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의 확산과 함께 여전히 급증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8만1454명 증가해 지난 15일 이후 나흘 만에 30만 명대로 내려간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03만8938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8만1391명은 국내 발생, 6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만2132명 ▲부산 2만5759명 ▲대구 1만4845명 ▲인천 2만838명 ▲광주 1만1565명 ▲대전 1만854명 ▲울산 7853명 ▲세종 3121명 ▲경기 10만1523명 ▲강원 1만540명 ▲충북 1만1972명 ▲충남 1만5625명 ▲전북 9922명 ▲전남 1만775명 ▲경북 1만4942명 ▲경남 2만2732명 ▲제주 639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0만4493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IE 금융] 우리은행이 지난해 축소했던 전세대출 문턱을 완화하기로 했다. 대출 한도와 신청 기간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으며 부부합산 1주택자의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전세대출 규제를 완화한다.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높이기로 한 것. 전세대출 신청 기간도 확대한다. 신규 임대차의 경우 기존에는 계약서상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갱신 계약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도 갱신 계약 시작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합산 1주택자의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취급도 다시 가능해진다. 아이터치 전세론, 우리WON 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상품이 그 대상이다. 여기 더해 우리은행은 연 0.2%포인트(p)의 '신규대출 특별 우대금리'도 새로 만들었다. 오는 2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과 우리전세론, 우리WON주택대출에 한시 적용한다. 단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고 기간
[IE 산업] 남양유업은 다음 달부터 발효유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다. 1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회사가 발효유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남양유업은 떠먹는 발효유, 마시는 발효유, 일반 요구르트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 대상 브랜드에는 불가리스, 1000억 프로바이오틱, 불가리스 위쎈 등이 있다. 다만 마시는 발효유 '이오'는 가격이 유지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과 함께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증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대(對)러 금융제재로 발생한 대금결제·송금 애로를 완화하고자 국내 은행의 현지법인을 활용해 중개 은행 경유를 최소화하는 임시 대금결제 라인을 개설한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비제재 은행과 비제재 품목 관련 거래 시에도 글로벌 중개은행들의 러시아 관련 거래 회피로 거래가 지연·거절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대러 금융제재로 인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운영했는데, 총 123건의 문의 중 기업의 대금결제 및 개인의 자금송금 가능성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러시아 현지 법인 은행이 대금결제 거래를 진행할 경우 한국 본점 내 개설한 현지법인 명의 계좌로 선입금하고 대러 수출입대금 지급 필요 시 상계처리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대금결제 시 중개은행 경유를 최소화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방식은 비제재 은행 및 비제재 대상 품목 교역에 한정한다. 개인 간 무역외 송수금은 제외된다. 아울러 앞으로 대러 제재가 확대되면 해당 방식을 활용한 거래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이 방식은 관련법 검토와 실
ABL생명 임원인사 ◇상무보 ▲IT실장 전형국 ▲GA실장 서정혁 /이슈에디코 에디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 현재 5000달러로 설정된 내국인 대상 면세점 구매 한도가 18일 폐지.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면세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여행자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가 유지. 2. 스톡옵션 처분 제한 상장 규정 개정안 시행 개정안은 기업 임원 등이 상장 이전에 받은 스톡옵션을 상장 이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 의무보유 기간은 통상 6개월.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회사 상장 후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매각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자 금융당국은 의무보유제도 개선방안을 발표. 18일 이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법인부터 개정안이 적용.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의 확산과 함께 여전히 급증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0만7017명 증가해 이틀 만에 40만 명대로 내려간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65만760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0만6978명은 국내 발생, 3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만1997명 ▲부산 2만5504명 ▲대구 1만6013명 ▲인천 2만5797명 ▲광주 1만5444명 ▲대전 1만1332명 ▲울산 7866명 ▲세종 3116명 ▲경기 11만3673명 ▲강원 1만1401명 ▲충북 1만2170명 ▲충남 1만4242명 ▲전북 1만888명 ▲전남 1만1363명 ▲경북 1만8029명 ▲경남 2만3731명 ▲제주 441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2만1467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9명 ▲
[IE 금융] 1~2월 손해보험사(손보사) 보험수지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17일 하나금융투자 이홍재 연구원은 "손보사의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4%(단순 평균, 가마감), 2월 76.5%로 추정된다"며 "2월 누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L/R)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며 "기존 1분기 추정치가 82.2%인데, 현재까지는 이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 신계약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여 비차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장기 인보험 월평균 신계약(GA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DB손보와 현대해상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2%, 10.7%로 크게 줄었고 메리츠는 3.0%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한화손보는 기저 영향으로 크게 증가한 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은 5.8% 뛰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일단 1분기 실적 관건은 3월 신계약 규모"라며 "3월도 유가 급등 등으로 자동차 운행량이 둔화되는 것으로 파악되기에 자동차보험 L/R은 3월에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관건은 장기
[IE 산업] 현재 5000달러로 설정된 내국인 대상 면세점 구매 한도가 18일 폐지된다. 17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면세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여행자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가 유지된다. 휴대품의 경우 세계 각국의 면세 한도가 대략 500~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한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ℓ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200개비), 향수 60mℓ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세를 면제해준다.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되는 것은 지난 1979년 제도 신설 이후 43년 만이다. 지난 1979년 500달러로 시작해 1000달러(1985년)→3000달러(2006년)→5000달러(2019년) 등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면세업계 지원,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도 자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승용차 운행 중 동반자가 등받이를 지나치게 눕힐 시 신체 상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차량 충돌시험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 동반석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였을 때(등받이 각도 38°) 신체 부위에 미치는 충격량 등 상해 값은 정상 착석(등받이 각도 5°) 자세에 비해 거의 모든 부위에서 높았다. 충돌 시험으로 측정된 상해값을 바탕으로 상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자세는 정상 착석 자세에 비해 목(경부) 상해 위험이 50.0배, 뇌 손상 두개골 골절 위험도 각각 26.7배 16.0배 증가했다.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하체가 안전벨트 밑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서브마린 현상'도 생겼다. 서브마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골반을 지지하지 못하고 복부와 목을 압박해 내부 장기와 목에 심각한 상해가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올바른 착석 자세 및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