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오염수 2차 연도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연도 방류 시작 예정. 도쿄전력은 2024 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일곱 차례에 걸쳐 총 5만4600톤의 오염수 방류 계획. 1회차 방류는 5월7일까지 진행하며 회차당 방류량은 종전과 같은 7800톤. 지난해 도쿄전력은 4회차 동안 모두 3만1200톤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로 방류. 2. 4·19 혁명 1960년 4월19일, 학생과 시민을 축 삼아 전개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인 4·19 혁명은 당시 대통령 이승만의 하야로 귀결. 이승만 정권이 불법개헌으로 12년간 장기 집권하던 중 1960년 3월15일 제4대 정·부통령 선출 선거가 실시됐는데 자유당은 반공개 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득표수 조작 등의 부정 자행. 이에 분노한 시민과 학생들의 총궐기가 4·19 혁명이며 매년 이날은 1973년 3월30일 대통령령에 근거한 4·19 혁명 기념일로 제정돼 수유리 4·19 공원묘지 등에서 기념행사 전개. 3. 곡우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둘리틀 공습 1942년 오늘, 항공모함 USS 호넷(CV-8)에서 제임스 해롤드 둘리틀 중령이 지휘하는 B-25 미첼 경폭격기 편대가 진주만 공습 복수로 일본 본토 폭격. 도쿄와 요코하마, 요코스카, 가와사키, 나고야, 고베, 욧카이치, 와카야마, 오사카 등 일본 각지를 B-25 16대의 공습으로 4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고 군 시설 및 공장 등 약 350동 파괴. 미군은 이 공습에서 노하우를 얻어 이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2.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1906년 4월18일 새벽 5시12분경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을 강타한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최소 3000여 명이 희생되고 30만 명가량의 이재민 발생. 이 지역 80% 정도가 파괴됐으며 피해액은 4억 달러 규모로 추산. 주요 진앙지는 머슬락 근처 해안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이며 현대 모멘트 규모로 예측 시 7.8의 추정치 산출. 3. 롯데 임수혁, 부정맥으로 심정지 롯데 자이언츠 포수로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기량이 뛰어났던 임수혁 선수가 2000년 오늘, 잠실에서 전개된 LG
[IE 산업]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 채권단이 실사 결과 금융 지원 시 태영건설의 정상적인 회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채권자 협의회를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통해 채권단과 실사 결과와 경영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 진행·준공해 채권자, 수분양자, 태영건설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브릿지 단계(토지매입단계)인 사업장은 PF대주단이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와 같은 계획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PF사업장 처리 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될 시 태영건설이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우발채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시에 확약한 자구계획에 따라 태영건설의 유동성을 해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제2차 협의회에서 결의한 신규 자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 따르면 태영건설 대주주(계열주 포함)는 경영책임 이행차원에서 ▲구주를 100 대1로 감
[IE 산업] 삼성전자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2024 World IT Show)'에 참가해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달라진 일상을 소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쇼에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새로워진 '삼성월렛'과 AI 기술이 적용된 2024년형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대 현장체험학습 인원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연결을 통한 삼성만의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도 만나볼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월드IT쇼는 정보통신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 다가올 미래
[IE 금융] 하나카드가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는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 1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 가능하며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이달 18일부터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를 전 은행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하나금융(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만 등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토스, 카카오, 신한, KB국민 등 내가 쓰던 은행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는 타 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타 은행을 이용하는 트래블로그 손님들도 ▲41종 통화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출금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여기 더해 18일부터 하나머니 한도가 기존 통화별 2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늘어난다. 트래블로그의 외화머니 특별한도 서비스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의거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이뤄졌다. 단,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가 "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최근 환율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고 제언했다. 17일(현지시각) 이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뒤 미 CNBC 방송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미 달러화 강세뿐 아니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더해졌다"며 "주변국(일본과 중국)의 엔화와 위안화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됐으며 충분한 수단도 갖췄다"고 제언했다. 또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서는 "시기가 늦춰질 수 있지만 연내 언젠가는 금리를 낮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한은의 금리 인하 여지에 대해서는 "아직 신호(시그널)를 보내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원물가 상승률보다 높다"며 "근원물가는 예상대로 둔화 중이나 헤드라인 물가는 상당히 경직적(sticky)"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을 향해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비수도권 그린벨트 규제완화 세부지침 시행 국토교통부가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을 오늘 발령 및 시행. 국토부훈령인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도 동시에 개정 시행. 이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전략사업 선정 시 그린벨트 해제총량 미적용. 도 원칙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대체지 그린벨트 지정을 조건으로 해제 허용. 다만 이와 관련해 미미한 기존 해제가능 물량 소진율,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의 충돌 문제 잔존. 2. IPEF 14개국 공급망 협정 발효 미국을 위시해 14개국이 참여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오늘 우리나라에서 정식 발효. 지난달 비준서 기탁 후 규정에 따라 30일 후인 오늘 발효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 공급망과 관련한 다자 간 첫 국제 협정으로 평시에는 공급망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 확대, 물류 개선,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 추진. 공급망 위기 때는 즉시 14개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네트워크 운영. 한국은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여섯 번째 비준국.
