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동물계 절지동물문 곤충강 벌목 개미과입니다. 또 다른 개미는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영장목 사람과 사람속 사람에 속합니다. 개미라는 이름은 규모에서 작은 이미지를 우선 떠올리게 해 개인투자자를 빗대기도 합니다. 첫 음절 '개'도 같고 끊임없이 상납만 하는 점도 유사합니다. 다만 지난해 게임스탑 이슈로 이미지가 좀 바뀌었죠. 개미와 개인투자자의 유사점 및 차이를 몇 가지 짚자면 개미는 잡식성 곤충 중에서도 잡식 성격이 짙지만 개인은 업종·종목 구분에서 투자성향별 차이가 있습니다. 일개미들은 먹이가 클 경우 챙길 만큼만 갖고 단체를 위해 페로몬으로 흔적을 남긴 채 돌아가지만 개인은 수익률이 우수할 때 일부 또는 홀로 독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개인투자자는 약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간 코스피지수는 4배 정도 상승했지만 개인이 수익을 거둔 해는 2005년, 2007년, 2009~2010년, 2017년 다섯 해뿐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외국인 여왕개미 투자자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를 제외하고 거의 매해 투자성적이 좋았고요. 주식투자에 있어서 소신 부족으로 매매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던 개인들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노량해전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1598년 12월16일 벌어짐. 이 해전에서 우리나라가 이겼지만, 이 과정에서 이순신 장군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2.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 6월 항쟁의 결과로 만들어진 헌법에 따라 1987년 12월16일 대통령 선거가 직선제로 실시. 이는 1972년 10월 유신 후 최초로 치러진 국민들의 직접선거. 이 선거에서 故 노태우 씨가 당선.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저축 상품처럼 팔리는 유니버셜 보험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 일부 판매 과정에서 유니버셜 기능과 주요 내용에 대한 안내가 미흡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니버셜 보험은 보험료 의무 납입기간이 지나면 보험료의 납입금액 및 납입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종신·연금보험으로 중도인출, 납입유예, 추가납입 등의 기능을 갖췄다. 현재 유니버셜 기능이 부가된 종신보험의 비중(대형 생보사 3곳 기준)은 약 48%이다. 지난해는 168만 건(초회보험료 5226억 원), 올해 10월까지는 103만 건(2876억 원)의 종신보험이 판매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유니버셜 보험이었다. 문제는 판매 시 중도인출로 인한 보장금액 또는 보장기간 감소, 추가납입 수수료 부과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 없어 소비자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유니버셜 보험 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민원 분석 결과 유니버셜 보험의 장점만 강조돼 보험상품이 은행의 입출금 통장처럼 판매되거나 보장성 보험(종신)이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설계사로부터 '2년의
[IE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전 세계 90여 국가에서 파악. 16일 여러 외신을 접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떤 변이보다 확신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이 이미 대부분 국가에 퍼졌을 것으로 추정. 현재 전 세계 86개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 누적 확진자는 2만1000명 정도로 추산. 오미크론 최초 발견 대륙인 아프리카의 경우 ▲가나(39) ▲나미비아(18) ▲나이지리아(11) ▲남아프리카공화국(911) ▲르완다(6) ▲말라위(3) ▲모리셔스(2) ▲모잠비크(2) ▲보츠와나(79) ▲세네갈(7) ▲시에라리온(1) ▲알제리(1) ▲우간다(7) ▲잠비아(11) ▲짐바브웨(50) ▲케냐(3) ▲튀니지(1) 등(이상 가나다순)에서 확인. 유럽은 ▲그리스(5) ▲네덜란드(123) ▲노르웨이(1498) ▲덴마크(6047) ▲독일(102) ▲라트비아(5) ▲러시아(16) ▲루마니아(11) ▲룩셈부르크(1) ▲리투아니아(2) ▲리히텐슈타인(1) ▲벨기에(121) ▲스웨덴(51) ▲스위스(70) ▲스페인(51) ▲슬로바키아(3) ▲슬로베니아(4) ▲아이슬란드(40) ▲아일랜드(18) ▲에스토니아(70) ▲영국(1만17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최대 3억 원까지 연 1.0%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내년부터 '조건 없는 2% 예금'을 축소하는 토스뱅크와 차별화한 전략이다.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플러스박스'에 기존 연 0.8%에서 0.2%포인트 인상한 연 1.0%의 금리를 적용한다. 플러스박스는 은행업계 최고 수준인 한도 3억 원까지 단일 금리를 제공한다. 단 하루만 맡겨도 예치 금액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인상했다"며 "케이뱅크는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해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하듯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으로 통장에 예치된 자금에 대해 수시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한다. 적금과 달리 수시로 추가 이체할 수 있으며 중도에 인출하더라도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해지 수수료와 같은 불이익이 없다. 플러스박스는 목적에 따라 '통장 쪼개기'를 한 뒤 연결 입출금 계좌에서 이체 가능하다. 쪼개기를 통해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고객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플러스박스를 만들어 자금 관리도 할 수 있다. 매주
[IE 사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잠정 중단을 결정하고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김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1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방역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김 총리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그룹 시설 중에서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며 "그
[IE 사회]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인천 미추홀구 요양병원, 경북 경주시 초등학교, 충남 홍성군 홍성교도소, 경기도 부천시 대안학교, 경남 울산시 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7000명대다. 지난해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최대 규모였던 전일 78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서울도 이틀째 3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62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11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591명은 국내 발생, 3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047명 ▲부산 345명 ▲대구 156명 ▲인천 509명 ▲광주 44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세종 28명 ▲경기 2140명 ▲강원 148명 ▲충북 149명 ▲충남 177명 ▲전북 149명 ▲전남 58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제주 2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696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IE 금융]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상승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기준 코픽스를 보면 1.55%로 전월 대비 0.26%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최고 상승 폭이다. 11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8%p 오른 1.19%다. 이 기간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0.94%를 기록해 전월보다 0.05%p 뛰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덜 주고,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로 은행들이 이자를 그만큼 더 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고수익 보장, 고급정보 제공 등의 문구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상품 투자·자문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가 늘고 있다. 올해 1~11월까지 금감원 홈페이지 제보 코너를 통해 접수된 불법 금융투자업자 관련 신고·제보는 63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62% 증가했다. 이들은 메신저를 통해 단기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인한 후 자체 제작한 홈 트레이닝 시스템(HTS)나 모바일 트레이닝 시스템(MTS)의 설치 및 사용을 유도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투자자로 하여금 업체가 지정한 계좌(주로 대포통장)로 투자금을 입금하고 리딩에 따라 HTS로 해외선물 등을 거래하도록 한 뒤 HTS 화면상 고수익이 난 것처럼 보여주고 투자자의 출금 요청 시 각종 명목(수수료, 세금 등)으로 추가 자금을 입금받은 후 잠적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소액으로 선물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대여해 준다며 투자금과 수수료를 받는 불법업자도 기승이다. 이들 업체 중에는 실제 거래 계좌가 아닌 가상 거래용 선물계좌를 대여하거나 투자금만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1월분 카드 캐시백 지급날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증가분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이 10~11월 두달간 시행된 가운데 11월분 캐시백 3900억 원이 15일 820만 명에게 지급. 2. 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 선고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문항 정답에 대한 법원 판결이 15일 나옴. 앞서 생명과학Ⅱ 응시자 92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결정을 취소하라며 지난 2일 행정소송을 제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