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오는 6월9일부터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할 경우 자녀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주택연금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승계된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부부가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평생 대출형태로 지급받는 상품이다. 현재는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하면 자녀들이 모두 동의해야 배우자에게 연금수급권이 이전된다. 만약 자녀 중 한 명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주택연금이 끊기고 그간의 연금대출도 모두 상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신탁방식 주택연금이 도입돼 가입자가 희망하면 연금수급권의 배우자 자동승계가 가능하다. 주택연금 가입 시점에 소유자 명의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이전하고 가입자 사망 때 배우자가 수급권을 승계하도록 계약해 배우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 보유 주택 일부를 전세를 준 단독주택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신탁방식 주택연금 가입자가 임대보증금을 주금공으로 이전하면 주택연금과 함께 월세 소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는 자신의 집 2층에 세를 들어 사는 임차인에
[IE 사회] 울산의 산발적 연쇄 감염을 위시해 경남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서울 강남 댄스연습실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20일 이후 이틀째 5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1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989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77명은 국내 발생, 3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16명 ▲부산 30명 ▲대구 9명 ▲인천 14명 ▲광주 6명 ▲대전 8명 ▲울산 18명 ▲세종 2명 ▲경기 191명 ▲강원 2명 ▲충북 9명 ▲충남 14명 ▲전북 4명 ▲경북 20명 ▲경남 27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321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30명(중국 8·인도 8·파키스탄 3·방글라데시 3·필리핀 2·미얀마 1·러시아 1·이라크 1·카자흐스탄 1·네팔 1·일본 1) ▲유럽 1명(슬로바키아
[IE 사회] 울산의 산발적 연쇄 감염을 위시해 충북 진천 어린이집, 강북구 지인 모임, 경기 부천 노인보호센터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20일 이후 엿새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0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938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69명은 국내 발생, 3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52명 ▲부산 23명 ▲대구 7명 ▲인천 13명 ▲광주 15명 ▲대전 4명 ▲울산 13명 ▲세종 1명 ▲경기 147명 ▲강원 12명 ▲충북 16명 ▲충남 7명 ▲전북 5명 ▲경북 24명 ▲경남 29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31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3명(필리핀 4·방글라데시 2·파키스탄 1·인도 11·인도네시아 3·일본 1·아랍에미리트 1) ▲유럽 3명(헝가리 1·불가리아 1·터키
[IE 사회] 울산의 산발적 연쇄 감염을 위시해 충북 진천 어린이집, 강북구 지인 모임, 경기 부천 노인보호센터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7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600명대는 지난 18일 이후 이레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888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03명은 국내 발생, 4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2명 ▲부산 43명 ▲대구 13명 ▲인천 15명 ▲광주 8명 ▲대전 6명 ▲울산 43명 ▲경기 187명 ▲강원 9명 ▲충북 15명 ▲충남 6명 ▲전북 7명 ▲전남 9명 ▲경북 23명 ▲경남 44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은 374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32명(방글라데시 1·필리핀 6·파키스탄 1·인도 18·사우디아라비아 3·오만 1·카자흐스탄
[IE 사회] 울산의 산발적 연쇄 감염을 위시해 충북 진천 어린이집, 강북구 지인 모임, 경기 부천 노인보호센터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8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824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60명은 국내 발생, 2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51명 ▲부산 44명 ▲대구 4명 ▲인천 17명 ▲광주 15명 ▲대전 10명 ▲울산 50명 ▲세종 1명 ▲경기 241명 ▲강원 9명 ▲충북 13명 ▲충남 13명 ▲전북 6명 ▲전남 1명 ▲경북 30명 ▲경남 52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은 50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3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4명(필리핀 6·파키스탄 2·인도 3·인도네시아 2·우즈베키스탄 1) ▲유럽 7명(프랑스 1·폴란드 5·벨기에 1) ▲아메리카 1명(미국 1
[IE 금융]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가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아 자기자본을 5조 원까지 늘린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 일부로 투자은행(IB)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전날 4998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달 26일 모회사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보통주 745만 주를 주당 6만710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증자로 하나금투는 자기자본 5조 원 증권사로 도약한다. 현재 자본 규모가 5조 원이 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곳이다. 하나금투는 지난해 초 5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초대형 IB 인가 요건인 자기자본 4조 원을 달성했으며 1년 만에 5조 원으로 늘렸다. 이 증권사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 일부를 IB 부문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증자는 하나금투 이은형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취임사를 통해 '초대형 IB로 다음 단계의 도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KB금융지주가 2년 연속 '리딩금융'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5대 금융 지주사가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 가운데 KB금융이 당기순이익 1조2700억 원을 넘기며 2위인 신한금융을 제쳤다. 23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지주사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9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지만, 라인 크레디트인슈어드(CI)펀드 손실 관련 일회성 비용(532억 원)과 같은 비용 탓에 KB금융을 따라잡지 못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같은 기간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2701억 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74.1% 급증했다. 이 역시 KB금융의 분기 최대 실적으로 증권가 컨센서스(1조832억 원)를 웃돌았다.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을 중심으로 그룹 핵심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의 핵심사업부문 경쟁력 강화와 인수합병(M&A)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통했다고 바라봤다. 주력사인 KB국민은행
[IE 산업]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홀딩스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일본 법원에 제기한 이사직 해임 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도쿄 지방법원은 롯데홀딩스의 신동빈 회장 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형사 판결을 받았지만, 롯데홀딩스가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이사로 선임했기 때문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해사 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7월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직무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맡는 것은 준법 경영상 허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신동주 회장은 롯데·롯데물산을 비롯한 일본 네 개 계열사를 상대로 자신의 해임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18년 3월 도쿄 지방법원은 신동주 회장이 임원으로 자격이 부적합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자신의 호텔롯데 이사 해임 등에 대해 손배소를 제기했으나, 최종 패소했다. 이같은 잇단 패소로 신동주 회장의 경영권 회복은 더
[IE 금융]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피했다. 2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네 번째 라임펀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는 오전 9시30분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열렸다. 그 결과 조 회장과 진 행장은 '주의'와 '주의적 경고'의 징계를 받았다. 또 사모펀드 담당이었던 전 부행장보에게는 감봉 3월 상당을 처분했다.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주의 ▲주의적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정직) ▲해임권고 등 다섯 단계인데, 중징계로 분류되는 제재는 문책경고부터다.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잔여 임기 수행 후 3년간 금융회사의 임원으로 재직할 수 없다. 앞서 금감원은 조 회장과 진 행장에게 주의적 경고와 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했다. 라임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의 불완전판매와 금융사지배구조법의 내부통제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번 제재심에서는 두 사람의 징계 수위가 주의·주의적경고로 낮춰졌다. 신한 측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안을 신속하게 수용했기 때문이다. 진 행장이 중징계에서 벗어나면서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IE 사회] 충북 진천 어린이집, 강북구 지인 모임, 경기 부천 노인보호센터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5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745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58명은 국내 발생, 3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는 106일 만에 최고 수치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98명 ▲부산 33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광주 16명 ▲대전 2명 ▲울산 38명 ▲세종 3명 ▲경기 290명 ▲강원 15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22명 ▲경남 63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은 498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2명(필리핀 5·인도 9·파키스탄 3·러시아 2·미얀마 1·우즈베키스탄 1·카자흐스탄 1) ▲유럽 9명(폴란드 3·터키 2·헝가리 1·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