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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환자 2명 추가 발생…1명은 국내 첫 '2차 감염'

[IE 사회] 일명 우환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명이 추가됐다고 알렸다.

 

31세 다섯 번째 남성 환자는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해 지난 24일 귀국했다. 그는 기존 앓던 천식 때문에 간헐적인 기침만 있고 발열이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지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본부는 이날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했다.

 

56세 여섯 번째 남성 환자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되던 중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여섯 번째 확진자는 사람 간의 접촉으로 발생한 첫 2차 감염자다.

 

본부는 현재 즉각대응팀을 출동시킨 뒤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