포함해 10여 개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이 있으며 심의 기준으로 내년 총 10개 이상이 추가로 지어질 예정. 다만 이 건축물은 건축비가 기존 대비 5∼10% 더 소요되는 만큼 5등급을 목표로 제도를 도입한 후 2050년까지 등급을 높여 가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구상. 아울러 일단 대규모 신축 민간 건축물부터 의무화한 후 순차적으로 그린 리모델링과 녹색기금도 조성한다는 계획. 그린 리모델링은 공공 건축물, 임대주택 단열 설비 등의 교체가 골자로 민간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등 에너지 절감을 노린 기존 건축물 보강작업도 본격화. 녹색기금은 신기술 연구, 인센티
오늘의 '깜'박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격리자 생활 지원금 하위 50%만 지급 정부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해 소득과 관계없이 주던 생활지원금을 11일부터는 소득 하위 절반에만 지급. 현재는 소득과 관계없이 1인 가구는 1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5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격리시점에서 최근에 납부한 건강보험료. 2. 세계 인구의 날 세계 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50억의 날'에서 유래. 이후 1989년 UN이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7월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 1만 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269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852만4538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2513명은 국내 발생, 18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619명 ▲부산 626명 ▲대구 447명 ▲인천 582명 ▲광주 256명 ▲대전 465명 ▲울산 331명 ▲세종 103명 ▲경기 3976명 ▲강원 310명 ▲충북 313명 ▲충남 438명 ▲전북 303명 ▲전남 229명 ▲경북 518명 ▲경남 642명 ▲제주 355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177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66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중증 환자는 71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8187명, 비수도권 5992명을 합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이틀째 2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41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851만184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160명은 국내 발생, 25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238명 ▲부산 1286명 ▲대구 477명 ▲인천 868명 ▲광주 351명 ▲대전 521명 ▲울산 643명 ▲세종 190명 ▲경기 5437명 ▲강원 433명 ▲충북 550명 ▲충남 774명 ▲전북 551명 ▲전남 439명 ▲경북 877명 ▲경남 1041명 ▲제주 48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15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64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중증 환자는 67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1671명, 비수도권 8778명을 합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美 데스 밸리서 지표면 최고 온도 측정 중동, 사하라 사막과 함께 지구상에서 여름에 가장 더운 곳으로 미국 그레이트 베이슨 사막과 인접한 모하비 사막 북부, 캘리포니아 동부에 있는 사막 계곡 데스 밸리의 지표면 온도가 1913년 7월10일 최고치 기록. 이날 오후 미국 기상국이 밝힌 데스 밸리 퍼니스 크릭에서 관찰된 고온은 섭씨 56.7도로 지구 표면 측정치 중 최고 대기 온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5월25일 2만3959명 이래 45일 만에 2만 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28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849만145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63명은 국내 발생, 2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897명 ▲부산 1279명 ▲대구 701명 ▲인천 1011명 ▲광주 343명 ▲대전 497명 ▲울산 577명 ▲세종 173명 ▲경기 5595명 ▲강원 534명 ▲충북 559명 ▲충남 747명 ▲전북 508명 ▲전남 472명 ▲경북 734명 ▲경남 1079명 ▲제주 357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150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62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중증 환자는 61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안정리 사건 발생 1971년 오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주한미군기지 영내에서 백인과 흑인 간 첫 국내 인종차별 유혈충돌 사건 발생. 6.25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형성된 기지촌에는 공공연히 정부 관리 하에 성매매가 이뤄졌는데 이곳 클럽 중에서는 흑인 출입이 통제되는 곳도 있었고 업주들도 주고객인 백인 위주라 차별에 동조. 이에 격분한 50여명의 흑인 미군들이 5개 지역 기지촌 클럽을 돌며 난동을 부려 80여명의 주민 부상. 여기 맞선 주민들은 낫과 돌로 대응하며 급습도 불사. 미군경과 한국 경찰이 공포탄·최루탄 등으로 주민들을 진압하자 주말에는 수천 명의 한국인들이 캠프험프리 정문에서 시위. 같은 해 12월 정부는 기지촌 정화대책을 발표했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민군관계 소위원회는 기지촌 클럽 운영방식 및 기지촌 여성 고객 접대 방식 권고안 발표. 2. 아프리카 연합 설립 2002년 7월9일 아프리카 경제 공동체(AEC)와 아프리카 통일 기구(OAU)가 합쳐져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 정부 간 연합체인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창설. 에티오피아의 수도
[IE 국제] 괴한의 총격으로 쓰려졌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가 결국 사망했다. 8일 NHK방송을 비롯한 일본 매체들의 소식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30분경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 니시이지역 근방에서 10분간 예정된 연설을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가슴에서 출혈이 발생해 쓰러졌던 아베 전 총리는 관통상에 따른 과다출혈이 이유가 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의료진의 발표대로라면 아베의 사망시각은 이날 오후 5시3분이다. 범행 직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총격 용의자는 나라시에 사는 야마가미 테츠야(41)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에서 복무한 장교였다는 전언이 나왔다. 범행 사용 무기는 원통 모양의 포신을 검은 접착테이프로 감은 상태의 수제 개조 총기였으며 사건 발생 전 지원 유세 일정을 묻는 전화가 걸려와 이유를 물었더니 통화를 끊었다는 참의원 사무실 관계자의 언급도 전해졌다. 이 용의자가 진술한 총격 이유는 정치신조에 대한 원한과 관련없이 아베에게 가진 불만 때문으로 사건 직후 도주 시도조차 없이 순순히 붙잡혔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