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혼자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은행권과 시각장애인 은행 거래 시 응대 매뉴얼을 마련하고 은행들은 다음 달까지 업무처리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이 자필 기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통장 개설이나 예금·대출 상품 가입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은행 영업점은 시각장애인 응대를 위한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 응대 요령을 숙지한 전담 직원을 전담 창구에 배치해야 한다. 또 시각장애인이 영업점에 방문할 때 전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야 한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이 계약서류 등에 자필로 기재하기 어려운 경우 전담 직원이 통장을 개설하거나 예금 또는 대출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류작성을 보조해야 한다. 전담 직원은 고객에게 대신 기재할 내용을 설명한 뒤 시각장애인 고객은 해당 내용을 직접 구두로 발음한 후 기재할 수 있다. 다만 서명 또는 날인의 경우 시각장애인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은행은 불완전판매와 같은 분쟁 예방을 위해 판매과정을 녹취하고 녹취가 어려운 경우 관리직 직원 등에게 서류작성 보조가 이뤄질 수
한참 전인 1815년 오늘, 현재 벨기에 워털루(Waterloo) 인근에서 발발한 워털루 전투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 북부군이 제1대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가 지휘한 영국 주축 연합군과 게프하르트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가 이끄는 프로이센군에 패배하며 나폴레옹 전쟁이 끝을 맺었습니다. 이 같은 역사를 만든 워털루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도 유명하죠. 우크라이나 출신 세르게이 본다르추크 감독이 소련, 영국, 이탈리아, 미국 합작으로 만든 1970년도 작품 '워터루'(오타 아님)는 1만4000명가량의 보조출연자가 등장하는 수작입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나 영화 사이트에서는 '나폴레옹'이라는 제목으로 접할 수 있고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과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한국영상자료원 등을 참고하면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1월23일 중학생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해 서울에서만 관객 9만6878명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4일, 스웨덴의 팝 그룹 ABBA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 발매됐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바로 1956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유럽 최대 국가대항 노래 경연대회인 유로비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시간과도 같은 가치의 금(金)처럼 소금(小金 또는 素金, 소곰에서 유래한 우리나라 고유어) 역시 몸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15일 이른 아침부터 대형매장에서 천일염을 구입하려는 대기행렬이 길게 늘어선다는 얘기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들리고요. 실제 가격도 급등해 올해 초와 비교해 일부 판매업소의 경우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올랐지만 구하기 어렵게 됐다는 기사까지 나온 가운데 이날 국내 천일염 주요 생산처 중 한 곳의 입장을 대변하는 전남 신안군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가격상승에 따른 품귀는 사실과 다르다고 제언합니다. 오히려 천일염 가격 급등은 소비자들의 불안감만 가중시키는 만큼 달갑지 않다는 말도 보탰고요. 연합회의 설명대로라면 신안군에서는 매년 전국 생산량의 80%에 이르는 23만 톤가량의 천일염을 생산 중인데 금년 산(産) 천일염 매입은 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천일염을 사서 재어놓지 못해 조금이라도 불안했던 분들은 마음이 좀 놓이시나요? 2000년대 들어서도 이런 일이 꽤 많았습니다. 2008년 고철, 석유제품부터 2014년 담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올랐다. 수신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올라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로 전월보다 0.03%p 뛰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5%p 오른 3.14%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
'징글징글'은 하는 행동이 소름 돋을 정도로 몹시 흉하거나 역겨운 경우를 일컫는 부사입니다. 흔히 징글맞다, 징글징글하다고 하죠. 서서히 징글징글하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에 찍은 건데 당시도 오늘 하늘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요. 밤에는 서늘하다고 느낄 정도의 바람이지만 해가 내리쬐는 동안은 햇살이 아니라 햇화살이 따로 없습니다. 점점 더워질수록 서늘했던 겨울이 떠오르네요. 한국갤럽이 지난 2015년 12월8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에게 겨울이 떠오르는 노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캐럴 '징글벨'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3위는 이종용의 '겨울아이'였고요. 징글(Jingle)은 탬버린이나 시즐 심벌에 달린 작은 방울인데 징글벨(Jingle bells)은 단어 그대로 작은 방울의 소리를 의미합니다. 또 대표적으로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 라디오 광고 등에 사용하는 단 몇 초 아주 짧은 길이의 상업용 곡을 일컫기도 하고요. 이전엔 로고송이라고도 칭했는데 30초가량의 광고 음악인 CM송(commercial song)과는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리듬이 섞인 홍보(대상)문구와 효과음으로 소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6월9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키움증권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이벤트(~6.9) 키움증권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펀드)' 판매를 기념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GS25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시작. 