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를 다른 업권 수수료율을 참고해 내리도록 주문했다.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제5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개선 과제를 심의했다. 그 결과 저축은행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 합리화·투명화, 고령 금융소비자의 금융사 고객센터 인공지능(AI) 상담 이용 불편 개선, 한도제한계좌 관련 금융상품 가입 유도(끼워팔기) 관행 개선 등을 의결했다. 우선 저축은행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에 대해 일부 저축은행은 수수료율 상한이 없고 산정 방식이 불합리하다고 진단했다. 또 수수료 비교·선택 절차가 미흡해 중소기업과 같은 기업 한도대출 이용 차주의 권익이 제한되는 문제도 있었다. 내규에서 수수료율 상한을 적용하지 않는 곳이 대다수일뿐더러, 수수료율 공시도 없었다. 이에 금감원은 타업권 수수료율을 참고해 저축은행 업권의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율을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차주의 수수료율 비교 파악을 위해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 저축은행별 약정·미사용수수료율도 공시하게끔 지시할 예정이다. 자금 사용계획에 따라 약정수수료 또는 미사용수수료 중 유리한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한다. 위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극장가 혜택을 만날 수 있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출시했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의 '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이를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저금통with메가박스'로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한 뒤 전환하면 된다. 이번 상품은 제휴를 통해 금리 외에 추가 혜택을 담아 선보이는 다섯 번째 '브랜드저금통'으로 '저금통with메가박스'에 가입한 고객은 연 8%의 금리와 함께 메가박스의 여러 혜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혜택을 보면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 번만 저금해도 최대 2명까지 쓸 수 있는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인당 3천 원 할인쿠폰으로 최대 6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누적 3회 저금에 성공하면 탄산음료 라지(L) 사이즈 1000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에 따른 혜택도 있다. 누적 저축금액이 5000원을 넘으면 각각 1만 원(주중)·1만1000원(주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매각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는 작년 2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매각 실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MG손보 매각 본입찰에 참여자가 아무도 없어 유찰됐다. 앞서 지난 4월 예비입찰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가 참여했지만, 모두 나서지 않은 것. MG손보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예보가 위탁을 맡아 매각에 나서고 있다. 이번 매각 실패 원인에는 자금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올 1분기 말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42.71%로 작년 말 64.02% 대비 21.31%포인트(p) 떨어졌다. 이 비율이 100%보다 낮다는 것은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100%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K-ICS 비율을 150% 이상으로 권고하는데, 지급여력기준금액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150% 달성을 위해 MG손보는 약 1조150억 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이
[IE 금융] 최근 계속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주요 금융지주들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주요 계열사와 함께 특별 대출을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사고 보험금 조기 지급 및 카드결제대금과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실시한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우선 KB금융은 '희망브리지' 및 '구세군'과 사전에 구축한 대응 체계를 활용해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텐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KB국민은행을 통해 피해금액 범위 이내 특별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 원이며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 최고 1.0%포인트(p)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 최대 5억 원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19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한국투자증권 'MY AI' 가입 이벤트 진행(~7.26) 로보어드바이저 랩(WRAP) 상품 추천 서비스 'MY AI'를 통해 코비·슬립웰·큐비스·오토파일럿 등 지정된 투자자문사의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에 가입하고 오는 8월30일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별도 신청이 필요. ◇NH투자증권·농협하나로유통, 투자지원금 쿠폰 이벤트(7. 20~21, 27~28) 해당 기간 내 하나로마트 동탄점과 삼송점에 방문해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수증 하단 교환권 증정. 이는 마트 내 교환소에서 투자지원금 쿠폰으로 교환 가능. 나무증권 이용자들은 쿠폰 번호(난수코드) 입력 또는 QR 코드 인식을 통해 나무증권 앱에서 1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100% 투자지원금 당첨금액 확인 가능. 본인 미사용
