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태풍 카눈, 한반도 영향권 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경남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 내륙 관통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태풍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충청권,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이날 밤부터 전국 확대. 다음 날 오후 3시 전주 북동쪽 약 80㎞ 부근 육상, 11일 오전 3시 북한 원산 남서쪽 약 9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하면 수도권에도 큰 영향 전망. 태풍은 북한 강계 지역을 지나면서 약화해 소멸될 것으로 관측. 2. 손기정·황영조 올림픽 금메달 1936년 오늘, 마라톤 선수 손기정이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한국인 선수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당시 2시간 29분 19.2초의 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마라톤 신기록 수립. 함께 출전했던 남승룡은 동메달. 그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워 기사를 게재한 일장기 말소 사건에서 보듯 일제강점기 때라 일본 대표팀에서 뛰어야 했으나 故 손기정 옹은 한국어 이름으로만 서명. 이때부터 56년 후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황영조가 마라톤 금메달 획득. 3. 나가사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잼버리 전 대원 새만금서 철수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늘 영지에서 대피.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6000여 명으로 총 1000대 이상의 버스 동원 예정. 아울러 전국 지자체 협조로 수도권을 위시해 행정기관 및 민간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 2. 김대중 납치 사건 일본 망명 상태였던 정치인 김대중이 1973년 8월8일 오후 1시경 도쿄 그랜드팰리스 호텔 투숙 중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동월 13일에 서울 동교동 자택 근처에서 발견. 반(反) 박정희 집회 참가를 앞두고 마취약 투여상태로 납치. 김대중 전 대통령은 괴한들이 수장을 시도했으나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의 추격으로 계획을 바꿔 풀어줬으며 박정희가 배후라고 주장. 공개된 사건 문서를 보면 납치가 본 계획이나 살해가 목표였을 가능성도 배제 불가. 3. 입추 오늘은 24절기 중 열세 번째로 대서와 처서 사이에서 음력으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 다만 이 절기는 중국 북부 화북지방 날씨에 기인한 것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대서와 함께 더위가 가장 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분당 흉기난동범 신상공개 여부 결정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22세 최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늘 결정. 이날 오후 2시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에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앞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어 이번에도 공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3명의 부상자 발생. 2.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개소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늘 서울 종로구 수송동 G타워 2층에 법무사 2명과 전담 상담직원 8명이 상주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 개소. 생업으로 경·공매 절차 이행이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정부가 법률 대행 비용 70% 지원. 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거주지나 직장 근처 법률 전문가 연결. 신청은 경·공매 지원센터(1588-1663), 전세피해지원센터, 안심전세포털(www.khug.or.kr/jeonse)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 3. 대
차별화한 시도로 한국화의 틀에서 벗어나 새 영역을 개척한 화가이자 수필가. 2015년 오늘, 향년 90세에 편치 않은 마음으로 세상을 떠났을 천경자 화백. 지난 1991년, 고(故) 천경자 화백은 우연히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인도' 전시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그림이 아님을 알립니다. 이후 천 화백이 눈을 감은 지금까지도 미인도 위작 논란이 여전합니다. 7년 전인 2016년 12월 검찰이 진품이라는 공식 결론을 내린데 이어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4단독 최형준 판사는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의 국가 상대 1억 원 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이견을 중점 삼은 화제는 다시 점화했습니다. "내 자식도 못 알아보는 부모가 어디 있느냐"라며 그린이가 위작이라 목 놓아 외친 그림을 법원에서 진품이라고 재확인했으니 아마도 논란은 한동안 끊이지 않을 듯합니다. 여인의 한(恨)을 개성적 화풍과 색채로 남긴 천 화백이 이승에 한을 남기고 눈을 감았을 법한 사건인 셈이죠. 위작 사건을 겪고 절필 선언 후 미국 뉴욕으로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위작 여부를 가리는 건 미술계의 묵은 과제입니다. 작가의 화풍과 색채까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본 히로시마에 리틀 보이 투하 1945년 오늘, 일본 히로시마에 핵폭탄 '코드명 리틀 보이' 투하. 전쟁 중 사용된 최초 핵무기로 길이 약 3.3m, 지름 71㎝, 무게 4.7톤이며 폭발력은 TNT 약 1만5000톤. 폴 티베츠 대령이 조종하는 애칭 '에놀라 게이'인 B-29 폭격기가 히로시마 약 9450m 고도에서 투하. 일본 표준시 오전 8시15분에 해발 550m 상공에서 폭발해 당시 히로시마시 인구 약 34만 명 중 폭심지 12㎞ 범위 50%가 이날 세상을 떠났고 같은 해 12월 말까지 14만 명 사망 추산. 2.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1997년 8월6일 오전 1시43분경 서울 김포국제공항발 대한항공 801편이 미국령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 접근 중 바로 앞 언덕인 니미츠 힐 밀림 지대에 추락해 승객 254명 가운데 228명 사망. 기장의 피로, 활공각 지시기 고장과 잘못된 신호로 인한 조종사들의 혼란 등의 악재가 뒤섞여 발생. 대한항공 창립 사상 사망 사고 2위이자 대한민국 단일 항공기 사고 2위, 보잉 747-300의 유일한 대형 사고. 3. 