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전자기 측정, 시험 및 분석기구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이즈미디어(181340)가 의무공시로 하반기 두 번째 수주 소식을 전했다. 이즈미디어는 카메라모듈, 센서모듈 등 전자디바이스를 취급하는 홍콩 업체 둥관 광전자(DONGGUAN COWELL OPTIC ELECTRONICS LTD.)와 콤팩트 카메라 모듈(CCM)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1억1700만 원 정도(346만7340달러로 23일 원달러 1187.40원 기준)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사업년도 연결기준) 219억6700만 원의 18.74%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있는 이 업체와의 이번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 주가는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800원(8.82%)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즈미디어는 지난 9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론칭 이슈로 호기를 띤 바 있다. 이 업체는 티저 개설로 테스트 중인 자체 개발 NFT 플랫폼을 내달 중순 정식 론칭한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NFT 플랫폼 론칭 관련 분야는 이미 확보한 영화, 드
[IE 금융] 올해 코스피 IPO(기업공개) 시장이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업종에 속한 미래 성장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4일 한국거래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공모금액은 17조 원으로 종전 최대 규모인 2010년 8조8000억 원(삼성생명 4조9000억 원 포함)을 큰 폭으로 경신했다. 신규 상장 기업 공모시가총액은 87조2000억 원으로 기존 최대 규모인 2010년 36조6000억 원을 두 배 넘게 뛰었다. 올해는 미래 성장업종에 대한 공모주 청약 열풍 등에 따라 20개 사가 코스피에 상장했다. 신규상장 기업은 ▲솔루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 IET ▲NH스팩19호 ▲SD바이오센서 ▲엠씨넥스 ▲카카오뱅크 ▲PI첨단소재 ▲크래프톤 ▲한컴라이프케어 ▲롯데렌탈 ▲아주스틸 ▲일진하이솔루스 ▲현대중공업 ▲케이카 ▲카카오페이 ▲디앤디리츠 ▲SK리츠 ▲NH리츠 등이다. 연말 코스피 신규상장 기업은 23개 사로 최근 10년 이래(2011년 25개사)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1~12월 중 HDC아이콘트롤스(HDC아이서비스 합병),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등 세 개사가 상장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우대금리 금융상품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출시한 특판 예·적금 중 만기 도래 상품 21종의 고객에게 지급된 금리는 상품 가입 시 안내한 최고금리의 평균 78%였다. 이 중 2종의 경우 고객이 만기 시 받은 금리 수준이 최고금리의 절반에도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특판 제휴상품의 경우 우대요건을 충족해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고객이 전체의 7.7%에 그쳤다. 우대금리 지급요건을 충족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불입한도와 가입 기간 제약으로 실익이 적어 중도에 포기하는 고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적금 상품의 경우 적립액이 점차 증가하는 구조이므로 실제 수령 이자가 소비자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일례로 만기 1년, 금리 3% 정기적금에 월 10만 원 불입 한도가 있다면 매달 꾸준히 적금을 부어도 만기 달성 시 수령하게 되는 이자는 1만9500원뿐이다. 총 납입금액 120만 원의 1.6% 수준의 이익만 받는 셈이다. 금감원은 특판 예·적금 상품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언제 물들었는지 모를 단풍이 제 모습은 오래 보여주지도 않은 채 부지불식간에 떨어지면서 마지막 잎새도 남기지 않으려 하네요. 이젠 온전한 겨울로 올해를 보내줘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수익률이 어떻든 개인투자자 분들도 일 년 동안 심적 고통을 잠시 잊고 투자전략을 다시 살필 시점이기도 하고요. 아울러 해마다 이맘때면 윈도드레싱(window dressing)도 신경 써야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겉치레나 눈속임을 뜻하는 윈도드레싱은 기관 투자자나 최대 주주가 연말 결산을 앞둔 상황에서 운용 수익 및 재무 실적을 뻥튀기하려고 종목 주가를 조작하는 행위라서 금융당국의 의심 종목 감시가 강화되거든요. 기업가치가 왜곡되면 당연히 선량한 피해자들이 나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특히나 예전엔 연말 결산기 막판 며칠간 윈도드레싱이 극성을 부렸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훨씬 이른 한 달 전쯤부터 작업이 이뤄진다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윈도드레싱은 일정 기간에 업체 주식 호가를 높게 잡아 주가를 부양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주가 추이가 시원찮지만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의 숏커버링(공매도하려고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갚고자 다시 사들이는 환매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윈도드레싱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아현동 KT지사 화재 지난 2018년 11월24일 서울시 아현동 KT지사 지하통신구 화재 사고로 통신이 단절돼 KT 가맹점 및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 2. 