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다음 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조 행장은 연임 포기 의사와 함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병규 행장은 이원덕 전 행장이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작년 7월부터 우리은행장을 맡았다. 지난 1965년생인 그는 1992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금융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대기업심사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지내면서 기업영업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했다. 또 지점장 초임지였던 상일역지점을 1등 점포로 만들었으며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 시에 전 은행 KPI(성과평가기준) 1위와 2위를 각각 수상하며 영업 역량을 입증했다. 여기 더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시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공급망금융플랫폼(SCF) 구축 착수 반년 만에 공급망금융플랫폼을 완성해 금융권 최초로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다. 이후 행장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우리은행 실적을 단기간 끌어올렸지만
[IE 문화]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한 '제4회 2030청년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재단은 청년 영화인의 영화 제작 기회 확대와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약 1억7000만 원을 2030청년영화제에 출연했다. 여기 더해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2편 ▲시나리오 3편 등 총 12편을 선정해 영화 제작, 전문가 멘토링, 프로덕션 및 후반 작업 등을 도왔다. 시나리오 3편을 제외한 9편의 영화와 별도 선정된 11편의 경쟁 부문작 등 총 20편이 2030청년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이 가운데 2편은 오는 30일 폐막식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과 2030청년영화제 집행위원장상(우수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제작 지원을 받은 감독 중 한 명인 손지원 감독은 "영화 연출 비전공자이자 20대 청년인 제게,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감독의 꿈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완 이사장은 "영화인을 꿈꾸지만, 경험이 없거나 제작비가 부족해 꿈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 영화인의 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2030청년영화제를 통해 청년 영화인들의 영화제작 기회를 장려하고 영화예술인의 앞날을 응원하
[IE 산업]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식품업계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중. 26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 모델로 에드워드 리를 발탁, 새로운 광고를 제작. 다음 달 초 선보일 이번 광고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신라면 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소개하고 신라면 툼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스페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냄. 에드워드 리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중심을 지키면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나아가며 맛있는 인생을 선물하는 요리"라며 "신라면을 크리미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를 맛있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제언. 앞서 매일유업은 저당두유 1위 '매일두유'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이자 광고모델로 선정.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를 활용한 '두유두부스프'를 내놓으며 호평. 매일유업은 현재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특수분유 생산,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 등을 꾸준히 실천. 이번 에드
[IE 산업] 롯데칠성음료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가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냉청주라는 청하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새단장한 청하는 라벨 속 청하 로고 서체를 변경하고 크기를 키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 또 한자 부분인 청(淸)자를 둥글게 표현해 청하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구현. 뚜껑 상단에는 '물꽃' 심볼을 새롭게 추가. 청하는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은 살리고 잡미와 잡향을 줄여 깔끔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중. 청하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약 4200만 병 판매. 여기 더해 음주문화 변화에 따라 저도주 열풍을 반영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지난 2022년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4300만 병을 돌파. 현재 17개국에 수출 중. 이 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로제 청하 스파클링'을 출시하며 브랜드 확장을 진행 중. 이 상품은 출시 100일 만에 230만 병 판매됐으며 올해 초부터 수출되고 있음. 한편, 롯데칠성은 올해 상반기 주류부문 매출 4170억 원을 기록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시, 새벽 근무자 돕는 자율주행버스 운행 새벽 노동자의 출근길을 함께 하는 서울시의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오늘부터 운행 시작. 새벽 3시30분 출발해 왕복 50㎞를 운행하는 'A160'은 평일에만 하루 한 번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당분간 무료지만 내년 하반기 중 조조할인을 적용한 1200원으로 책정 예정.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 총 22명 탑승 가능하며 안전을 고려해 입석 금지. 2. 이인직 '혈의 누' 발표 친일 논란의 소설가 이인직이 1906년 오늘, 자주독립·신교육 등의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 소설 '혈의 누' 발표. 같은 해 7월부터 10월까지 천도교의 일간신문 만세보에 연재했던 작품이며 우리 문학사상 첫 신소설로 평가. 청일 전쟁과 엮인 10년간 여주인공 옥련의 기구한 운명을 개화기 시대상에 맞춰 써내려간 작품. 하편 '모란봉'은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매일신보 연재 중 미완성으로 종결. 3. 투탕카멘 묘 발견 1922년 오
