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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트리플 카메라의 혜안? 텔루스, 디오스텍 흡수합병

[IE 금융] 텔루스(196450)가 광학렌즈 및 광학기기 카메라모듈 제조 생산 판매업체인 자회사 디오스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10일 디오스텍 지분 100%를 인수한 텔루스는 공시일 현재 이사회 승인까지 마쳤으며 오는 4월 1일을 합병 기일로 잡았다. 텔루스가 디오스텍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 중이고 합병 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인 만큼 합병비율을 1:0으로 산출했다.

 

텔루스 측은 "이번 합병으로 텔루스의 재무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부문에서는 기존 렌즈 사업부문과의 시너지가 기대돼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텔루스는 오후 2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원(1.89%) 내려간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텔루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플렉시블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납품하고 있다. 이달 9일 기존 원영훈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김선봉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는데 1968년 8월 24일 생인 김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상무를 거쳐 2016년 10월부터 디오스텍 부사장을 역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