[IE 금융] 매각 삼수생인 MG손해보험(MG손보)의 본입찰이 19일 이뤄진다. MG손보 정상화에 약 1조 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원매자의 참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 KPMG는 오후 3시까지 MG손보 인수 의사가 있는 투자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2월과 8월 유찰된 데 이은 세 번째 공개 매각이다. MG손보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예보가 위탁을 맡아 매각에 나서고 있다. 만약 예비 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국내 사모펀드(PE)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인 JC플라워 중 한 곳이라도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번 매각 절차도 무산된다.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한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올 1분기 말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42.71%로 작년 말 64.02% 대비 21.31%포인트(p) 떨어졌다. 이 비율이 100%보다 낮다는 것은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100%를 지급할 수
"제가 1년 전쯤 매일유업에게 별 기대 없이 문의했던 건데…이렇게 제품 개발이 될 줄은 몰라서 신기하네요." [IE 산업] 40년 동안 국민 음료 브랜드로 사랑받은 '피크닉'이 신제품 제로로 MZ세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 회사의 신제품 '피크닉 제로'가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팩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에 출시해 이달 13일까지의 기록이다. 피크닉 음료는 과일과 우유 맛이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피크닉 제로는 기존 맛을 유지하면서 당과 칼로리, 지방까지 모두 제로(zero)로 영양 설계해 누구나 당류 섭취 걱정없이 마실 수 있다. 이번 피크닉 제로 출시에는 고객들과 얽혀진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평소 피크닉을 즐겨 마신 고객들이 매일유업 고객센터를 통해 당류 함량을 줄인 피크닉 제품 출시를 희망하는 의견들을 보냈고 이에 매일유업이 제로 음료를 개발하게 된 것. 이런 사연은 고객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실제 피크닉 제로를 마신 고객들의 후기도 매우 긍정적이다. 피크닉 제로는 사과제로와 청포도제로 두 가지 맛 중 선택 가능하
[IE 산업]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 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91만 대를 기록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2~18일까지 갤럭시Z 폴드6, 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 폴드5, 플립5의 102만 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기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갤럭시Z 폴드6, 플립6 사전 판매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스튜디오와 삼성스토어와 같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 체험을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과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 상승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사전 판매 결과를 보면 갤럭시Z 폴드6, 플립6는 2030세대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사전 판매 중 2030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 전작의 경우 43%였다. 특히 올해는 폴드 사전 판매 비중이 전작 대비 10%가량 상승했다. 폴드6와 플립6의 사전 예약 비중은 40대 60으로 폴드 비중이 지난해 30% 수준에서 40%로
[IE 금융] 최근 보험사들이 미래 수익원 중 하나인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상품에 집중. 이를 위해 핀테크 기업과 제휴하거나 대학생 공모전을 진행 중.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할 때 보험사의 보험 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 예를 들어 여행사가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여행자보험 혜택을 같이 선사하는 식. 때문에 제품 가격에 보험 비용이 포함돼 소비자가 직접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지님.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인슈어테크(InsureTech,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부문 간 융합)' 기업 '오픈플랜'과 제휴를 통해 자사 최초 임베디드 보험인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오픈플랜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토글(Toggle)'을 운영하는 회사. 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부터 수술, 입원, 응급실 내원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 제공. 특히 ▲골절 ▲깁스 ▲화상 ▲식중독 등 생활 속 위험을 맞춤형으로 자유롭게 조립 가능. 또 이 상품은 최소 2일부터 길게 3년까지 보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얻음. 여기 더해 이달에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
[IE 산업]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 만에 신규 BI(Brand Identity) 공개와 함께 메뉴명 및 프로모션 명칭을 변경한다. 18일 롯데GRS에 따르면 새 브랜드 슬로건 'TASTE THE FUN'은 맛있는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공간·서비스와 같은 여러 접점을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일상에 맛있는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신규 BI는 약 45년간의 국민 브랜드 헤리티지를 정교화하고 모던한 표현을 위해 시각 관점을 재정의했다. 더불어 미래를 위한 범용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브랜드의 디자인 혁신 및 정체성을 담았다. 롯데리아는 BI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 ▲해외 시장의 범용성 확대 등의 롯데리아 브랜딩 강화와 함께 매장 디자인 그래픽 및 제품 일러스트의 개발 모티브로 활용한다. 우선 오는 9월 국내 첫 매장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리아는 시그니처 네임 '리아(Ria’s)'를 활용한 고유성 및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대표 메뉴군 명칭을 변경했다. 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