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아워홈이 '2025년 상반기 신입 영양사·조리사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8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맛의 트렌드를 넘어, 세상을 움직일 당신을 기다립니다'를 주제로 영양사 및 조리사 00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공채다. 영양사는 정규 대학 식품영양 관련 학과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영양사 면허증과 한 개 이상의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조리사는 정규 대학 조리 관련 학과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하며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조리 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10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치게 되며 내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아워홈은 합격자들의 빠른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사자들은 6개월간 이론 교육은 물론, 주요 식음사업장과 식품 제조시설, 물류센터 등 현장 교육을 받는다. 이후 개인 희망과 주거지에 따라 근무지가 배정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연 13.5%의 이자가 적용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인 정부와 금융권이 합작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이목 집중. 2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중기부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과 같은 주요 관계자가 출근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안내장을 전달.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하나은행가 함께 만들었는데, 중소기업이 납입금 20%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납입해 만기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상품. 만약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월 최대 50만 원씩 3000만 원을 넣으면 5년 뒤 1027만 원을 더해 총 4027만 원을 돌려 받음. 최대 연 13.5% 적금을 가입해 34% 수익을 올리는 효과. 여기 더해 건강검진비와 휴가비, 교육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 특히 가입 시점 기준 만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의 경우 90%, 일반근로자는 50%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 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도 납입한 지원금 비용 인정과 법인세 감면 혜택 적용. 이날 첫 가입자는 항온항습기업체 에이알에서 근무하는 조 모 씨와 풀필
[IE 산업]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얇고 가볍다'며 야심 차게 내놓은 신제품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출시 첫날인 이달 25일 7시간이나 지각했지만, 10분도 되지 않아 물량이 소진됐다. 같은 날 판매에 나서기로 했던 이동통신 3사(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는 입고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26일 삼성닷컴 베스트랭킹을 보면 출시일인 전날 품절된 갤럭시Z 폴드 매출액은 2억8427만 원이었다. 한 대가 278만9600만 원(삼성닷컴 회원가 기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날 준비된 총 수량은 100대 정도로 예측된다. 앞서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지난 21일 이번 갤럭시Z 신제품을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알렸지만, 상품 판매 페이지가 등장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혼란을 일으켰다. 갤럭시Z 폴드 SE는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한 상품이다. 이후 삼성닷컴에서는 출시 시각보다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부터 판매가 시작됐고 10분 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는 물건이 들어오지 않아 판매조차 할 수 없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 물량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 몇 대를 풀어야 할지 결
비대면으로 금융 업무를 보는 고객이 늘면서 시중은행들이 점포를 줄이는 건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닌데요. 일부 은행들은 이런 경향을 보이는 와중에도 디지털 특화점포를 통해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국내 지점 수는 3260개로 전년 상반기 3283개보다 23개 줄었는데요. 이 기간 은행별로 보면 가장 많이 점포를 폐쇄한 은행은 13개를 줄인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이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8개, 4개 지점을 없앴고요. 반대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2개, 5개의 지점을 늘렸네요.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 은행의 무분별한 점포폐쇄를 막기 위해 '은행권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은 점포 폐쇄 결정을 내리기 전 사전영향평가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 점포 폐쇄 시 ▲소규모 점포 ▲공동점포 ▲우체국·지역조합 등과의 창구 제휴 ▲이동점포 등 적절한 대체수단을 마련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고요. 이 같은 환경에서 은행권은 대안 중 하나로 무인으로 영업 가능한 '디지털 특화점포'에 관심을 갖게 됐
[IE 금융] 소비자가 실손의료보험금(실손보험) 청구에 필요 서류를 떼러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가 25일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상 병원 및 보건소 참여율이 54.7%에 그쳐 반쪽짜리로 시작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미참여 병원과 소통을 강화해 참여를 독려하고 보험업계에 내년 10월 동네 의원과 약국 참여를 위한 설득도 조기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개최해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 시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해 보험금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서비스다.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이날부터, 병상 30개 미만 의원과 약국에서는 내년 10월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그러나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해 반쪽짜리로 출범하게 됐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해 필요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 비용
[IE 금융] 신한은행이 고금리, 고물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자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다음 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달까지 시행된 가계대출 건. 다만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 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은 제외. 현재 신한은행은 가계대출을 받고 3년 이내 상환할 때 고정금리의 경우 대출금의 0.8~1.4%, 변동금리의 경우 0.7~1.2%의 수수료를 받는 중. 이 은행은 우선 오는 11월30일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한다는 방침. 수수료 면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영업점, 비대면에서 자동 적용.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도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시행할 것으로 관측. 5대 은행이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벌어들인 돈은 지난해 기준 2287억 원. 신한은행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결정은 가계대출 잔액 관리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등장. 여유가 있는 차주들의 상환 유도를 통해 가계대출 잔액을 낮출 수 있기 때문.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5
[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 유재훈 사장이 국정감사(국감)에서 MG손해보험(MG손보) 우선매수권자로 메리츠화재가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24일 유 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MG손보 우선협상자 발표 시점 및 내정된 회사가 있는지 물어보자 '없다'는 답변과 함께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보는 MG손보에 대해 세 번째 공개매각을 진행했는데, 모두 유찰되자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수의계약은 공개 입찰 절차를 밟지 않고 개별로 접촉한 뒤 거래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장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예보가 3차 매각 과정에서 데일리 파트너스에 전략적투자자(SI)로 IBK기업은행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서 예보에서 메리츠화재를 염두에 둔 법률자문을 받은 게 확인했다"며 "인수합병 방식에 대해서는 적극 나서지 않고 메리츠화재의 인수 자격과 관련된 법률 자문까지 미리 받은 것은 결국 메리츠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
[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튀르키예어 등 네 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 기존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이달 말 시작되는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이후 설정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언어팩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을 자세히 보면 우선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과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을 제공. 또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및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제공. 삼성전자는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이와 관련한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
[IE 금융] 우리은행이 오는 25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청된 신규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고 1.9%포인트(p) 올린다. 시중은행 신용대출이 늘어나자 물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달 25일부터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 우대금리를 없앴다. 여기 더해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의 경우 우대금리가 2.0%에서 1.0%로 내려간다. 우대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환으로 들어오는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외에 일반 신용대출은 변경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이달 22일 기준 전월 말 대비 6248억 원 증가. 지난 9월 한 달간 증가액이 9억 원에 그쳤던 것과 견줘 급증.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기업 자금 지원 한도를 1억5000만 원에서 5억 원까지 늘린다. 또 일부 플랫폼 피해자에 대해서 증빙 방식을 완화하는 것과 같은 자금 지원 제도도 개선한다. 23일 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이커머스 피해 자금 지원에 대한 보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금융위는 '알렛츠' 피해 기업의 피해자 증빙 방식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알렛츠는 큐텐그룹 계열인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AK몰과 가구·가전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4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이커머스 유동성지원 대상을 알렛츠 피해 기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알렛츠 측의 연락 두절로 정산 지연 피해 기업임에도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알렛츠 피해 업체가 판매자 페이지의 미정산내역 출력물과 같은 서류를 통해 피해 사실을 증빙할 시 인정한다. 피해 기업은 자신의 미정산내역을 판매자 페이지를 통해 증빙할 수 있는 경우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유동성지원자금도 한도도 확대됐다. 미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