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생을 위한 영화, 공연 할인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국립극장 등 대형 멀티플렉스와 공연 기획사가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CGV는 '수능 해방의 날' 이벤트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수험생 및 청소년은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매점에서는 콤보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지급한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받을 수 있는 쿠폰은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CGV 현장 매표소 및 매점에 방문해 수험표 또는 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오프라인에서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GV는 이날부터 19일까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영화를 예매한 후 수능 외에도 올해 치른 자격증 시험의 수험표를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2D 영화를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예매 단계에서 '수험표' 가격으로 관람 인원을 선택하면 8000원 관람이 자동 적용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 및 만 13
[IE 금융] 제15대 은행연합회장에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前) 회장이 뽑혔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신한금융 조용병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연합회 측은 "제3차 회추위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신한금융 조용병 전 회장을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롱리스트에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현(現) 회장, KB금융지주 임영록 전(前) 회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전(前) 회장, NH금융지주 손병환 전(前) 회장, 기업은행 조준희 전(前) 행장,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전(前) 행장이 이름을 올림. 그러나 윤종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보다 0.02%p 뛰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p 오른 3.2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
[IE 금융] 농심(004370)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지만, 15일 장중 주가는 9%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오후 2시37분 기준 전일 대비 4만2500원(8.76%) 하락한 4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 기간 매출은 8559억 원, 당기순이익은 500억 원으로 각각 5.3%, 76.9% 올랐다. 특히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와 같은 국내 스낵·라면 신제품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해외에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북미 매출은 기저효과와 환율 하락으로 2%, 중국 매출은 대형 매장 부진이 지속되며 12% 줄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북미는 원가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은 48% 늘었고 중국은 영업이익이 7% 개선됐다"며 "3분기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신제품 출시 및 입점 채널 확대를 통해 재차 성장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김장 비용이 40년간 약 8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첫 조사 당시 4만3710원이던 김장 비용(4인 가족 기준)이 올해 35만520원으로 8배 올랐다. 이는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에서 고춧가루, 마늘, 무, 천일염 등 주요 김장재료 1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1980년대 평균 6만2665원이었던 김장 비용은 90년대 들어 10만 원대, 2010년대에는 20만 원대로 뛰다가 2019년 30만 원대의 벽이 무너졌다. 다만 올해 김장재료 비용은 전통시장이 35만520원, 대형마트가 43만399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8.3% 떨어졌다. 유통 채널별로 비교하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2% 저렴하다. 주요 김장재료의 시대별 시세 추이를 살펴보면 일염이 ㎏당 1980년대 평균 214원에서 2023년 2384원으로 11.2배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탔다. 배추는 포기당 8.8배, 무는 개당 7.4배, 마늘은 ㎏당 4.5배, 고춧가루는 9.3배 가량 뛰었다. 특히 무, 배추 등은 작황이 양호해 출하량이 늘면서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천일염 가격은
[IE 금융] 최근 금융감독원(금감원) 검사에서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임에도 추심회사가 부당하게 빚 독촉을 한 사례가 확인되자, 금융소비자 경보가 내려졌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한 채권추심회사가 경우 수임받은 채권 중 66%가 소멸시효가 완성된 상태임에도 채권추심을 진행하고 있었다. 또 연 20%로 제한된 이자 한도를 초과해 이자 채권을 추심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채권추심인에게 채무확인서를 요청해 소멸시효 기간을 확인하고 변제기한이 상당 기간 경과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인 경우에는 채권추심인에게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하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채권추심인이 이자제한법을 초과한 이자를 독촉할 시 채권추심인에게 채무확인서를 서면으로 요청해 이자제한법 초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채권추심인이 추심 과정에서 압류, 경매, 채무불이행정보 등록 등 직접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면 채권추심인을 통해 채권자의 법적조치 의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앞으로 반려동물별 맞춤형 보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슬개골 탈구가 빈번한 말티즈과 같은 소형 견종은 수술 보장이 확대된 펫(반려동물)보험 상품이 출시되는 방식이다. 15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상위 10개 견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 질환, 진료 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우선 손보협회는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해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한다. 이후 각 질환에 대한 국내‧외 주요 진료행위 및 진료 비용을 조사해 펫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사에 제공하는 정보는 '견종-연령-질환명-진료명-진료비용'이다. 일례로 3세 이하 푸들이 슬개골 탈구 진료를 받았다면 '푸들-3세 이하-슬개골 탈구-활차구성형술-진료비' 순으로 정보가 전달된다. 더불어 협회는 다음 달 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 중인 상위 10대 견종의 연령대별 다빈도,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반려인들 스스로 반려
[IE 금융]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했다. 1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에 따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대출 갈아타기 상품인 '신용대출로 갈아타기'와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갈아타기' 금리가 낮아져 최저 연 4% 초반대 금리가 적용됐다.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내려가 최저 연 4.26%,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 고객 전용 상품인 '신용대출 플러스' 금리도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된다. 지난 8월과 9월에도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p씩 인하한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지난달 말 기준 27.4%를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올 3분기 132억 원의 당기순이익 실적을 발표. 이는 전년 동기(256억원)보다 48.4% 감소한 수치. 선제적 충당금 적립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
[IE 금융]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순이익 격차가 1000억 원 안팎으로 줄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조6430억 원, 1조4500억 원으로 격차가 1930억 원이다. 이는 전 분기(2410억 원)보다 480억 원 줄었다. 이처럼 이번 격차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생명의 투자 손익이 흑자로 전환돼서다. 삼성생명의 지난 2분기 투자 손익은 770억 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번 3분기에는 24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2분기에는 채권 교차 매매에 의한 일회성 처분 손실(1420억 원)과 퇴직연금 투자손실(1260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는 금리 상승으로 보유 자산 평가손실(550억 원)이 반영됐지만, 변액보험 투자손익의 개선에 힘입어 흑자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투자 손익에서 전 분기보다 74.6% 감소한 29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채권 교차 매매를 진행했고 처분 손실액 1500억 원이 인식된 탓이다. 투자 이익률은 3분기 기준 삼성화재 2.95%, 삼성생명 3.27%다. 담보별 손해율이 계속 감소하는 점도 보험 손익 개선에 한몫했다.
[IE 금융] 우리카드가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 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카드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3년간 평균 대비 1.8배, 사고 발생 금액은 코로나 전 대비 25% 증가하며 해외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카드는 해외사고 비중이 높은 국가와 업종 평균 승인금액 대비 사고금액이 높은 업종을 선별하고 교차 분석해 의심 거래의 경우 고객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 중이다. 해외 안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해외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차단 및 해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에는 고객이 결제 가능 국가를 선택하고 1일 1회 사용금액을 제한해 보다 안전한 카드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문자 수신이 어려운 해외 현지 유심 및 와이파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업계 최초 FDS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발생 시 고객 휴대폰에 우리카드 FDS 안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