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개월 만에 최다 규모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만179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84만597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5만1177명은 국내 발생, 6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6068명 ▲부산 8917명 ▲대구 6997명 ▲인천 7715명 ▲광주 5159명 ▲대전 4675명 ▲울산 4197명 ▲세종 1327명 ▲경기 3만8095명 ▲강원 5275명 ▲충북 5349명 ▲충남 6642명 ▲전북 6086명 ▲전남 5863명 ▲경북 8512명 ▲경남 8887명 ▲제주 199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만1677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5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402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
[IE 산업] 이달 파업을 예고하며 갈등을 빚었던 오비맥주 노사의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이 극적 타결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오비맥주 이천·광주공장 노조가 이날 '2022년 임·단협 사측 최종 제시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3.76%, 반대 46.24%로 집계됐다. 사측의 최종안은 임금 5%·복지비 2.3% 인상이다. 이로써 오비맥주는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청주공장이 속한 민주노총도 최종안을 수용하고 임단협에 합의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 탓에 피해가 속출하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주요 계열사와 함께 특별 대출을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사고 보험금 조기 지급 및 카드결제대금과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실시한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우선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신한은행을 통해 총 1000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 원까지 총 800억 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여기 더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분할상환금을 유예해주고 여신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 원 한도로 총 200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를 연장해준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은 총 2000억 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 은행은 개인에게 500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
[IE 금융] 금융 소비자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 도입된 금융·보험 모바일 오픈마켓 'iALL(아이올)'이 기세등등하던 초반과 달리 몸집을 줄이며 선택과 집중을 새 전략으로 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아이올은 당시 탑재된 9개 보험 상품 중 소액보험이 큰 인기를 끌며 개설 초기 상승세를 유도했지만 차츰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상품 수와 제휴 보험사를 줄였다. 이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9년 아이올을 운영하는 미래에셋모바일을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흡수 합병하면서 아이올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미니보험 판매를 위시해 궁극적으로 종합 금융상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그러나 현재 입점 업체는 미래에셋생명 외에 캐롯손해보험, MG손해보험, KDB생명까지 세 곳에 그치고 있다. 상품 역시 미래에셋생명이 팔고 있는 상품을 제하면 타 보험사는 자동차보험, 골프보험, 연금보험 세 개만 판매 라인업에 올라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아이올을 비롯한 온라인파트는 단기 미니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고객 친화적 상품군을
[IE 금융] 최근 기록적인 중부지방 폭우에 보험사에 피해를 신고한 차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손보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2719건으로 추정손해액은 383억8800만 원이다. 어제인 8일부터 수도권에 있던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상 운행 중 침수 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온 경우와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침수차에 대한 자차 보상 범위는 기본적으로 자동차가 침수되기 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한다. 차량손해(침수로 인한 손해금액)이 차량가액(사고 시점의 차량가액)보다 클 경우 보험 가입금액 한도 내 보상 가능한 것. 만약 차량손해이 차량가액보다 클 시 차량 가액 한도 내 보상해준다. +플러스 생활정보 단, 차량 도어나 선루프를 개방했을을 때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보상받지 못함. 또 침수 피해 예상 지역이나 주차금지 구역
[IE 금융] 삼성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이달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9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앱카드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 등)는 13일 새벽 3시부터 3시간 동안 서비스가 안 된다. 다만 이 기간 오프라인 카드 결제와 ARS 분실 신고 및 해제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홈페이지(PC, 모바일)의 경우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또한 삼성카드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카드 앱 ▲모니모 앱(일부) ▲삼성카드 쇼핑 등도 12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서비스가 멈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 중단 서비스 현황과 자세한 이용 제한 시간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법무부 사면심사위 개최 법무부가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특별사면 대상자 심사.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포함될지 주목. 2. 손기정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1936년 8월9일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옹이 마라톤에서 우승. 손기정은 42.195km를 2시간29분 19.2초에 주파해 당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 이때 손기정과 함께 출전했던 남승룡은 동메달. 3. 황영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손기정이 마라톤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받은지 56년 뒤인 1992년 8월9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황영조가 금메달을 땀. 공교롭게도 황영조 뒤를 이어 일본인 선수가 2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서 벗어나 급증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13일 19만5387명 이래 118일 만에 최다 규모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만989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69만423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4만9309명은 국내 발생, 58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9470명 ▲부산 9999명 ▲대구 7132명 ▲인천 7640명 ▲광주 3419명 ▲대전 4917명 ▲울산 3508명 ▲세종 1153명 ▲경기 3만8975명 ▲강원 4749명 ▲충북 5074명 ▲충남 5926명 ▲전북 5481명 ▲전남 4998명 ▲경북 5864명 ▲경남 9366명 ▲제주 163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만6085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4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3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IE 금융] 쿠팡이 신설 법인 '쿠팡 파이낸셜'을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했다. 법인 대표는 신원 쿠팡 CPLB(Coupang Private Label Brand, 쿠팡 자체 브랜드 담당) 부사장이 맡았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자회사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바 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 금융, 신기술 사업자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등록만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쿠팡파이낸셜의 경우 자본금이 400억 원으로 할부금융업 영위를 위해 필요한 자본금 기준(200억 원 이상)을 만족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은 금융상품 중 할부금융상품을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쿠팡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캐피털 사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은 아마존, 알리바바,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이미 진출한 서비스다. 일례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네
[IE 금융] 한화생명이 디지털금융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고를 하는 MZ세대 인재 발굴에 나선다. 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쌓는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입사한다. 채용 부문은 ▲제휴영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 ▲보험마케팅 ▲글로벌 ▲경영 일반으로 8개 부문이다.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관리 부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같다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 황원하 경영지원팀장은 "지원자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 연령 등을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