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배민)이 최근 수수료 인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입점업체 매출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 상생협의체에 제시.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운영 중인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상생협의체에 입점업체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적으로 책정해 최대 2%대까지 낮추는 방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짐. 매출이 낮은 하위 사업자에 대해 현행 9.8%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겠다는 취지. 배민은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공공 배달앱 수수료 수준인 최저 2%대까지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지난 8월 배민은 배달 수수료율을 9.8%로 인상했는데 이에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차원에서 차등 가격제 도입. 여기 더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까지 나서 이를 직접 언급. 이 상생안은 이달 8일 열릴 예정인 6차 상생협의체 회의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예측. 여기서 쿠팡이츠와 요기요와 같은 타 사 역시 이와 같거나 유사한 수준의 상생안을 낼 것으로 관측되지만, 논의가 실제 상생안 도출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 등장. 다만 근거 법령이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
[IE 금융] KB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이 편의점 CU 상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 다섯 종을 내놨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LTE 15GB+(CU할인) ▲LTE 15GB+(100분, CU할인) ▲LTE 15GB+(300분, CU할인) ▲LTE 71GB+(CU할인) ▲LTE 100GB+(CU할인) 등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2만0400원부터 3만6600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는 CU에서 20% 할인이 최대 월 5000원 한도에서 제공된다. 또 CU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CU편의점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다. 더불어 KB리브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전국 영업점에서 개통 또는 CU에서 유심 구매 후 개통할 수 있다. 개통 후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포켓CU 앱에서 최초 1회 인증을 하면 즉시 CU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통신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요금제로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고객에게 금융거래실적에 따라 4400원 할인이 적용되는 KB든든할인을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다음 주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를 포함한 여러 곳이 증시 상장을 위한 수요 조사에 들어간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모주 시장 최대어인 케이뱅크는 오는 10~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총자산은 21조4218억 원, 자기자본은 1조8669억 원이며 지난해 1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 은행의 희망 공모가격은 주당 9000~1만2000원이며 이를 반영할 경우 희망 기업 가치는 약 4조~5조 원이다. 희망 시총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9~2.13배로 현재 상장된 금융지주보다 높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도 7~1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에 들어간다. 주요 제품으로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과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가 있다. 클로봇 고객사는 현대차·KT·롯데글로벌로지스·삼성물산 등 대부분 대기업이며 약 130곳이다. 음식점 서빙, 제조·물류, 방범·순찰, 안내 등 다양한 용도의 로봇에 클로봇
[IE 금융] 저소득 청년층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햇살론유스'가 올해 3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자금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들이 햇살론유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햇살론유스의 공급 계획을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상향된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청년의 자금 애로를 해소해 학업,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만 34세 이하, 연 소득 3500만 원인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중소기업 1년 이하 재직자)을 대상으로 연 최대 600만 원의 일반생활자금을 빌려준다. 특정용도자금일 경우 연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햇살론유스 지원 대상도 넓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상 청년 외에도 창업 후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생계자금(1회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물품 구매와 같은 용도로는 1회 최대 9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여기 더해 사회적배려대상 청년의 햇살론유스 이자 부담도 줄인다. 금융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등의 청년층에게 정부 재정을 통해 은행 이자의 1.6%포인트(p)를
[IE 금융]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4일 이 은행에 따르면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 이자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청 가능하다. 서울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4년간 연 1.8%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한다. 최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3%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이며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83%다. 