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고수익 보장, 고급정보 제공 등의 문구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상품 투자·자문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가 늘고 있다. 올해 1~11월까지 금감원 홈페이지 제보 코너를 통해 접수된 불법 금융투자업자 관련 신고·제보는 63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2% 증가했다. 이들은 메신저를 통해 단기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후 자체 제작한 홈 트레이닝 시스템(HTS)나 모바일 트레이닝 시스템(MTS)의 설치 및 사용을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투자자로 하여금 업체가 지정한 계좌(주로 대포통장)로 투자금을 입금하고 리딩에 따라 HTS로 해외선물 등을 거래하도록 한 뒤 HTS 화면상 고수익이 난 것처럼 보여주고 투자자의 출금 요청 시 각종 명목(수수료, 세금 등)으로 추가 자금을 입금받은 후 잠적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소액으로 선물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대여해 준다며 투자금과 수수료를 받는 불법업자도 기승이다. 이들 업체 중에는 실제 거래 계좌가 아닌 가상 거래용 선물계좌를 대여하거나 투자금만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1월분 카드 캐시백 지급날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증가분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이 10~11월 두달간 시행된 가운데 11월분 캐시백 3900억 원이 15일 820만 명에게 지급. 2. 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선고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문항 정답에 대한 법원 판결이 15일 나옴. 앞서 생명과학Ⅱ 응시자 92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결정을 취소하라며 지난 2일 행정소송을 제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경기도 부천 대안학교, 충남 홍성교도소, 충북 어린이집, 서울남부교도소, 충북 충주 공부방, 경남 울산 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해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최대 규모였던 이달 8일 7174명을 넘어섰다. 서울은 집계 이래 첫 3000명대로 상황이 악화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85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53만649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828명은 국내 발생, 2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157명 ▲부산 343명 ▲대구 177명 ▲인천 475명 ▲광주 59명 ▲대전 164명 ▲울산 59명 ▲세종 26명 ▲경기 2296명 ▲강원 160명 ▲충북 105명 ▲충남 209명 ▲전북 120명 ▲전남 59명 ▲경북 193명 ▲경남 194명 ▲제주 3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928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9명(러시아 1·베트남 2·일본
[IE 경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지난달 취업 지표는 일단 양호한 수준. 15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1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5만3000명 증가. 이는 1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국내 취업자 수는 3월 증가(31만4000명)에 이어 ▲4월(65만2000명) ▲5월(61만9000명) ▲6월(58만2000명) ▲7월(54만2000명) ▲8월(51만8000명) ▲9월(67만1000명) ▲10월(65만2000명)까지 9개월 연속 양의 자리에 위치. 다만 숙박음식업 및 공공행정업의 취업자 감소 폭 확대로 60만 명대 증가 폭은 2개월 만에 주춤. 세부 지표는 15세 이상 고용률의 경우 61.5%로 1년 전에 비해 1.2% 포인트(p) 상승.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9000명), 운수 및 창고업(+14만8000명), 정보통신업(+10만6000명) 등의 흐름은 좋았으나 도·소매업(-12만3000명), 숙박음식점업(-8만6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1000명) 등은 감소세가 확연. 아울러 지난달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
[IE 사회]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인 고군산도 해역에서 유물 200여점 발견. 이는 14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밝힌 것으로 고군산도 해역 일원에서 확인된 난파 고선박 등의 여러 수중유적은 내년께 정밀발굴조사 예정. 연구소가 작년 수중문화재 발견신고로 착수한 수중 탐사에서는 약 두 달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지 해저 지표면에서만 ▲고려청자 125점 ▲백자 49점 ▲분청사기 9점 ▲물에 잘 가라앉도록 나무닻 본체에 묶는 닻돌 3점 등 200여점 유물 파악. 이 해역 인근의 고선박 난파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로, 이미 지난 1872년 강원도 삼척시 소재 통일신라시대 행정구역인 만경현에서 제작한 고군산도 지도에서 이곳을 두고 조운선 등이 바람을 피하거나 바람을 기다리는 선박들이 머무는 곳이라는 기록도 존재. 아울러 송나라 사신 서긍의 1123년 고려 방문 여행보고서인 선화봉사고려도경에도 선유도는 고려로 오는 사신이 묵었던 객관인 군산정이 있던 곳이라는 내용 기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지난 10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연체율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25%를 기록, 전월 말(0.24%)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 원으로 전월 8000억 원과 유사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 원 줄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0.30%) 대비 0.01%p 뛰었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0.25%)은 전월 말(0.28%) 대비 0.04%p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2%)은 전월 말(0.30%)보다 0.02%p 증가했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0.41%)은 전월 말(0.40%) 대비 0.02%p,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0%)은 전월 말(0.19%) 대비 0.01%p 솟았다. 가계대출 연체율(0.18%)은 전월 말(0.17%) 대비 0.01%포인트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 말(0.11%)과 유사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0.33%