대다수의 우리들과 하늘에서 함께 흘린 세월호 망인들의 눈물이었을까요. 오후가 되자 오전 내내 흐느끼듯 내리며 추적추적 땅을 적시던 하늘에서 비를 거뒀습니다.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지난 2014년 오늘, 세월호 영혼들이 차가운 바다에서 초여름의 하늘로 떠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부터 오늘까지 경기도 안산시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자리한 단원고 4.16 기억교실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4·16 재단은 오늘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열었고 경기도는 오후 4시16분부터 1분간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경보 사이렌을 울렸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인근 해역,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도 각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선상추모식과 기억식을 전개했고요. 세월을 보내도 아직은 생생한 고통의 기억이 있지만 잊힐 만큼 세월이 흘러 결국 흐릿해진 비극의 단편도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전까지 수학여행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모산 수학여행 참사를 아시나요? 1970년 10월14일 오후 4시20분경 당시 서울 마포구 소재 경서중학교(
[IE 금융]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발(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16일 원화 가치가 달러당 1400원 선을 넘어서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으로 환율 방어에 나섰다. 이날 기획재정부(기재부)와 한국은행(한은)은 기자단에 긴급 공지를 통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11시31분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00원 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돌파한 사례는 강달러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11월7일(1413.5원)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급격한 원화 약세 현상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통화 정책 전환)' 기대감 후퇴와 같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현황은 미국 금리 인하
[IE 금융] 대출 계약을 취소할 때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권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대출 청약철회권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명시된 소비자 권리로 불이익을 무효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16일 금감원(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금융상품 관련 꿀팁 152번째로 대출 청약철회권의 행사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주요 은행 대출이용자의 14일 이내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 현황을 비교한 결과 금소법 시행 이후 청약철회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68.6%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금소법상 일반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권리인 '청약철회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금융상품 청약 이후 계약의 필요성, 조건 등을 제고해 불이익 없이 무효화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의 권리다. 대출성 상품의 법상 철회 가능기간은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대출받은 날로부터 14일이다. 행사 방법은 대출성 상품의 경우 철회 의사표시를 한 뒤 ▲원금 ▲이자 ▲부대비용을 반환해야 한다. 대출금 일부를 이미 상환한 후에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며, 일부 상환 시 납부했던 중도상환
[IE 산업] 최근 일부 구독형 도시락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4개 대상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1개 제품),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맛과벗 제조·워낭인터네셔널 판매)를 비롯해 ▲'평양비빔밥'(나비야 제조·에스크기획 판매) ▲'굶지마요참치덮밥'(한국푸드씨스템 제조·판매) ▲'하이라이스앤소시지'(본핏 제조·판매) 등 4개 제품이다.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는 소비자원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지와 재고 폐기를 완료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과 같은 조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측은 "세균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선 배송받은 제품을 빠르게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며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과 보관방법을 제대로 확인하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섭취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한국소비자원 상
[IE 금융]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였다. 16일 JB금융에 따르면 이번 매입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김 회장을 포함한 JB금융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며 매입 금액은 약 5억9000만 원이다.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 주를 추가 확보해 총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 이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JB금융 경영진들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이달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은 전일 대비 60원(0.50%) 오른 1만2010원에 거래되고 있음. BNK 김인 연구원은 "JB금융은 올해 경상적 수준보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