창업 3년 이내 고객에게는 최초 1년간 연 1.7%p, 이후 4년간 연 1.5%p, 일반 고객은 5년간 연 1.5%p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IE 산업]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를 비롯한 일부 구형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제품이 무한부팅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4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및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같은 구형 기종 사용자들이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었다는 불만이 속출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기기들은 갤럭시 운영체제 '원(One) UI' 6.1 미만 버전이다. 즉, 2019~2020년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A90, A31 등 기종에서 이 같은 오류가 나타난 것. 이들 기종은 원 UI 4.1 버전까지만 적용됐다. 이 외에도 5.0 버전이 적용된 일부 기종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도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다. 일례로 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이 같은 증상을 겪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인지한 즉시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로 더 이상 업데이트하지 못하도록 해당 소프트웨어를 내렸다. '스마트싱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해 무한루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2020년 업계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인 데 이어 국내 첫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 ◇아이시스 무게 11.6g→9.4g…연간 127t 플라스틱 배출량 감소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페트병 무게를 한 자릿수로 줄인 10g 이하의 초경량 생수 페트병을 오는 8일 도입. 롯데칠성음료는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2.2g) 경량화. 지난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 대비 약 57%가 감소. 이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제작된 페트병.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2021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먹는샘물용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 설비 투자, 용기 개발, 수질 안전성, 패키지 안정성 테스트 등 약 4년의 연구 개발을 거친 이 회사는 이달부터 시범 사업에 돌입.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패키지 도입을 통해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패키지 안정성은 국내 최초 질소 충전 방식을 통해 보강. 제품 내부에 액체
[IE 금융] 이제부터 독감 진단비 100만 원처럼 보장 금액이 비합리적으로 높은 상품이 사라진다. 실제로 필요한 비용을 고려해 보장 금액을 산출하는 규제가 생겼기 때문. 또 차익 거래 금지 기간은 현재 1차 연도에서 보험 계약 전 기간으로 확대한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보험사가 소비자를 위한 상품으로 경쟁하고 소비자가 보장이 필요한 부분만큼 적정한 보험료를 내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보험업계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회계상 사업비 부담이 대폭 줄자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해 상품을 통한 과당 경쟁을 시작했다. 예를 들어 독감치료비 보장 보험은 대략 8만 원 내외의 치료비가 발생하지만, 보장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하며 경쟁을 벌였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본인 부담금이 약 2만 원임에도 하루 보장 한도가 최대 26만 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상급병실료는 최대 70만 원 수준으로 뛰었다. 운전자보험은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한도를 1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초 불건전 경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금융위는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보장 받고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보험사의
[IE 금융] 우리은행에서 또 한 번 사기 금융사고가 발생.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2일부터 8월1일까지.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관련 외부인의 위조 서류 제출을 적발한 사례"라며 "자체 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설명. 다만 대출 회수 및 연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우리은행은 추가 조사를 거쳐 외부인 고소를 진행할 예정. 우리은행의 금융사고 공시는 올해만 세 번째. 앞서 이 은행에서는 지난 6월 경남 김해금융센터 소속 대리급 지원이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약 100억 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일어남. A씨는 횡령금을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에 투자. 또 지난 8월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 대출 사고로 총 16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시해 비판을 받기도. 금감원은 곧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착수.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
[IE 산업] 이랜드킴스클럽이 해외 유명 와이너리 와인을 직수입해 9990원에 선보이는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선보인다. 2일 이랜드에 따르면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세계 유명 와인 평론가들의 높은 점수,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4.0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는 와인만을 엄선한 킴스클럽만의 신규 와인 시리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이 시리즈 와인을 9990원 가격대로 일원화하기 위해 와인 연간 물량 계획과 현지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내렸다. 기존 이랜드킴스클럽 '모두의 와인'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직수입을 통해 유명 와이너리 제품을 5990원 초저가로 내놨고 지난 8월 말 기준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모두의 와인 플러스는 이보다 더욱 엄선한 해외 와이너리 컬렉션으로 와인 애호가들 만족도는 넓히고 초심자들은 손쉽게 좋은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했다. 이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레드 와인 4종(13.5도, 750ml)은 포르투갈 수출 1위 와이너리 '까사 산토스 리마(Casa Santos Lima)'와 협업해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컨피덴셜 리제르바 ▲포르티시모 ▲퀴드 프로 쿠오 ▲트레디셔널 레드 블랜드 등이다. 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