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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삼화네트웍스, 싱가포르 업체 통해 전 세계에 드라마 공급

[IE 금융]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삼화네트웍스(046390)가 하반기 두 번째 라이센스 판매 공시를 냈다.

 

삼화네트웍스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업체인 싱가포르 PCCW Vuclip Pte. Ltd(PCCW 뷰클립)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해외 OTT(Over The 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방영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수주일 5일부터 라이센스 기간 종료일인 오는 2031년 8월4일까지 10년간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 전체 16편이 서비스된다.

 

이 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 계약을 맺은 적이 없으며 계약금액은 오는 2026년 8월4일 유보기한 종료 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85원(5.51%)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화네트웍스의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은 292억9700만 원이며 지난 6월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144억 원에 양수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하기도 했다. 자산총액의 37.91% 수준으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옥 확보가 양수 목적이다. 양수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모두 오는 10월11일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