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주식형펀드 투자자가 올해 환매 대금을 받으려면 오는 24일까지 환매 신청을 해야 한다. 21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 거래를 끝으로 폐장, 내년 1월 4일 개장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환매처리 일정이 미뤄지기 때문에 올해 안에 환매 대급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통상 집합투자규약상 주식편입비율이 50%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및 주식혼합형펀드의 경우 이달 24일 오후 3시30분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28일 공시 기준가격을 적용해 같은 달 30일에 환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레이트 트레이딩(Late Trading, 장 마감 후 거래) 제도에 따라 기준시간인 오후 3시30분 경과 후 신청할 경우 29일 공시 기준가격을 적용해 30일에 받게 된다. 협회 측은 "해외투자펀드와 같은 일부 펀드는 개별 집합투자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업무처리방법이 다를 수 있다"며 "연내에 환매대금 인출이 필요한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이 거래하는 판매사에 연락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올해 라면 수출액이 6억 달러 규모에 이르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전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주목을 바았기 때문이다. 또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국내 콘텐츠 덕분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5억4972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8.4% 증가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수출액 4억67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국가별로 수출액을 보면 중국이 1억3856만 달러로 전체의 25.2%를 차지했으며 미국(7284만 달러), 일본(4498만 달러), 태국(2466만 달러), 필리핀(2237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6년 2억9000만 달러에서 2017년 3억8000만 달러, 2018년 4억1000만 달러, 지난해 4억7000만 달러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이달 수출액이 지난달 수준만 유지할 경우 올해 라면 수출액은 6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경우 중국과 미국에 공장을 두고 신라면과 너구리, 짜파게티, 육개장 사발면 등을 생산·판매 중이다.
[IE 금융]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대출의 비대면 비중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1일 온라인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 금융위는 현재 신한·우리·기업은행에서만 가능한 비대면 2차 대출의 신청을 내년 1분까지 7개의 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한 뒤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비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기업 및 대표자의 개인 인증서와 사업장·주택 부동산등기사항전부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의 서류를 미리 구비해야 한다. 이후 통상 심사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3일 내 대출금이 입금된다. 현재 2차 대출은 10조 원 중 3조2000억 원이 집행됐다. 금융위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의 정상화를 위한 연착륙 방안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마련하겠다는 제언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실물 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금융 지원 정상화의 영역·시기·순서·방식 등에 대한 최적의 정책조합을 찾겠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여기 더해 고위험 자산으로 시중 유동성이 지나치게 쏠리지 않도록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올해 검사가 완료된 사모펀드 판매 금융사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추진한다. 또 피해규모 검사·제재 등 경과를 감안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독일헤리티지·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등 주요 사모펀드에 대해 내년 2분기까지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개최에 들어간다. 21일 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사모펀드에 대한 검사 제재 및 분쟁조정 추진 일정'을 통해 "피해 규모 등을 감안해 투자자보호 필요성이 큰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은행 6곳, 증권 4곳 등 총 10개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제재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신한·기업·산업·부산·하나은행 등 6개 은행에 대해서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검사를 실시해 대부분 내년 1분기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경우 이달 검사가 종료되면서 제재심은 내년 2분기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 KB증권, 대신증권 등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해서는 지난달 제재심을 열었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와 금융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옵티머스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검사는 지난 7월에 완료했으며 내
[IE 사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에서 23일 자정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인구 2500만 명에 이르는 수도권에서 성탄절, 연말연시 기간 각종 사적 모임을 할 수 없게 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된다. 또 서울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도 같은 내용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대거 취소될 전망이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거리두기 3단계의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하다. 이번 조치는 모임이 급증한느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지 못할 경우 더 큰 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에서 이뤄졌다. 5인 이상 모집 금지는 ▲동호회 ▲송년회 ▲직장 회식 ▲집들이 ▲워크숍 ▲계모임 ▲집들이 ▲돌잔치 ▲회갑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사회활동이 대상이다. 식당의 경우도 5인 이상 합석이 불가능하다. 실외의 경우 골프장 이용에 제한이 있으며 집회는 허락되지 않는다. 다만 버스나 지하철 등
[IE 경제] 앞으로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해 세금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국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가 시작된다. 모바일 전자고지·납부는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국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바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납세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에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치면 국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계좌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기존 우편 송달은 주소지 변경, 수취인 부재와 같은 이유로 등기우편 고지서 수령이 지연되거나 분실을 통한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모바일 고지·납부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모바일 고지서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볼 수 있어 개인의 세금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된다"며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고지서 도착을 알려주기 때문에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고 제때 납부할 수 있게 돼 납부지연가산세를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우편 고지가 모바일 고지로 전환되면 등기우편 반송 시 고지서를 재발송해야 하는 행정부담이 줄어든다. 아울러 모바일 요금이 종이우편에 비해 저렴하여 고지서 발송
[IE 금융]연말을 맞아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 대열에 나섰다. 21일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연 2.42%로 0.2%포인트 인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8%로 0.2%포인트 올린다고 알렸다. 다만 신용대출 중 중금리 대출 성격이 강한 '신용대출 플러스'의 금리는 변경하지 않았다. 앞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이처럼 인터넷전문은행 외 다른 은행들도 신용대출 금리를 인상하거나 일부 대출 상품을 중단하면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의사·변호사와 같은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도 낮췄다.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연말까지 1억 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 판매를 멈췄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으며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올원직장인 대출 한도를 인하했다. 여기 더해 지
교보생명 인사 ◇FP지원단장 ▲일산 원종림 ▲마포 김병학 ▲의정부 이민우 ▲성동 이범태 ▲부천 이준호 ▲계양 박용일 ▲제물포 고말주 ▲청주 강응대 ▲대전 이석훈 ▲평택 김재철 ◇융자팀장 ▲경인 김동현 ▲중부 최종희 ▲영남 변재민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앞으로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농협, 우체국, 증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다른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 이달 22일부터 상호금융, 우체국, 증권사 등 19개 기관으로 오픈뱅킹을 확대 시행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오픈뱅킹은 지난 13일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 5894만 명(중복 가입), 계좌 9625만 좌를 돌파했다. 이제부터는 상호금융(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과 우체국에서도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또 13개 증권사(교보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신한금투·이베스트투자증권·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대신증권)도 마찬가지다. 다만 농협의 경우 오픈뱅킹 담당부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부서 전체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기 때문에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축은행과 나머지 증권사(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SK증권·DB금융투자)는 전산 개발이 끝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드사는 금융결제
[IE 사회]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연말연시 급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 자정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 인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이는 이르면 이날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수칙이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