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매일유업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기념해 이달 10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Blue Run(블루런)' 마라톤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 또 '매일당당(매일 건강한 당신을 위한 당 습관)' 캠페인을 소개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
11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SPOTVnews(스포티비뉴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통해 당뇨병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5000명이 참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 당뇨병의 경각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매일유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매일당당 캠페인을 적극 홍보. 당 함량이 100mL 기준 2.5g 미만으로 로우슈거 제품인 '메디웰 당뇨식'을 마라톤 경기 전 참가자에게 제공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브랜드 부스에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
메디웰은 지난 5월 리뉴얼 출시. 매일유업이 지난 50여년 이상 쌓아 올린 식품·영양식 및 메디컬푸드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되는 이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으로 총 5종. 모두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의 제형.
3종 제품 모두 3대 영양소 및 2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셀레늄과 비타민B2 함량을 강화. 매일당당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당 함량 저감 및 설탕 무첨가 제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 당 함량 기준을 '로어슈거, 로우슈거, 제로슈거, 설탕무첨가' 네 가지로 분류해 제품 패키지 및 온라인 페이지에 표시.
한편, 매일유업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네이버 직영스토어를 통해 매일당당 캠페인 제품 기획전 시작할 계획. 세계 당뇨병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1991년 제정한 날. 희망과 화합 및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아 세계 각국에서 푸른빛(Blue Circle) 점등식을 실시.
매일유업의 이번 기획전에서는 당 섭취 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자가 체크리스트와 건강한 당 습관을 위한 당 함량별 추천 제품 소개 및 10% 할인쿠폰을 제공. 또 구 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당 밥솥을 증정하는 '당당 구매왕 경품' 이벤트도 마련.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체내 혈당 관리가 안 되는 만성질환으로 뇌졸중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
대한당뇨병학회가 공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19살에서 39살 청년 인구의 2.2%인 30만8000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산. 이 가운데 30대 환자가 22만8000명으로 20대(약 8만 명)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