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이 보여주신 자유와 평화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깊이 다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11월11일 11시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린다"며 "국민께서도 각자 계시는 자리에서 11시부터 1분간의 추모묵념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그 숭고함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오전 11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보훈처 주관의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린다. 국제추모의 날은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오전 11시11시부터 1 간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이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존엄한 정신은 되새겨볼수록 높아지고 엄숙해진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고 투혼으로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참전용사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그리움의 나날을 견디는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추모식 현장을 지켜주
[IE 사회] 경기 가평 보습학원을 위시해 전국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등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명대다. 이 같은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자 충남 천안, 아산, 강원도 원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전남 순천시도 1.5단계 대열에 합류했다. 방역당국은 이런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2~3주 후 수도권도 거리두기 상향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79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06명은 국내 발생, 3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9명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경기 42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6명 ▲전북 1명 ▲경남 10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인도 2·인도네시아 1·우즈베키스탄 5·미얀마 1·러시아 2) ▲유럽 6명(헝가리 2·독일 2·루마니아 2) ▲아메리카 13명(미국 12·멕시코 1) ▲아프리카 3명(잠비아 1
서원철(MG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장 전무) 씨 부친상. ▲고인: 서석명 씨 ▲별세: 2020년 11월10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020년 11월12일 오전 12시40분 ▲장지: 용인공원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친일 행적 화가 장우성 화백이 그린 100원 주화의 이순신 영정 사진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정부가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을 해제할 경우 주화 도안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은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지정한 표준영성을 화폐 도안으로 사용했는데, 이 영정을 그린 작가들의 친일 행적 때문에 표준영정 지정이 해제될 수 있어서다. 문체부 영정동상심의원회는 정부가 지난 1983년부터 100원 동전에 새겨진 충무공 영정에 대한 지정 해제를 신청하면서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앞서 장 화백이 그린 유관순 열사의 영정은 지난 1978년 표준영정이 됐지만 지정 해제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5000원권과 1만 원권, 5만 원권 도안도 교체될 수도 있다. 현재 이들 지폐 속 표준영정 지정 해제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국정 감사에서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충무공 영정 외 나머지 친일 논란이 있는 화가가 그린 영정 13위를 지정 해제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말했기 때문. 5000원권(율곡 이이), 1만 원권(세종대왕), 5만 원권(신사임당)에 그려진 표준영정의 작가는 지난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
[IE 산업]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이마트24, SSG닷컴에서 2015∼2018년 12월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AAA 규격)다.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았지만 일부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이번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마트나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를 갖고 있으면 10개들이 제품은 2000원, 20개들이 제품은 4000원이다.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만 있는 경우 개당 200원을 돌려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제조·유통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위축됐던 소비가 코세페를 계기로 조금씩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참여 기업과 정부·지자체 자료를 통해 추산한 코세페 중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이달 1∼7일 카드사 매출은 17조 원 규모로 작년 동기보다 8.4% 증가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활발한 소비 진작을 이끌어 낸 것이다. 또 자동차, 타이어, 의류 등 주요 소비재 매출도 껑충 뛰었다. 5개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한 자동차의 경우 이달 1∼6일 하루 평균 7111대가 팔렸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3% 늘어난 수치다. 현재 이들 업체는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타이어 온라인 판매량도 업체별로 작년 동기 대비 125∼340% 뛰었다. 334개 브랜드가 참여한 패션업계 할인행사 '코리아패션마켓 시즌 2'의 오프라인 매출도 올 상반기 시즌 1 때보다 2.
[IE 금융] 앞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로 1만 원의 소액 피해를 당했더라도 사기계좌 이용을 중지하고 피해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피해자가 금융사에 구제를 신청할 때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함께 신고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편해진다.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이는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ㆍ수신시각 등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법정서식을 새로 마련했다. 피해구제신청과 동시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또 법에서 위임한 채권소멸절차 개시 최소 기준액을 1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가 효율적인 피해 구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액이더라도 피해 구제를 원하는 피해자에 대한 채권소멸절차 개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통지하도록 했다. 채권소멸절차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을 위해 사기이용계좌 명의인의 (예금)채권을 소멸시키는 절차다. 보이스피싱 피해 시 금융사에 지
조성경(로레알 랑콤 브랜드제너럴매니저)·성문 씨 모친상, 이수철(NH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씨 빙모상, 이분희 씨 시모상. ▲고인: 김숙자 씨 ▲별세: 2020년 11월9일 ▲발인: 2020년 11월12일 오전 8시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장지: 새문안교회추모관 ▲연락처: 02-3010-200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증권사들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열린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징계수위를 그대로 의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본원에서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에 대한 3차 제재심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지난 10월29일 KB증권·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에 대한 첫 제재심, 지난 5일 두 번째 제재심을 진행한 바 있다. 두 차례 제재심에서 각 증권사와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청취하는 대심을 진행했으며 이번 제재심에선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하나은행의 DLF(파생결합펀드) 제재 당시에도 세 차례 회의 끝에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결론 났었다. 이번 제재심의 최대 쟁점은 증권사 최대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수위다. 앞서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에 기관 중징계에 더해 최고경영자(CEO) 직무정지까지 통보했다. CEO 직무정지 대상은 펀드 판매 당시 재직한 신한금융투자 김형진·김병철 전 대표와 KB증권 박정림 대표, KB증권 윤경은 전 대표, 대신증권 나재철
[IE 사회] 광주교도소, 서울 증권사와 보험사,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등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명대다. 이 같은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자 충남 천안, 아산에 이어 강원도 원주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수도권 역시 1.5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65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1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2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3명 ▲광주 4명 ▲경기 18명 ▲강원 3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남 2명 ▲경남 2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필리핀 1·우즈베키스탄 1·인도 1·요르단 2) ▲유럽 6명(프랑스 2·폴란드 3·이탈리아 1) ▲아메리카 18명(미국 16·멕시코 1·과테말라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8명, 격리단계에서는 2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1명, 외국인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