전기의자로 첫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스카우트 연맹, 새만금 잼버리 중단 여부 결정 폭염과 파행으로 국제적 망신을 겪는 새만금 잼버리의 참가 인원 최다 국가인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하며 사실상 중단 위기. 오늘 오전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강행 및 중단 또는 축소 운영 후 조기 폐막, 3개 안 중 하나로 정해질 예정. 최종 판단은 대표단 회의 의견 취합 후 스카우트연맹 회의를 거쳐 오후에 나올 전망인데 여성가족부 브리핑 역시 오후 3시, 차관 발표에서 김현숙 장관 발표로 변경. 2. 조선왕조 시작 1392년 8월5일, 유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한반도를 518년간 다스렸던 태조 이성계의 조선왕조 시작. 고려 무관이던 이성계가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군사정변을 일으켜 건국했으며 공양왕이 왕대비에게 준 옥새를 받아 주변 측근들이 왕위 추대. 1393년 2월15일 국호를 조선으로 천명했고 이듬해 한양을 도읍 삼아 정도전을 위시해 고려의 기존 제도를 급진적으로 개선. 이후 조선왕조는 1897년 10월 고종의 대한제국이 계승. 3. 자격루 가동 장영실과 김조 등이 2년간 만든 물시계로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달 3일 오후 5시부터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는데요. 2단계 가동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현재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입니다. 앞서 이달 1일 행안부가 심각으로 위기경보 단계를 높인 것입니다. 이처럼 폭염이 극심해지면서 폭염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보험사들이 빈번해진 기후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상품을 제공하면서 사회·경제적 위험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입니다. 일본의 스미토코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업계 최초 열사병 특화 보험을 내놨는데요. 이 상품의 보험료는 1일 100엔으로 보험계약자가 보험기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또 손포 재팬은 23세 미만만 가입할 수 있던 열사병 입원 및 사망 환자 상해보험 특약을 2022년 7월부터 전 연령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올해 6월 도쿄해상은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체와 제휴해 열사병으로 입원하면 입원 보험금 지불과 의료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를 일본 최초로 내놨고요. 인도에서는 올해 폭염으로 일용직 노동을
[IE 금융] 근 한 달 만에 원·달러 환율 1300원 상회.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0원(0.82%) 오른 1309.80원으로 지난달 10일 1306.50원 이후 일자로는 25일 만에 1300원을 넘어서며 급등세 지속. 실제 원·달러 환율은 이달 2일 14.70원 뛰는 등 이달에만 30원 넘게 오르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대내외적 경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며 관망세가 짙어진데 따른 것으로 추정.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까지의 원·달러 환율 변동 자료를 한국은행이 조사한 결과, 수출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치는 우리나라는 원화가치 '절하'보다는 '절상'이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4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통해 원화가치 절하 시 수출이 늘고 대신 물가는 올라간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과거 프레임과 다르다고 언급.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도 올 2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개된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경제 대응 방안' 세미나 중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 기업들이 달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생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베이루트 폭발 사고 2020년 8월4일, 레바논 수도인 베이루트 시내 인근 항구인 베이루트항 폭죽 창고의 화재 및 폭발 사고로 이 도시 전역이 폭발 영향권에 들어갔으며 폭발 위력은 히로시마 원폭의 1/14 수준. 최소 220명 사망, 7500명 이상 부상, 7명 실종, 최대 30만 명의 이재민 발생과 함께 재산 피해는 150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 6년간 레바논 정부 당국에 의해 압수 처리해 보관 중인 2750톤 이상의 질산암모늄과 관계있다는 전언이 있으나 정확한 폭발 원인은 미상. 2. MBC 뉴스 도청장치 방송사고 1988년 8월4일 오후 9시20분께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에서 강성구 앵커가 서울 지하철 요금 전면 인상 소식을 전하던 중 피해망상에 시달리던 당시 24세 소 모 씨가 스튜디오로 무단 침입해 귓속에 도청장치가 들어있다며 소동을 부려 뉴스 진행 중단. 스태프들의 진압 후 뉴스가 이어졌고 이후 방송국 보안 강화. 소 씨는 이 사건 전후로도 수차례 비슷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파악.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영수 전 특검 두 번째 영장 심사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30분 대장동 로비의혹으로 통칭하는 특경법 위반(수재 등)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인 박영수 전 특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실시. 보강 수사로 혐의 내용 전반의 구체적 증거 보강이 이뤄진 만큼 구속 사유가 명확히 존재해 영장을 재청구했다는 게 검찰 측의 설명. 영장 동반 청구 후 기각됐던 양재식 변호사(前 특검보)는 구속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영장 재청구 대상에서 제외. 2. 오스템임플란트, 주당 190만 원 정리매매 시작 이달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하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소액주주 주식을 액면 병합 후 가격보다 2만 원 높은 주당 190만 원에 매수.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UCK파트너스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오늘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 실시. 또 상폐일 이후에도 6개월간 소액주주 주식 매수 예정. 다만 정리매매 기간 내에 매도해야 양도소득세, 지방소득세를 제외한 증권거래세(0.2%)만 납부. 3. 8.3 사채 동결 조치 197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