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오는 20일부터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시 일반 투자자의 중복 청약이 제한된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앞으로 증권사는 청약자의 중복 청약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중복 청약한 투자자에 대해서 중복 배정을 할 수 없다. 만일 동일한 투자자가 여러 건을 청약하더라도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 건에 대해서만 배정된다. 시행령 개정으로 증권사가 중복 청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끔 증권금융과 증권사의 청약자 개인정보 수집·활용근거도 마련됐다. 현재 중복 청약 확인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서는 우리사주조합의 공모주 배정 방식도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우리사주조합이 공모주를 20% 미만으로 배정받기 원한다는 의사를 서면을 통해 표시하면 미달분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배정된다. 예를 들어 우리사주조합이 14%만 희망하면 남은 6%는 일반 청약자나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또 금융위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의 최저 자기자본요건 충족 여부를 매월 판단하고 퇴출 유예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50% 이
[IE 산업] 편의점 GS25·CU 택배 가격이 15일부터 최대 1000원 오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무게 350g 이하 택배비를 기존 26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린다. 2~3kg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인상됐다. 20~25kg 택배비는 1000원 뛴다. 편의점 CU도 같은 날부터 기본 택배비(350g 이하)를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무게 1kg 미만은 300원, 무게 1~5kg는 400원 비싸진다. 무게 5~20kg 이하는 800원 상승한다. 이는 현재 택배 계약을 맺고 있는 CJ대한통운 단가 인상에 따른 조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기업고객 대상 소형 택배 계약 단가를 1600원에서 1850원으로 250원 올린 바 있다. 다만 CJ대한통운과 계약을 맺지 않는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과 택배비를 유지한다. 한진택배와 계약 중인 이마트24는 기본 택배비는 3500원이다. 택배 계약 업체가 롯데택배(롯데글로벌지스)인 세븐일레븐도 택배비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가 지난해 12월21일 이후 거의 반 년 만에 특허권 취득 관련 자율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15일 전방 경추 플레이트를 명칭으로 하는 특허 취득 사실을 공시로 알렸다. 이 발명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서 경추 전방 고정 수술 수행 시 쓰이는 전방 경추 플레이트에 관한 것이다. 긴 모양의 플레이트바디에 형성되는 뼈 고정나사의 헤드부를 지지하는 뼈고정나사홀 및 여기 삽입되는 뼈고정나사의 잠금부를 플레이트바디에 회전 가능하도록 고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허권자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특허를 수술 후 환자가 이물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뼈고정나사가 이탈하지 않도록 지지하는 잠금부의 자세 유지 기능 덕에 수술 후에도 뼈고정나사의 이탈 우려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특허는 미국에서 출원(16/346845)한 것으로 취득일과 확인일 모두 14일이다. 발명자는 이재식 외 다수로 회사가 특허권을 갖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달 21일 미국 지사 설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개발에 집중하
최락현(나우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이안(동현회계법인 회계사)·시연 씨 모친상, 이광윤(신한은행 홍보부 차장) 씨 장모상, 오현주 씨 시모상. ▲고인: 김현주 씨 ▲빈소: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연락처: (02)2290-9442 ▲발인: 2021년 6월17일 오전 7시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충북 청주 20대 지인 접촉자,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 대전 서구 소재 직장, 강원도 원주시 북클럽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이 이어지며 지난 3월15일 이후 석 달 만에 이틀 연속 3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7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864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47명은 국내 발생, 2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8명 ▲부산 6명 ▲대구 16명 ▲인천 11명 ▲광주 3명 ▲대전 14명 ▲울산 4명 ▲세종 7명 ▲경기 118명 ▲강원 2명 ▲충북 14명 ▲충남 6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6명이다. 수도권은 25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1명(인도네시아 6·러시아 5·인도 3·아랍에미리트 2·우즈베키스탄 2·캄보디아
[IE 금융] 보험사들의 재무 건정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특히 MG손해보험(MG손보)은 유일하게 금감원의 권고치를 밑돌았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보험사 RBC 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국내 보험사의 RBC비율은 256.0%로 전 분기 대비 19.0%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은 2분기 연속 하락세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한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이 가운데 MG손보의 RBC비율은 108.8%로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 135.2%와 비교하면 26.4%포인트나 급락한 수준이다. 이에 금감원 측은 MG손보가 이달 말까지 1500억 원의 자본 확충을 통해 RBC비율은 15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생명보험사(생보사)의 RBC비율은 전분기보다 24.1%p 하락한 273.2%를 나타냈다. 이 기간 손보사는 9.2%p 내린 224.8%였다. 금리 상승이
#. A씨는 지인에게 돈을 보내던 중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착오송금을 했다. 이후 은행에 착오송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다시 반환지원을 신청했고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았다. [IE 금융]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은행을 통해 반환받지 못할 경우 예보가 1~2개월 이내에 대신 찾아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내달 6일 등장한다. 14일 예보에 따르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포함된 개정 예금자보험법이 다음 달 6일부터 시행된다. 이 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주는 제도다. 이는 다음 달 6일 이후에 발생한 착오송금에 한해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7월6일 이전에 발생한 착오송금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한 금액이 5만~1000만 원인 경우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착오송금을 한 경우 먼저 금융사를 통해 상대방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며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취인이 이용하고 있는 간편송금업자 계정으로 송금한 경우 등에는 예보가 수취인의 실지명의(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를 확인할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을 허위 자료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대기업 집단 지정자료를 내면서 고의로 계열사 6곳과 친족 7명을 빠뜨린 혐의가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7~2018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할 때 총수일가가 보유한 6개사를 계열사에서 누락하고 친족 7명을 은폐했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또 2017~2020년 주주·임원이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평암농산법인'도 누락했다. 공정위는 이미 이 내용을 보고받은 증빙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산물재배업체 평암농산법인은 하이트진로에서 지난 2014년 6월 계열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적발 시 처벌 정도를 검토했으며 하이트진로홀딩스도 해당 자료를 확인했다. 박 회장은 작년 공정위 현장조사 때 누락 사실이 드러난 뒤에야 편입신고 자료를 내놨다. 평암농산법인은 농지를 진로소주에 양도한 바 있으며 해당 토지는 2016년 11월 산업시설용지로 사용됐다. 대기업집단은 농산법인 형태로만 농지를 가질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직접 자경해야 하는데, 해당 토지는 임차를 주고 소액이지만 임대료를 받아 농지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게 공정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출 연체 위기에 놓인 개인 채무자들의 가게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됐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주요 시중은행은 취약 개인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의 적용 시기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최근 주식투자 열풍과 함께 상장(IPO)시장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인기를 얻으면서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팀(MTS)와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이용량이 늘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 전산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5건이었던 전산장애 발생 건수는 지난 28건으로 뛰었다. 올 1분기에는 약 8건의 전산장애가 일어났다. 이 같은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 건수도 늘었다. 올 1분기 민원은 지난 2019년 241건을 훌쩍 뛰어넘은 254건을 기록했다.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런 피해를 예방하는 세 가지의 행동 요령을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