故 구하라, 2주기 아이돌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지 2년. 故 구하라 씨는 지난 2019년 11월24일 서울 강남동 청담동에서 숨진채 발견. 고인의 친오빠 구호인은 구하라가 생전 그린 유화 작품 10점을 경매에 내놓기도.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1점씩 총 10점이 경매에 오른다고. 옥션 수익금 일부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월20일 집계 이후 역대 최다. 일간 신규 확진자는 처음 4000명대를 넘겼고 위중증 환자 수도 최대 규모.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중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도권만 따지면 비상계획도 고려할 수준이라며 방역당국의 환자 분류 및 병상 운용 체계 재평가 지시. 또 재택치료를 위시한 의료대응체계 신속 개편도 강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 4116명, 누적 42만5065명. 특히 국내 발생 4088명, 해외유입 28명 중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으로 수도권에서 76.4%인 3125명 발생.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닷새째 500명대, 신규 사망자는 35명, 재택치료 대상자는 5925명. 이런 가운데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1%로 1135개 중 잔여 329개. 전국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3510개, 준중환자 병상은 잔여분이 없는 인천과 경북을 제외하고 154개 남은 상황에 병상 배정 대기 확진자는 700명대. 아울러 전날
[IE 사회] 서울 강서구 어르신돌봄시설, 부산 연제구 의료시설, 강원 춘천시와 충남 천안시 교회, 대구 소재 목욕탕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대로 치솟았다. 지난해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11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506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088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30명 ▲부산 118명 ▲대구 78명 ▲인천 219명 ▲광주 45명 ▲대전 51명 ▲울산 11명 ▲세종 7명 ▲경기 1176명 ▲강원 62명 ▲충북 40명 ▲충남 291명 ▲전북 34명 ▲전남 52명 ▲경북 65명 ▲경남 87명 ▲제주 2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125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4명(필리핀 3·우즈베키스탄 1·러시아 1·인도 1·베트남 1·캄보디아 3·일본 2·몰디브 1·스리랑카 1) ▲유럽 11명(
[IE 금융]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이 이달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1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중 90명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10명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0.0으로 전월 87.0 대비 하락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종합 BMSI는 80.2로 전월 86.4보다 6.2포인트 떨어져 채권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는 61.0으로 지난달 65.0 대비 4.0포인트 내려갔다. 물가 BMSI는 48.0로 전월 63.0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도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환율 BMSI는 77.0으로 전월 83.0 대비 4포인트 늘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 및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달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두환, 대국민 사과 뒤 백담사 은둔 2021년 11월23일 오전 사망한 전두환 씨가 1988년도 이날에는 재임기간 중 잘못한 일에 대한 대국민 사과 뒤 백담사로 향함. 전 씨는 백담사로 떠난지 2년1개월이 지난 1990년 12월30일이 돼서야 연희동 자택에 돌아옴. 그리고 이로부터 31년이 지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지병을 앓다가 오늘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정치] 전두환 씨가 23일 향년 90세에 사망했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지병을 앓던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 씨는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육군 대장을 지냈다. 이후 1976년 10·26 사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한 뒤 12·12 군사 쿠데타를 통해 국정 실권을 쥔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1980년부터 1988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했다. 퇴임 후 1995년 문민정부에 의해 故 노태우 씨와 함께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통해 사면된 바 있다. 여기 더해 2019년 회고록에서 5·18 관련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다시 재판정에 선 그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항소심을 진행 중이었다. 한편,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순자 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 씨, 딸 효선 씨 등이 있다. 유해는 연대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