청년펀드는 연간 최대 24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 상품으로 만 19~34세(병역복무기간 고려 시 만 40세까지) 청년만 가입 가능. 직전 과세기간 급여액 5000만 원 이하(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가입 후 소득이 증가해도 연간 총급여 8000만 원(또는 종합소득금액 6700만 원)까지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음. 청년펀드를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명 ▲애플워치 8세대 5명 ▲에어팟 프로2 10명 선물. 펀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 1만 원도 전원 지급. ◇현대차증권, 신규 MTS 출시 기념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IE 금융] 대신증권이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0%로 내리고 국내와 해외 주식거래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7일 대신증권은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내린다고 알렸다. 더불어 90일 이상 구간도 25bp(0.0.1%포인트) 내린 9.5%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 시 거래비용을 낮춰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단기이자율 혜택을 통해 신용거래 기간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장기 빚투'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미수거래 고객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레버리지를 통한 단기 모멘텀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은 별도 이자비용 없이 일주일까지 추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고객의 1~7일 이내 신용거래 금액이 전체 신용거래 규모의 73%를 차지하는 만큼, 신용거래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큰 90일 이상 구간 이자율도 0.25%포인트 인하한 9.50%로 바뀌는데, 이날 매수분부터 바뀐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 국내 및 해외주식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국내주식을 평생
본지 매일 읽을거리인 오늘의 깜지(클릭 시 이동)를 참고하면 매년 5월28일은 2013년 독일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사회적으로 금기시 된 월경의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교육 및 위생 관리를 중요시하자는 목적에서 만든 세계 월경의 날입니다. 평균 여성의 월경 기간인 5일, 월경 주기인 28일에서 착안해 5월28일로 선정했는데 우리나라는 이날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은 물론, 월경용품 공교육 및 공공생리대 비치문화 확산 캠페인 등의 여러 행사를 전개한답니다. 매달 반복되는 생리현상인 월경(月經)을 돌려 칭하는 생리(生理)는 우리나라와 일본만 쓰는 용어입니다. 이처럼 일본에서 만든 한자 어휘인 일본식 한자어(日本式 漢字語)는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문물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서적과 연구물 등을 번역할 때 생겨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수치스러운 일제 치하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와 같은 청산 작업을 전개하지 못하고 오히려 휘둘리는 지경이죠. 일본이 남긴 뜻도 아리송한 용어를 대부분 고스란히 물려받아 사용하는 실정에 한숨만 나옵니다. 민족문화는 언어를 위시해 이룩되는 만큼 우리 문화와 정신을 함양하려면 우리의 말을 제대로 정립
[IE 금융] 새마을금고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을 출시했다. 22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 적금은 올해 출생자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정액적립식 예금이다. 기본이율 연 6.0%, 우대이율 연 4.0%를 제공해 총 연 10.0%를 적용받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우대이율은 만기 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은 전체 새마을금고 1인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월 납입한도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인데, 1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개설 가능하며 총 6만 개 한도로 판매된다. 상품 취급 금고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또는 새마을금고 어플 MG더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 출생률은 지난 2018년 0.98%으로 0%대로 떨어진 데 이어 계속 증가해 지난해 0.77%을 기록.
[IE 금융] 편의점 CU와 페퍼저축은행이 함께 최대 연 6% 금리의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22일 CU와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애플리케이션(앱) 포켓 CU에서 '페퍼스 제휴 적금 위드(with) CU'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이 적금은 기본 금리가 연 5.5%인데,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하면 연 0.5%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6%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에 가입하면 월 납입 금액만큼 CU 포인트를 매월 1%씩 만기 전 선분할로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까지 합하면 연 7% 수준 이율이란 게 이들 업체의 설명이다. 이번 적금의 경우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매월 30만 원씩 넣을 때 받는 CU 포인트는 월 875포인트이다. 가입하기 위해서는 포켓 CU 앱에서 페퍼스 제휴 적금 가입 쿠폰을 받은 뒤 페퍼저축은행 앱인 '디지털페퍼'에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 적금은 1만 계좌 한정으로 온라인으로만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날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해 모든 계좌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또 가입할 때와 만기 때 각각 3000원, 6000원 상당의 CU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만약 1년간 6%의 금리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