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는 전 금융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을 마련했다. 8일 이들 협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환경부가 지난 1월25일 녹색금융 추진 태스크포스(TF) 3차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올해 녹색금융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애초 모범규준 방식으로 계획했지만 국내외 금융사 녹색금융 운영사례, 관련 질의응답, 국제기준 등을 포함하면서 핸드북 형태로 확대 개편됐다. 이는 녹색금융 업무를 수행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일종의 실무지침서다. 핸드북은 ▲녹색금융 주요 내용 ▲가이드라인 ▲운영사례 ▲관련 Q&A와 실무 해석례 ▲용어정리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사 의견 수렴,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중 최종 발간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생활 속에서 환경 지키기를 실천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신상품을 내놨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아름다운 용기 적금'의 '용기'는 그릇(bottle)과 용감하다(courage)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1회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응원하는 상품이라는 뜻이다. 이 적금은 월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는 1년제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1%다. 우대조건은 ▲신한 쏠(SOL)에 다회용기 실천사진 업로드 및 공유한 경우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한 경우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3가지 이상 충족하면 각 0.5%씩 최대 1.5%의 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 이벤트를 내년 2월7일까지 진행한다. 4가지 친환경 미션 중 3가지 이상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가방(700개)을 제공한다. 또 미션 하나를 완료할 때마다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IE 금융]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정기예금은 0.2~0.4%p 인상한다. 만기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0.3%p 오른 연 1.8%, 자유적금은 연 1.6%에서 연 1.9%로 뛴다. 자유적금의 경우 자동이체 신청 시 0.2%p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1%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 폭을 넓혔다.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4%p 인상한 2% 금리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년 이상의 자유적금 금리는 0.3%p 인상해 우대금리 0.2%p(자동이체 납입)를 포함하면 연 2.10%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우대금리 0.2%p 더한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은 0.2%p 인상했으며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2.2%의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2%p 인상해 연 1%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 가능하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 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계좌 속 잔돈을
[IE 사회] 제주시 여행모임, 부산 사상구 유흥주점, 서울 동대문 노숙인 생활시설, 충북 청주 어린이집, 전남 고흥 초등학교, 대전 요양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넘어섰다. 작년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이달 2일 역대 최고치였던 5123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17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8만948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142명은 국내 발생, 3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890명 ▲부산 253명 ▲대구 127명 ▲인천 431명 ▲광주 57명 ▲대전 184명 ▲울산 25명 ▲세종 16명 ▲경기 2263명 ▲강원 141명 ▲충북 61명 ▲충남 203명 ▲전북 103명 ▲전남 53명 ▲경북 129명 ▲경남 155명 ▲제주 5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584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2명 ▲아시아 8명(필리핀 1·키르기스스탄 1·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설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특히 24절기 중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 2. 진주만 공격 1941년 12월7일 미합중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미합중국 해군의 진주만 기지를 일본 해군이 기습한 공격. 188대의 비행기가 격추되거나 손상을 입었으며, 2335명의 군인과 68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음. 이는 훗날 일본의 패망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힘. 3. 삼성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호'와 삼성중공업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만2547킬로리터(7만8918 배럴)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한 사고. 일반적으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불림. 원유 유출로 인해 바다 용존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인근 양식장의 어패류가 대량으로 폐사. 또 어장이
[IE 사회] 서울 경찰기동대, 청주 어린이집, 부산 연제구와 인천 미추홀구 교회, 전남 고흥 초등 돌봄교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0명대다. 다만 전일보다 약 600명 증가하며 50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95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8만231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924명은 국내 발생, 3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115명 ▲부산 160명 ▲대구 129명 ▲인천 248명 ▲광주 47명 ▲대전 118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경기 1315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충남 134명 ▲전북 74명 ▲전남 56명 ▲경북 128명 ▲경남 128명 ▲제주 6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678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1·러시아 1·인도 1·베트남 1·인도네시아 1·몽골 1·캄보디아 1·싱가포르 1·태국 1·요르단 1) ▲유럽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의 삼성·LG·코웨이 등 시중 판매 공기청정기 8개사 제품 성능 등 시험·평가 결과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제품에 따라 필터교체비용, 전기이용료 등은 최대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 소비자원은 미세먼지, 유해가스 제거, 탈취 효율, 소음 등의 항목을 두고 ▲삼성(AX40A5311WMD) ▲샤오미(AC-M14-SC) ▲위닉스(ATGH500-JWK) ▲코웨이(AP-1019C) ▲쿠쿠 (AC-12X30FW) ▲클라쎄(WKPA11D0XPDP1) ▲LG(AS120VELA) ▲SK매직(ACL-131T0)의 제품을 비교. 시험결과 연간 필터 교체 비용 최고 차이는 샤오미(AC-M14-SC) 제품 2만8900원, SK매직(ACL-131T0) 제품 6만 원. 하루 평균 7시간 사용 시 전기요금은 쿠쿠(AC-12X30FW) 제품이 8000원, 삼성(AX40A5311WMD) 제품 1만6000원. 다행스럽게도 감전 위험성 등 전기적 안전성 및 오존 발생량·필터 유해성분 등을 종합 평가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8개 제품 모두 적합 판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소비자와 카드·캐피탈사 간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캐피탈사의 올 3분기 분쟁 중 소 제기 현황 신청 건은 10개사의 260건이었다. 4개사 37건이었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약 600% 넘게 증가한 것. 전 분기와 비교해도 약 두 배 늘어난 수치다. 금융 분쟁조정 신청은 주로 소비자가 금융사로부터 부당한 처사를 당했을 때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당사자 간 분쟁을 조정해 달라고 신청하는 것을 뜻한다. 소송은 분쟁조정 신청 이후 소비자와 금융사 양측에 제기할 수 있다. 특히 3분기까지 소 제기가 발생한 회사 중 신한카드의 분쟁조정 신청 건이 1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캐피탈 39건, KB캐피탈 33건, JB우리캐피탈 26건으로 뒤를 이었다. 소 제기 건수만 따지면 현대캐피탈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BNK캐피탈 5건, JB우리캐피탈 4건이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우리은행이 올해 말까지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감면을 실시한다. 기존 대출 상환을 유도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서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가계대출 중도상환 해약금(수수료)을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받지 않는다. 적용 대상은 ▲신용대출(우량협약기업 임직원 신용대출, 주거래직장인대출 등) ▲전세자금대출(우리전세론-주택보증 등) ▲담보대출(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등)이다. 다만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서민형안심전환대출 ▲유동화 모기지론 등 외부기관과 별도 협약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는 일부 기금대출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11월 말 기준 5.38%지만, 4분기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3.8%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수준이 5%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사적모임 축소 및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인원이 6일부터 4주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축소. 연말연시 대규모 모임은 제한하되 소규모 모임은 가능하도록 절충하는 선에서 결정.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탕,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방역패스는 식당·카페 등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2.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 파산위기 2조위안(372조 원)에 달하는 부채에 시달리는 중국의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6일 1개월 유예 후 돌아오는 달러채 이자 8249만달러(976억 원)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채무 불이행에 빠질 것이 확실시. 헝다는 지난 3일 저녁 홍콩 증권거래소에 2억6000만 달러의 채무 상환 의무를 이행하기 어렵다는 공시를 올린 것으로 알려짐.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