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인터내셔날비브이(써브웨이)가 부당하게 가맹계약을 해지, 특정 회사 세척제 구매를 가맹점주에게 강제한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가맹점주에게 세척제 13종을 특정 회사 제품만 구입하도록 요구하고 지키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에 추후 동일, 유사한 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도록 행위금지명령과 함께 모든 가맹점주에게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 통지를 주문했다. 써브웨이가 강요한 세척제는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해도 상관없는 품목이었으며 가격이 타 회사보다 3.3배 비쌌다. 또 써브웨이는 유니폼 미착용, 청결 등 문제로 누적 벌점이 일정 점수를 초과한 가맹점에 '60일 이내에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계약을 끊겠다'는 한 차례 통지 후 60일이 지나자 미국 국제분쟁해결센터(ICDR) 중재 결정을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 가맹본부가 가맹계약을 해지할 시 가맹점주에게 2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두고 계약 위반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힌 다음 시정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2
[IE 금융] 물질 검사, 측정 및 분석기구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위드텍(348350)이 자율공시를 포함해 올해 세 번째 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냈다. 위드텍은 삼성전자와 TMS(Tele-Monitoring System, 산업배출가스측정) 유지보수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은 60억54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연결 기준) 556억1700만 원의 10.89% 규모다. 계약은 전일 맺었으며 기간은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위드텍은 공시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700원(3.15%) 상승한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업체는 지난 5월25일에도 삼성전자와 반도체 제조환경 모니터링 장비(SOT-100S)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종료일은 오는 8월31일까지며 계약금액은 111억11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9.98%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10월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위드텍은 같은 달 14~15일 양일간 있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1만5000원)의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결정했었다. 총 공모주식수는 106
ABL생명 인사 ◇승진 ▲경기GA사업단장 김성길 ◇전보 ▲동부지역단장 양춘광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첨단온실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그린플러스(186230)가 올해 두 번째 판매·공급 계약 공시를 냈다. 1일 그린플러스는 농업회사법인 팜팜 주식회사와 스마트팜 온실 신축공사(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161-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0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연결 기준) 626억7600만 원의 12.76% 수준이다. 농산물, 작물재배업, 무역(농산물)업을 영위하는 팜팜과는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계약금으로 30%인 24억 원, 기성금 60%(48억 원)를 받고 공사완료 후 나머지 10%(8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신세계푸드 협력사인 팜팜의 최근 매출액은 222억 원 정도며, 스마트팜에서 자란 토마토 전량은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신세계푸드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26일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그린플러스를 조명했다. 그린플러스가 기후 변화 및 식량 문제 해결의 핵심인 스마트팜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반을 책임지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주도하는 국내 스마트팜시장 성장 규모가 약 10조 원대에
[IE 사회] 서울 홍대 원어민 강사 모임, 경기 고양시와 대전시 노래방, 강원도 춘천 대형마트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7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6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772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12명은 국내 발생, 5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32명 ▲부산 17명 ▲대구 7명 ▲인천 30명 ▲광주 7명 ▲대전 16명 ▲울산 1명 ▲세종 5명 ▲경기 245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4명 ▲경남 10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60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5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49명(인도 2·인도네시아 27·러시아 3·미얀마 1·아랍에미리트 2·카자흐스탄 1·몽골 1·우즈베키스탄 4·타지키스탄 6·요르단 1·이스라엘 1), 아메리카
[IE 금융] 다음 달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내려간다. 또 전체 규제지역에서 6억 원을 초과한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1억 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으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가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산업] 최근 더워진 날씨와 함께 소비자들이 여름용품을 찾는 가운데 물놀이기구를 비롯한 952개 물품 안전성 조사에서 35개 제품이 불량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국표원은 여름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물놀이기구, 여름용품(우산, 선글라스 등), 완구(물총, 모래놀이 등) 등 37개 품목 952개 제품에 대해 5월부터 이달까지 안전성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952개 중 761개 제품이 안전기준에는 모두 적합했다. 또 냉방기, 제습기와 같은 전기용품에서는 경결함(표시사항 등) 이외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은 없었다. 그러나 부적합 제품 중 유해 화학물질 기준치 초과, 부력 미달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에어매트리스, 수영복, 구명복 등 35개 제품을 적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물속 시야 확보를 위한 굴절률이 기준치를 벗어난 물안경 등 3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으며 표시 의무를 위반한 153개 제품은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납이 기준치를 2.6배 초과한 아동 수영복 1개, 지지대 플라스틱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347배 초과한 우산 1개, 바퀴의 내구성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바퀴
[IE 금융]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192820)가 올해만 16번째 특허권을 취득했다. 코스맥스는 트랜스포밍 제형의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발명에 따른 화장료 조성물은 점증제와 중화제의 형태를 통해 나눠 유지, 보관되고 사용 직전 혼합돼 겔 제형으로 구현된다는 게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이 화장료 조성물은 사용 시 액상제형에서 높은 점도를 갖는 물질로 변화하기 때문에 피부에 흘러내림 없이 유효성분을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시각적 효과를 부여해 제품에 대한 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 코스맥스는 향후 생산될 제품에 이 조성물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올해 지난 1분기, 2분기 각각 8개의 특허를 내 벌써 16개의 특허권을 보유했다. 주요 특허를 살펴보면 ▲피지 분비 완화·개선 화장료 ▲수중유형 자외선 차단용 조성물 ▲투명도 유지 다층 화장료 ▲각질 제거 화장품 ▲향료 조성물 등이 있다. 코스맥스에 대해 이날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당초 예상 대비 중국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수요도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며 "국내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상위 브랜드사들과 협력하
[IE 사회]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이판으로 단체 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 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 서명했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 관리에 대해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격리를 면제한 뒤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과 사이판이 트래블 버블 협약을 체결하면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이 가능하다. 사이판 입국객들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받은 음성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현지에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첫 5일 동안은 지정 숙소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격리 숙소 부대시설과 지정구역 내에 있는 해변, 쇼핑몰, 골프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입국 후 5일째 다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6일째부터는 지정 숙소와 제한 구역을 벗어난 여행도 가능하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실질적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이르면 7월 말~8월 초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잇달아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다음 달 24일, 티웨이항공은 29일부터 운항
[IE 금융] 내달 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출시되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판매를 중지하면서 소비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4세대 실손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30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17개 보험사 중 15개의 보험사가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정상 출시한다. 기존 판매 중인 손보사 10개와 삼성·교보·한화·농협·흥국생명 5개사다. 작년 말 금융당국은 실손보험의 손해율과 적자 폭이 늘어나자 보험 가입자의 자기부담률을 높이는 방식의 새 실손보험 도입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4세대 실손보험이 등장한다. 4세대 실손보험 출시에 앞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실손보험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양 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 운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사의 판매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동양생명의 보유계약은 14만 건으로 전체의 0.5%, ABL생명은 전체의 0.3%인 9만 건의 계약만 보유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외에도 여러 중소형 보험사들의 판매 중지가 있었다. 상품의 손실이 지속됐고 포화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