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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9명 중 지역서 267명…158일 만에 최다

[IE 사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경기 용인시 죽전·대지고등학교 등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더욱 강해졌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며 지난 3월8일 367명 이후 155일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79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531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67명은 지역 발생, 1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1명 ▲부산 6명 ▲대구 1명 ▲인천 8명 ▲광주 7명 ▲울산 1명 ▲경기 96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1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8명(인도 4·파키스탄 2·일본 1·카자흐스탄 1) ▲중국 1명 ▲프랑스 1명 ▲미국 1명 ▲케냐 1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발생이 없었지만, 격리단계에서는 12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3명, 외국인 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47명 ▲서울 1987명 ▲경기 1898명 ▲경북 1412명 ▲인천 408명 ▲광주 228명 ▲충남 207명 ▲부산 208명 ▲대전 168명 ▲경남 170명 ▲충북 83명 ▲강원 81명 ▲세종 50명 ▲울산 65명 ▲전북 42명 ▲전남 42명 ▲제주 2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305명을 유지했으며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4%포인트 떨어진 1.99%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9명으로 총 1만3910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68만1787명이 받았으며 이 중 164만4464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2005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