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내연기관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에스피(07301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올해 첫 의무공시로 수주 소식을 알렸다. 케이에스피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중형엔진용 밸브스핀들, 밸브시트링 및 대형엔진용 배기밸브스핀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68억7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636억7000만 원의 10.79% 정도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있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의 이번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4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다. 케이에스피는 작년 동월 17일에도 25억4000만 원가량의 동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은 내달 31일로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에스피는 전일보다 40원(1.54%) 오른 2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 8월2일 하나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케이에스피의 생산능력 확대에 주목하며 판가인상 효과를 긍정적으로 짚었다. HD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인수 등 선박엔진 사업 강화를 위한 조선사들의 인수 경향도 케이에스피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 14개의 외식 브랜드를 꾸리는 SPC 파리크라상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SPC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주부터 15년차 이상, 만 45세 이상, 과장급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1년6개월치의 급여와 1년치 학자금이 지원된다고 알려졌다. 또 창업 또는 이직이나 전직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장기근속에 따른 점포개설 지원(복리후생 규정에 의거)도 이뤄질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3년간 파리크라상의 영업이익은 2020년 347억 원, 2021년 334억 원, 2022년 188억 원으로 계속 감소세.
[IE 금융]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 비리와 같은 이유로 부실 사태가 일어난 새마을금고가 경영대표이사를 신설하고 연임에서 4년 단임제로 바뀐다. 14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가 중앙회장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 책임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것과 같은 내용이 담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이 혁신안에 따르면 중앙회 이사회 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는 대신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해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연임이 가능했던 중앙회장 자리는 4년짜리 단임제로 바뀐다. 막강했던 중앙회장 권한도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 역할로 제한을 뒀다. 여기 더해 중앙회 감사위원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하고 전문이사 수를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이사회 구성을 다변화한다. 중앙회장 소속의 금고감독위원회는 '중앙회' 소속으로 바꿔 위원장·위원을 임원으로 올리고 감독업무 대표권을 부여해 독립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새마을금고는 자구 노력 차원에서 중앙회장과 상근이사 보수를 내리기로 했다. 6억 원 이상인 중앙회장 보수는 23%, 5
[IE 금융] 카드사들이 최근 다시 흐르는 상생금융 분위기에 맞추고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현장에 나섰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우리카드 박완식 대표는 전날 서울시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의지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지원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 걱정이라는 상인들의 이야기에 박 대표는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우리카드는 시장의 카드 단말기 공급과 같은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 외에도 상인들을 위한 물품 구입 대금 청구할인도 언급되는 상황이다. 하나카드 이호성 사장도 지난 3일 하나은행 이승열 행장,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와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았다. 이날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 온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함께 하나카드도 지난 7
[IE 금융] 은행연합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은행 점포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14일 알렸다. 기존 영업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에서 개점과 폐점 시간을 1시간씩 늦춘 것. 다만 공항과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나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8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4일 알렸다. 이날 하나카드에 따르면 우선 이달 18일 자정~새벽 3시까지 승인(결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모든 온라인 결제, 간편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쿠페이·하나페이 등), 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 및 하나머니앱 사용이 제한된다. 실시간 알림 서비스(SMS·앱PUSH·카카오알림톡) 등도 중단된다. 그러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최근 해외 체류 시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트래블로그 카드의 경우 신용결제 방식으로는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외화하나머니 결제 방식은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이용이 제한돼 해당 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카카오알림톡을 통한 별도 안내를 한 상태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중단되지만, ATM을 통한 현금서비스 출금은 정오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홈페이지와 하나카드 앱, 포인트 사용, 한도 조회와 변경, 놀이공원 할인 입장, 바우처 사용, 발
[IE 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식품제조가공업소 정화식품이 제조한 '한입오징어다리'에 대해 경북 포항시가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5월18일까지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인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번식한다. 대장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등을 섭취하면 감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 시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한다. 균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이 있거나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오기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하며 반품은 제조업소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삼성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는 내리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은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13일 삼성화재는 2023년 3분기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력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에 대해서 2·3세대 상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우선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에 대해 삼성화재 이상혁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상무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간담회를 통해 상생금융 명분의 보험료 인하를 요청하면서 올해(최대 2% 인하)보다 높은 수준으로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에는 통상적으로 사고량이 증가하고 손해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측면이 있고 내년 보험 물가와 관련된 정비수가 협상도 타결이 안 된 상태"라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국과 합리적 수준의 요율이 조정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실손보험의 경우 2·3세대 상품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삼성화재 권기순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실손 1세대 손해율이 여전히 100%를 초과하는 등 높은 상황이지만 지급보험금 추가세 등을 고려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텍(09047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첫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제이스텍은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 공개를 유보한 업체에 2차전지 배터리 셀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1억1710만 원(1300만 달러로 계약일인 13일 서울 외국환중개시장 매매기준율 고시환율 1316.7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439억4000만 원의 11.89% 규모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없는 이번 상대방 업체와의 계약 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5년 1월31일까지다. 계약업체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제이스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원(0.38%) 오른 7990원에 한 주 첫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이스텍은 지난 9월 인도에서 2차전지 배터리셀 공장에 대규모 투자 중인 미국의 인터내셔널 배터리 컴퍼니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의 2대 주주가 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외신을 종합하면 BMW, GM, 테슬라 등 세계 유수
[IE 금융] 금융당국이 빚 독촉 기간이 지난 채권의 경우 갚을 책임이 없음을 채권추심회사에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한다고 알렸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채권추심과 관련한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권 추심 관련 민원은 총 2861건으로 전년 상반기 2308건보다 23.9% 뛰었다. 특히 연체 후 3년이 흘러 소멸시효가 만료된 통신요금인데도 최근 추심을 받거나, 추심 사유가 없는데도 추심 통지를 받은 사례가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법상 채권 시효 기간은 3년, 상행위 채권 5년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채권추심 사유가 없는데도 추심통지를 받았을 시 회사에 확인하거나 금감원에 문의를 통해 경위를 파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회사가 '원금의 일부라도 탕감해 줄 테니 조금이라도 갚으라'고 유도하는 경우에도 거절해야 한다. 가족, 지인이 대신 채무를 갚도록 유도하거나 제3자에게 채무자의 채무 내용을 고지하는 행위도 불법이기 때문에 거절할 수 있다. 다만 변제계획 불이행으로 신용회복위원회 또는 법원의 채무조정절차 효력이 상실될 경우, 채권 추심이 재개될 수 있으니 변제계획에 따른 상환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