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현대자동차(005380)와 이 그룹의 계열사로 철도사업, 방산사업부문 및 플랜트사업 영위하는 현대로템(064350)이 지분 매각과 관련한 공시를 냈다. 코스피 상장사인 두 업체는 20일 나온 일부 업체의 '독일 지멘스에 현대로템 지분 매각'이라는 기사에 대해 추진 중인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전일 기사를 요약하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한 최대주주 현대자동차는 현대로템 철도 부문의 분리 매각을 검토 증으로 협상 대상자로 지멘스 등을 언급했다. 현대로템의 사업 구조는 철도와 방위산업, 플랜트까지 3개 부문인데 주력 사업군인 철도 부문의 영업손실 규모가 2018년 417억원, 2019년 2595억원, 작년 116억원 등으로 3년 연속 적자인 만큼 1조원 수준의 매각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다. 아울러 글로벌 철도 기업 간 합종연횡을 가속화하는 지멘스가 아시아 내 거점을 두려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허위 보도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소송을 거론하는 상황이라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현대로템은 각각 22만5000원, 2만5
[IE 산업]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지난달 금융상품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5만2484건으로 지난해 3월 대비 18.5%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2.8% 뛰었다. 상담 유형을 보면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대비 222.5% 폭등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주식(80.8%), 각종 인테리어 설비(46.6%) 등의 순이었다. 금융상품 관련 상담은 국제 발신 번호로 '해외결제 승인' 등의 스미싱 문자가 온 것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주식의 경우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거래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투자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한 불만이었다. 전월 대비 비교 폭을 보면 신발·운동화 관련 상담이 85.6%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또 캐주얼 바지(80.7%)와 각종 인테리어 설비(61.9%)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상은 유사 투자자문(2316건)이었으며 이동전화서비스와 헬스장은 각각 1945건, 1365건이었다. 유사 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IE 사회]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집, 서울 강동구 소재 음식점, 경기 고양시 교회, 경기 광명시 중학교 급식실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3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592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92명은 국내 발생, 3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11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인천 13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울산 39명 ▲세종 1명 ▲경기 225명 ▲강원 14명 ▲충북 19명 ▲충남 7명 ▲전북 8명 ▲전남 2명 ▲경북 15명 ▲경남 40명 ▲제주 6명이다. 수도권은 44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3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31명(필리핀 2·러시아 7·인도 4·파키스탄 1·아랍에미리트 1·카자흐스탄 6·일본 3·태국 2·이란 1·몽골 1·카타르 1·
[IE 금융] 지난해 우리나라 증권사의 해외점포 순이익과 자기자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글로벌 증시 활황 덕분에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 56곳이 지난해 올린 순이익은 1억9730만 달러(약 2147억 원)로 전년보다 5.6%(105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홍콩법인이 1억1010만 달러 흑자로 가장 많았다.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이머징마켓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베트남(4090만 달러), 인도(1560만 달러), 인도네시아(1330만 달러) 등 주로 아시아 지역 현지법인의 순이익 규모가 컸다. 반면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는 영업범위의 제한, 신규 진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적자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140만 달러 적자, 미얀마 40만 달러 적자, 싱가포르 3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의 자기자본 규모는 전년보다 13.3% 늘어난 65억9000만 달러(약 7조2000억 원)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494
[IE 금융]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금감원 분조위)가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에 대해 투자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20일 금감원 분조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인 19일 회의를 통해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CI(Credit Insured)펀드에 대해 사후정산방식으로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라임 CI펀드는 손실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조위 대상에 올랐다. 보통은 손실이 확정된 투자상품을 대상으로 분쟁조정을 해야 하지만, 금융당국은 피해자의 빠른 구제를 위해 판매사가 동의할 시 사후정산 방식으로 분쟁조정을 진행했다. 사후정산방식은 판매사는 손해가 확정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대해 미상환액을 손해액으로 간주한 뒤 분조위의 배상비율을 적용해 우선 배상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환액이 발생하면 상환금에서 초과지급 배상금을 차감한 잔액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면 된다. 분조위는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투자손실 관련 안건 2건에 대해 55% 기본배상비율을 기반으로 각각 69%와 75% 배상비율을 정했다. 펀드 판매사로서 투자자보호 노력을 소홀히 해 고액·다수 피해를 입힌 책임 정도를 고려했다는 게 분조위의 설명이다. 분조
[IE 사회] 서울시 양천구 실내체육시설, 부산 강서구 교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밀집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4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519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29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7명 ▲부산 29명 ▲대구 12명 ▲인천 18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1명 ▲세종 1명 ▲경기 184명 ▲강원 18명 ▲충북 14명 ▲충남 16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20명 ▲경남 29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34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7명(필리핀 4·인도네시아 3·파키스탄 1·인도 4·싱가포르 1·러시아 1·카자흐스탄 1·이라크 1·일본 1) ▲유럽 1명(불가리아 1) ▲아메리카 2명(미국 1·페루
[IE 금융]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고려산업(002140)이 올해 첫 번째 공급 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농업회사법인 씨엘팜과 사료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계약금액은 217억4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1905억 원의 11.41% 수준이다. 사료는 국내 영남지역에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9일부터 오는 2024년 4월1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고려산업은 이달 6일 거래 상대방인 씨엘팜에 양돈 사료 판매 목적의 금전 대여를 결정한 바 있다. 대여금액은 자기자본 1026억4000만 원의 6.33%가량인 65억 원이다. 이율은 3.4%로 대여기간은 6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다. 한편 고려산업은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210원(4.88%) 오른 451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세종시가 19일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사전 통보를 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고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자사 홍보 목적의 발표를 했다고 보고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처했다. 또 지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세종시에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 또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세종시는 지난 16일 남양유업에 이같은 내용을 사전 통보했다. 세종시는 다음 달 3일까지 남양유업 측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확정한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IE 금융] 3월 거주자외화예금이 두 달째 증가하면서 927억 달러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1년 3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27억 달러로 전월 말 900억3000만 달러 대비 26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 기업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793억5000만 달러)이 전달보다 24억3000만 달러 많아졌으며 엔화예금(55억2000만 달러)도 1억7000만 달러 뛰었다. 달러화예금은 법인(27억7000만 달러)을 중심으로 늘었다.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및 결제 예정자금 일시 예치와 증권사 고객예탁금 관련 자금 예치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3월 달러당 1131.8원으로 전달(1123.5원)보다 8.3원 상승했음에도 증가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엔화예금도 일부 기업의 외화차입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12억6000만 달러, 외은지점이 114억4000만 달러로 각각 15억7000만 달러, 11억 달러 뛰었다.
신한금융투자 인사 ◇신임 부서장 ▲포트폴리오전략부 김범준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