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국내 스무 번째 은행이지만 기존 은행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은행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은행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겠습니다." 5일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의 정식 출범 간담회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출범과 동시에 이 은행은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를 오픈했고요. 현재 사전신청에 약 100만 명이 몰린 상태며 이달 안으로 가입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는 빌 게이츠가 약 30년 전 했던 '은행 서비스는 필요하지만, 은행은 아니다(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라는 말을 절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요즘, 자신감 넘치게 기존 은행과의 차별화를 외쳤는데요. 먼저 토스뱅크에 가입하면 만기나 최소 납입 금액 등 아무런 조건 없는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쓸 수 있습니다. 홍민택 대표는 "연 2% 수신금리는 물론 다른 은행 대비 높지만 현재 조달 금리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은 아
[IE 금융]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과열경쟁이 우려된다며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전업카드사가 발행한 PLCC는 총 75종, 464만1281장에 달했다. PLCC는 특정 제휴사에 특화된 혜택을 주는 카드로 제휴사와 독점 계약을 맺어 다른 카드와 차별화된 혜택이 담겼다. 현대카드가 지난 2015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전업카드사 모두 공격적으로 공격적인 PLCC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PLCC 출시를 살펴보면 ▲2015년 4종 ▲2016년 0종 ▲2017년 7종 ▲2018년 8종 ▲2019년 10종 ▲2020년 23종 ▲올해 8월 말 기준 23종이 출시됐다. 유 의원은 PLCC 경쟁이 과열되면서 제휴사에 대한 조사가 소홀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 6월 KB국민카드는 할인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와 연내 PLCC 발행 계획을 밝혔지만, 금융당국이 머지포인트가 전자금융업자에 해당하지만 수년간 이를 지키지 않고 무허가 영업을 했다고 지적하자
빚으로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청년층의 빚투가 여전한 사회문제입니다. 5일 금융당국 자료를 참고하면 청년들의 올 상반기 증권사 대출 금액은 38조 원을 웃돕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역대 최대치 경신은 기정사실이고요. 올해 신규 개설 증권 계좌 중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2030세대의 투자 행보와 맞물려 연간 신용대출액이 한도에 이른 증권사도 다수라고 하네요. 소득은 그대로지만 부동산 가격 급등 탓에 상대적인 빈곤감을 호소하는 벼락거지 신세를 면하려는 몸부림인데 최근 증시와 금리가 동시에 요동쳐 걱정이 큽니다. 몇 해 전까지 투자의 큰 맥은 부동산에서 짚을 수 있었죠. 금융자산의 한 부분으로 증권시장과 가상화폐시장을 인식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가상화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식에 접근하는 일은 기업 가치를 보고 돈과 시간, 정성을 쏟는 것인 만큼 긍정적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많았죠. 그러나 현재까지도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수준)과 펀더멘탈(기업 기초여건)을 가늠하며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합니다. 눈동냥, 귀동냥으로 정보를 얻어 스캘퍼(초단타 매매자)와 같은 투자전략을 구사하려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고요. 학창시절 첫 자율
[IE 사회]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은 물론 제주 유흥주점·외국인교회, 경기 연천 군부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57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만135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557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18명 ▲부산 46명 ▲대구 49명 ▲인천 105명 ▲광주 14명 ▲대전 39명 ▲울산 11명 ▲세종 10명 ▲경기 496명 ▲강원 24명 ▲충북 44명 ▲충남 33명 ▲전북 23명 ▲전남 13명 ▲경북 57명 ▲경남 70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111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28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6명(필리핀 7·우즈베키스탄 1·카자흐스탄 2·미얀마 2·러시아 2·싱가포르 1·말레이시아 1·이란 1) ▲아메리카 2명(멕
[IE 사회]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은 물론 경북 영천시 자동차부품업체, 경남 밀양시 지역 회사, 대구 서구 베트남 지인 모임, 인천 요양원, 서울 마포구 지하주점, 강원도 양구 육군부대, 경기 의정부·동두천 노인요양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23일 1716명 이래 11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67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만977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653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570명 ▲부산 37명 ▲대구 67명 ▲인천 118명 ▲광주 13명 ▲대전 38명 ▲울산 5명 ▲세종 3명 ▲경기 530명 ▲강원 37명 ▲충북 45명 ▲충남 42명 ▲전북 21명 ▲전남 13명 ▲경북 60명 ▲경남 47명 ▲제주 7명이다. 수도권은 1218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27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