[IE 금융]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7월 1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후불 기능이 더해진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 카드는 출시 후 시민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친환경 실천까지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에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기능, 이용금액 자동 청구 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다르게 별도 충전이나 환불 없이 사용 가능하다. 만약 결제일에 따라 말일 기준 교통비를 정액 이상 사용했을 경우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이 적용는데, 그 초과비는 시가 부담한다. 만약 정액 이하 금액을 사용하면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하면 된다. 말일이 30일인 경우 6만2000원, 28일인 경우 5만8000원, 31일이면 6만4000원이다. 카드사들은 이날부터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사전 발급 신청을 시작했다. 사용자들은 오는 30일부터 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카드 이용을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웹사이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본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1988년 11월25일부터 1989년 1월5일까지 일본 도쿄도 아다치구에서 15~18세의 남중생, 남고생들이 아르바이트 후 귀가하던 당시 17세 여고생을 납치해 각종 가혹행위와 성폭행 등을 가하고 살해한 뒤 드럼통에 넣어 콘크리트에 묻은 후 유기한 사건 발생. 흉악범죄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을 만큼 유례를 찾기 힘든 잔혹한 사건이지만 가해자들은 선도가 최우선인 일본 소년법에 의해 징역 5~20년형만 선고받고 출소. 2.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1961년 11월, 도미니카 정부 독재에 맞서던 파트리아, 미네르바, 마리아 테레사 세 자매의 사망사건을 발단 삼아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1981년 라틴 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제정한 날. 매년 11월25일로 국제연합(UN)이 2000년 여성특별총회를 통해 공식 제정하며 세계 각국에서 기념. 3. 독일·일본 방공협정 기한 연장 1936년 10월25일 나치 독일과 일본이 중국, 몽골, 투바 등 공산주의 국제 연합인 코민테른 및 소련에 대항하고자
[IE 금융] 이제부터 빚 독촉은 일주일에 최대 7번만 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 3년 이상 연체한 핸드폰 요금은 추심이 금지된다. 2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지난달 17일 시행된 후 방문,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의 방법을 모두 포함해 채무자에게 하는 추심 연락을 7일 7회로 제한 중이다. 또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일주일에 28시간 범위에서 채무자가 지정하는 시간대나 특정 수단을 통한 추심 연락을 하지 않게끔 요청할 수 있다. 채무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직계 존·비속의 수술·입원·혼인·장례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3개월 이내 채권자와 합의한 기간 동안 추심을 미룰 수 있다.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를 이용하면 정확한 채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연체 금액(원금과 이자), 현재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 채권자가 추심을 위탁한 경우 위탁 추심회사, 소멸시효 완성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 더해 다음 달부터 30만 원 미만의 통신요금을 3년 이상 연체한 경우 추심을 하지 않는다. SKT는 내달 1일부터, KT는 내달 8일, LG유플러스는 내달 31일부터 30만 원 미만 소액 장기 연체자에 대한 추심을 멈추기로 했다
[IE 문화]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2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보경(가야금) ▲엄희준(클라리넷) ▲이정현(첼로) ▲황희섭(플루트) 등 네 명의 장애인 음악가를 위한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40회 이상의 1:1 멘토링을 지원했다. 멘토로는 ▲유희정(가야금) ▲정은원(클라리넷) ▲박건우(첼로) ▲조성현(플루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 4개와 합주곡 1개로 구성된 총 5개의 음원이 공개된다. 모든 곡은 조윤성 감독이 작곡·편곡을 맡았다. 특히 합주곡 '동행(Going Together)'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해 재즈적 감각을 가미한 크로스오버 작품인데, 대니 구도 참여했다. 이 곡은 유대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이 외에도 장애인 음악가 홍보를 위해 개인별 웹페이지 개설, 점자 명함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도 지원했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앙상블이 담긴 이번 앨범은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
[IE 산업] LG전자가 교육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한 'LG 전자칠판'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UBION)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에 EBS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 에듀테크 전문기업 유비온은 LG 전자칠판에 내장하는 EBS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운영을 맡는다. 에듀테크는 최신 정보기술(IT) 기술이 적용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B2B 사업 분야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View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635억달러(약 228조 원)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0년 약 3484억 달러(약 48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EBS 대표 콘텐츠 '위대한 수업(Great Minds)' 플랫폼 서비스를 LG 전자칠판에서 볼 수 있게끔 했다. 위대한 수업은 제임스 카메론(영화감독), 유발 하라리(역사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인류학자)등 100여 명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