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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 메타앱시 IPO 대표 주관

올해 첫 번째 현지 기업 IPO 성공 
공모 규모 약 160억 원…상장일 공모가 대비 50% 상승

[IE 금융]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기업인 메타앱시(PT. META EPSI TBK)를 10일(현지시각) 상장시켰다고 11일 알렸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 주관을 수행했다. 이는 지난해 3건의 IPO 대표 주관에 이어 올해 첫 번째 IPO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메타앱시는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인데, 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EPC 건설사란 Engineering(설계), Procuerment(구매), Construction(건설) 능력을 갖추고 일괄해서 구조물을 완공하는 건설사를 뜻한다.

 

공모가는 320루피아, 공모 규모는 약 6억2000주, 한화 기준 약 160억 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50% 상승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인도네시아의 꾸준한 건설 프로젝트 수요를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코린도증권은 정영채 사장이 선임된 2018년부터 IB사업을 강화했으며 올해 4개 이상의 IPO 대표 주관을 목표로 영업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