[IE 사회] 대전 중구와 서구 요양병원, 광주 서구 유치원, 서울 서대문구 실내 체육시설, 인천 중구 중학교, 경남 창원시 종교시설, 충남 홍성군 홍성교도소, 경기도 분당 산후조리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0명대다. 다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1월 관련 집계 이후 처음 900명대를 넘어섰고 사망자수도 가장 많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56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52만865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525명은 국내 발생, 4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053명 ▲부산 205명 ▲대구 128명 ▲인천 348명 ▲광주 69명 ▲대전 151명 ▲울산 85명 ▲세종 20명 ▲경기 1486명 ▲강원 132명 ▲충북 86명 ▲충남 202명 ▲전북 117명 ▲전남 58명 ▲경북 165명 ▲경남 181명 ▲제주 3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887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
[IE 산업] bhc치킨이 가격 인상에 나선다. 13일 bhc치킨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1000~2000원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7일 전국가맹점협의회와의 회의 중 가맹점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것. 현재 매장에서 체감하는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을 예상해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제품으로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000원 뛴다. '뿌링클 콤보' '골드킹 콤보' 등 콤보류와 '레드킹 윙' '맛초킹 윙'과 같은 윙류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 원으로 변동되며 '뿌링맵소킹 스틱' '양념맵소킹 스틱' 등 스틱류는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 원으로 상승한다. '뿌링클' '골드킹'을 포함한 bhc치킨 대표 메뉴들의 경우 고객 메뉴 선택 주기, 가격 체감도 등을 참고해 1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빠덴더' '펌치킨' '포테킹 콤보' '싸이순살' '로젤킹' 등 올해 출시된 5종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사이드 메뉴 매출 효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거래 금융 확대를 위해 4대 시중은행 중 마지막으로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발급기(OTP)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사설인증서인 'KB모바일인증서'를 받은 고객만 모바일로 이체할 수 있었는데, 이용 경로를 확대한 것이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 은행은 모바일 OTP 서비스를 시행했다. 영업점이나 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에서 발급 가능하며 최대 1회 1억 원, 1일 5억 원을 이체할 수 있다. 기존에는 KB국민은행이 지난 2019년 내놓은 KB모바일인증서나 실물 OTP를 이용해서만 이체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용 편의 및 이용 경로 확대를 위해 모바일 OTP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동·금융인증서 이용 편의와 안전한 전자금융거래를 위해 스마트폰 안전영역에서 전자금융거래 정보와 연계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자동인증하는 디지털 방식의 거래연동 OTP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는 KB국민은행장 이재근 내정자가 내세운 포부와도 관련 있다. 지난 2일 이재근 내정자는 뉴 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꾸준히 개선해 한 달 로그인 사
[IE 금융] 케이뱅크가 13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이날 케이뱅크에 따르면 예금 금리의 경우 최대 연 0.6%포인트(p) 올렸다. 코드K 정기예금 금리는 가입 기간별로 나뉘는데, 1년 이상은 연 1.50%에서 연 2%, 2년 이상은 연 1.55%에서 연 2.10%까지 뛰었다. 3년 이상의 경우 연 1.60%에서 연 2.20%로 0.6%p 상승했다. 또 코드K 정기예금은 '금리 보장 서비스'도 적용된다. 이는 가입 후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 등과 같은 불편한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예금의 가입일로부터 소급해 적용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금리 보장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이달 1일에 코드K 정기예금을 연 1.50%(1년)로 가입했다면, 연 2.00% 금리를 예금 가입일부터 자동 적용된다. 적금 금리도 최고 연 2.5%의 금리가 제공된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기본 금리는 1년 이상의 경우 연 1.35%에서 연 1.70%, 2년 이상 연 1.40%에서 연 1.80%, 3년 이상 연 1.45%에서 연 1.90%로 뛴다. 최고 우대금리 0.6%를 더하면 1년 이상은 최고 연 2.3%, 2년 이상 최고 연 2.4%,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