[IE 사회]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은 물론 경북 영천시 자동차부품업체, 경남 밀양시 지역 회사, 대구 서구 베트남 지인 모임, 인천 요양원, 서울 마포구 지하주점, 강원도 양구 육군부대, 경기 의정부·동두천 노인요양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드레째 2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8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만810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058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32명 ▲부산 33명 ▲대구 55명 ▲인천 126명 ▲광주 22명 ▲대전 41명 ▲울산 17명 ▲세종 7명 ▲경기 671명 ▲강원 50명 ▲충북 41명 ▲충남 44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경북 96명 ▲경남 64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152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9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필리핀 2·우즈베키스탄
[IE 사회]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은 물론 경남 양산시 대형 공장과 밀양시 지역 회사, 대구 서구 베트남 지인 모임, 인천 요양원, 서울 마포구 지하주점, 강원도 양구 육군부대, 경기 의정부·동두천 노인요양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레째 2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24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만602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221명은 국내 발생, 2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85명 ▲부산 42명 ▲대구 80명 ▲인천 114명 ▲광주 25명 ▲대전 35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경기 757명 ▲강원 33명 ▲충북 58명 ▲충남 48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경북 55명 ▲경남 106명 ▲제주 8명이다. 수도권은 1656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9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15명(인도네시아 2·우즈
[IE 금융]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카카오뱅크의 사기이용계좌수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의 지난해 지급 정지된 사기이용계좌 수는 1만7063건으로 2017년 대비 76.0% 감소했다. 반면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은 2017년 356건에서 2020년 3128건으로 껑충 뛰었다. 케이뱅크는 157건에서 423건 수준으로 증가했는데, 카카오뱅크는 199건에서 2705건으로 폭증한 것. 한편,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른 사기이용계좌는 일명 대포통장으로 불리는 명의인과 사용자가 다른 통장이 아니라, 피해자의 자금이 송금 이체된 계좌 및 해당 계좌를 통해 자금 이전에 이용된 계좌를 뜻한다. 전자통신금융사기에 사용돼 재산상 피해자가 발생한 계좌 총수로 대포통장보다는 넓은 개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신세계그룹 인사 <신세계> ◇대표이사 내정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兼 상품본부장 ◇부사장 승진 ▲임훈 ㈜신세계 영업본부장 兼 강남점장 ◇전무 승진 ▲김낙현 ㈜신세계 Art&Science점장 ▲조인영 ㈜신세계 라이프스타일담당 ◇상무 승진 ▲김대호 ㈜신세계 재무담당▲김정환 ㈜신세계 New Retail담당▲이성환 ㈜신세계 영업전략담당▲권영규 ㈜신세계 문화담당 (전문임원)▲황호경 ㈜신세계 갤러리담당 (전문임원) ◇상무보 승진 ▲황형준 ㈜신세계 하남점장 ▲김경환 ㈜신세계 아라리오점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재무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내정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兼 패션부문대표이사 兼 코스메틱부문대표이사 ◇상무 승진 ▲최경원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부문 4사업부장(舊 국내패션 2사업부) ◇상무보 승진 ▲김범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신세계디에프> ◇전무 승진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상무보 승진 ▲이희재 ㈜신세계디에프 인사담당 <㈜신세계센트럴시티> ◇전무 승진 ▲이정철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본부장 兼 개발담당 ◇상무 승진 ▲이승우 ㈜신세계센트럴시티 디자인담당 <㈜신
[IE 산업]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이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들의 가격을 인상한다. 1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발효유 및 가공유 제품들은 각각 평균 0.3%, 평균 1.6%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21원 증가했을뿐더러, 원부자재는 물론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남양유업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은 유통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의 가격이 4900원 후반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품 제품 또한 2500원 초반 수준에서 2600원 중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달 1일부터 우유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