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한다. 21일 이 은행은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는 충분한 휴식 보장을 통해 직원을 보호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휴가를 도입하게 됐다"며 "백신을 맞은 직원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날 백신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두 유급휴가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최초 휴가 2일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 휴가 사용 후에도 이상 반응이 계속되는 직원의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단서에 명시된 요양·치료기간 이내에서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직원과 고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BBQ와 bhc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과징금 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전날 20일 공정위 과징금 처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다시 소명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알렸다. 앞서 공정위는 이날 단체활동을 이유로 계약해지 통보와 같은 불이익을 주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행위로 BBQ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5억3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전국비비큐가맹점사업자협의회(BBQ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죽전새터점을 비롯한 6개 가맹점에 대해 사업자단체 활동을 이유로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사실상 협의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계약종료유예요청서·각서를 작성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또 사업자에게 과다한 양의 홍보 전단물을 의무적으로 제작·배포하도록 하면서 이를 BBQ나 BBQ가 지정하는 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고 바라봤다. 이에 대해 BBQ는 "공정위가 4년간 조사하던 타사 사례와 지난해 5월 조사를 시작한 당사 사례를 급히 병합하면서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활동으로 인한 불이익 부분은 가맹사업법상 보장된 10년 이후 '계약
[IE 정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24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위중증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고 주변에서도 적극 도와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서울 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경기 남양주 다산동 어린이집, 강원도 홍천 군부대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6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467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42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1명 ▲부산 13명 ▲대구 18명 ▲인천 12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울산 13명 ▲세종 1명 ▲경기 161명 ▲강원 7명 ▲충북 12명 ▲충남 40명 ▲전북 15명 ▲전남 17명 ▲경북 40명 ▲경남 18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344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 인도 3·필리핀 2·카자흐스탄 2·인도네시아 2·네팔 1·몽골 1) ▲유럽 3명(폴란드 2·루마니아 1) ▲아메리카 1명(미국
[IE 산업] 세계 최초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통'이 11년 만에 문을 닫는다. 20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따르면 배달통 서비스가 다음 달 24일 종료된다. 배달통은 지난 2010년 스토니키즈가 론칭한 세계 최초 배달 앱으로 2015년 4월 DH에 인수됐다. 이후 DH코리아가 배달통을 위탁 운영했다. 배달통은 한때 배달앱 시장에서 빅3 위치에 있었지만, 쿠팡이츠가 치고올라오면서 지난해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3% 수준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DH가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기에 앞서 실적이 부진한 배달통을 정리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DH는 지난해 말 배달앱 선두주자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요기요 매각을 내걸자 이를 받아들이고 요기요를 매물로 내놨다. 요기요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 명단(숏리스트)에는 신세계그룹 SSG닷컴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비롯한 7~8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DH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준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E 금융] 하나은행이 올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 행원 공채'를 시작한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금융인으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전문성을 갖춘 특화 인재를 채용해 해당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도 포함됐다. 지원 자격은 ▲강원지역 ▲부산, 대구, 울산 및 영남지역 ▲제주지역 ▲대전, 세종 및 충청지역 ▲광주 및 호남지역 등 전국 5개 지역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평가 포함 서류 심사 ▲필기전형 ▲1차 실무진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특히 필기전형에서 디지털 소양 평가를 위해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 비즈니스영역 문제도 함께 출제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대구 이슬람사원, 강원도 철원 군부대, 경북 경주 대형마트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4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411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19명은 국내 발생, 2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38명 ▲부산 17명 ▲대구 9명 ▲인천 13명 ▲광주 15명 ▲대전 7명 ▲울산 25명 ▲세종 8명 ▲경기 183명 ▲강원 8명 ▲충북 13명 ▲충남 19명 ▲전북 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12명 ▲제주 6명이다. 수도권은 434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1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9명(인도 12·필리핀 2·러시아 1·카자흐스탄 1·요르단 1·아프가니스탄 1·이라크 1) ▲유럽 2명(프랑스 1·폴란드 1) ▲아메리카 4명(미국 4) ▲아프리
[IE 사회] 대구 이슬람사원, 강원도 철원 군부대, 경북 경주 대형마트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6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5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347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37명은 국내 발생, 1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45명 ▲부산 27명 ▲대구 23명 ▲인천 23명 ▲광주 4명 ▲대전 10명 ▲울산 27명 ▲세종 3명 ▲경기 159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충남 16명 ▲전북 9명 ▲전남 10명 ▲경북 24명 ▲경남 16명 ▲제주 4명이다. 수도권은 42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1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12명(인도 3·필리핀 1·파키스탄 1·러시아 1·인도네시아 2·카자흐스탄 1·일본 1·키르기스스탄 2) ▲아메리카 1명(미국 1) ▲아프리카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제41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광주의 진실, 그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며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와 오늘에 머물지 않는 오월이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시민군, 주먹밥, 부상자를 실어나르던 택시, 줄지어 선 헌혈. 함께 이웃을 지키고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민주주의"라며 "오늘 그 마음이 촛불을 지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되새긴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이 그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과 암매장 사건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3월에는 계엄군이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치유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시민을 향해 기관총과 저격병까지 배치하여 조준사격 했다는 계엄군 장병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전해졌다"면서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분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는 23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조회, 이체, 체크카드 결제, ATM 출금 등 카카오뱅크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용자 1630만 명을 넘어섰고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방문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 중단 시간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7시간으로 예정됐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