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정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 9월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1조9701억 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카오뱅크의 10월 말 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은 14.6%로 지난달 말 13.4%보다 1.2%포인트(p)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자체 신용으로 중저신용 고객에게 6797억 원을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7월 1140억 원, 8월 3004억 원, 9월 2653억 원 규모였다. 단 이는 사잇돌대출·햇살론을 비롯한 보증부 중금리 상품은 제외된 수치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7월 말 10.9% ▲8월 말 12.3% ▲9월 말 13.4% ▲10월 말 14.6%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신용평가체계(CSS) 고도화로 상환능력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올 6월부터 진행한 중신용고객 대출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라고 재차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공급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4650억 원에 달했다.
[IE 산업] 농심은 이병학 생산부문장 전무를 다음 달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이병학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특히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하고 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예·적금 금리 인상 결정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p) 인상한다. 대상은 19개 정기예금과 29개 적금, 3개 입출식통장상품이다. 이에 따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은 0.20~0.40%p 오르고 입출식 상품도 0.10~0.15%p 뛴다. 우리 슈퍼(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15%에서 최고 1.45%로 올라간다. 우리슈퍼 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2.55%에서 최고 연 2.80%,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1.65%에서 최고 연 2.05%가 된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 가입하는 상품부터 반영된다.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입출식 통장은 기존 가입 고객에도 적용되는데 시행일 이후 첫 이자결산일 이후부터다. 하나은행도 수신금리를 0.25~0.40%p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적립식예금 5종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21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이 설치. 2 '청룡영화상' 개최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진행. 이번 청룡영화상의 최다 후보작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경북 문경시 의료기관, 서울 서초경찰서,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 부산 사하구와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충남 천안 종교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90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90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882명은 국내 발생,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39명 ▲부산 96명 ▲대구 103명 ▲인천 245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13명 ▲세종 15명 ▲경기 1115명 ▲강원 53명 ▲충북 25명 ▲충남 87명 ▲전북 45명 ▲전남 38명 ▲경북 116명 ▲경남 86명 ▲제주 3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099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1·파키스탄 1·러시아 1·인도 1·베트남 1·캄보디아 2·일본 1·싱가포르 1·네팔 1) ▲유럽 3명(프랑스 2·독일 1) ▲아메리카 4명(미국 4) ▲
[IE 국제] 강한 전염성을 띠어 백신 효과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관련 논의를 위해 특별회의 소집. 현지시각으로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발견된 것으로 WHO는 'B.1.1.529' 변이의 '우려 변이' 선언 여부를 논의 예정.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견된 이 변이는 이달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남아공과 홍콩에서도 감염자 발생. 지난 9일 새로 발견됐으며 WHO에서 일단 오미크론으로 정식 명명. 기존 코로나19와 주요 증상이 비슷하나 빈번한 인후통이 특징.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포인트(p) 올린 1%로 올렸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뒤 같은해 5월 사상 최저수준인 0.5%로 내렸다. 이어 약 15개월 동안 동결을 이어가다가 지난 8월 0.75%로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90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점쳤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한은이 물가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 불균형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인상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0.75∼1.0%p로 확대됐다. /이슈
[IE 사회] 부산 북구 목욕장·사하구 어린이집, 경남 창원 보육시설, 충북 청주 소재 중학교, 충남 천안 종교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대로 치솟다가 하루 만에 30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93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900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917명은 국내 발생, 2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51명 ▲부산 97명 ▲대구 80명 ▲인천 259명 ▲광주 35명 ▲대전 50명 ▲울산 13명 ▲세종 20명 ▲경기 1096명 ▲강원 86명 ▲충북 39명 ▲충남 110명 ▲전북 35명 ▲전남 42명 ▲경북 97명 ▲경남 72명 ▲제주 2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112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키르기스스탄 1·러시아 1·인도네시아 1·캄보디아 5·태국 1) ▲유럽 1명(터키 1) ▲아메리카 6명(미국 5·캐나다 1) ▲아프리카 5명(나이지리
[IE 금융] 지난 9월 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에 몰리는 시선이 여전하다.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보험 내의 부족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종합적이면서도 세밀한 보장도 가능해 보험을 통한 헬스케어 범위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자는 주계약과 특약의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과 가입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갱신형 중 원하는 유형을 고를 수 있다. 비갱신형인 주계약은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기본형과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또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갱신형으로 나뉜다. 비갱신형 52종·갱신형 58종에 납입면제특약까지 모두 111종으로 구성된 특약은 고객 재무상황에 맞춰 최적화한 보장설계를 할 수 있다. 살필 부분은 주계약이 갱신형이면 특약도 갱신형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암, 뇌·심혈관 질환의 충분한 보장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 암은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비용 부담도 커지는 추세인데 이 상품으로 일반적인 암 진단비에 연관성이 높은 특정 부위별
[IE 금융]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급증하면서 증권사에서 대출 창구를 열었다 닫았다 반복 중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중단했던 신용거래융자 및 증권담보대출 서비스를 이날 재개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올 하반기 약 네 번의 신용거래융자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한 바 있다. 대신증권 역시 하반기에 7월, 9월 신용거래융자 및 대주 신규 거래를 막았다가 풀었다. 한국투자증권도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지난 8월23일 예탁증권 담보대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9월10일 서비스를 다시 오픈했다. 신용공여는 예탁증권담보대출, 신용거래융자 등 투자자가 주식매매를 위해 증권사에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현행법상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의 100%까지만 신용공여를 제공할 수 있는데, 증권사들은 자본 적정성을 지키기 위해 통상 자기자본의 60~70% 수준으로 내부 기준을 정해놓고 이를 초과하지 않게 관리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신용거래융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 거래일보다 573억 원 증가한 23조7272억 원으로 기록됐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