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최근 금융권 회장단에 대한 '낙하산' 관치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26일 금융노조는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에서 '관치금융 정당화하는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해 금융감독원(금감원) 정은보 전 원장이 3년 안에는 은행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르면 공직자는 퇴직일부터 3년간 취업심사대상기관(금융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다만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기업은행이 기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공직자윤리법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태도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전 금감원장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설과 관치 논란과 관련해 "후보자 중 한 명인 것은 맞다"며 "일률적으로 관료 출신이 나쁘다고 볼 것이 아니라 후보자 개인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금융노조 "기업은행이 기타 공공기관이라서 이 법(공직자윤리법)의 예외라는 것은 핑계"라며 "김 위원장이 '관치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라고 합리화하더니 '금융이 (어차피) 다 관치가 아니냐'라는 정당화까지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BNK금융지주 회장,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4개 브랜드 TV 제품을 평가한 결과, 고화질 영상과 음향품질에 있어 제품 간 차이가 컸다. 26일 소비자원은 삼성전자, LG전자 고가형 제품 2개와 더함, 삼성전자, 이스트라, LG전자 중저가형 제품 4개로 총 6개 제품을 시험 평가해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드는 고화질(HDR) 영상 화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컸다. 삼성전자, LG전자의 고가형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중저가형에서는 더함 제품이 '양호'했으며 삼성전자, 이스트라, LG전자 등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일반 영상(SDR)에 대한 시험 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고가형 제품이 '매우 우수'했으며 중저가형에서는 더함, 삼성전자, 이스트라가 '우수', LG전자가 '양호'한 수준이었다. 좌우 측면(45도)에서 시청했을 때 전면 대비 밝기·색상의 변화 정도로 시야각을 시험 평가한 결과 LG전자 고가형 제품이 밝기 변화가 적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삼성전자 고가형·중저가형, 더함, LG전자 제품은 '우수', 이스트라 제품은 '양호' 수준으
[IE 금융] 보이스피싱 피해 시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한 일괄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는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가 시작된다.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및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내 계좌 지급정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본인 명의의 모든 금융 계좌를 조회해 보이스피싱와 같은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계좌에 대해 신속하게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오픈뱅킹서비스를 통해 피해자의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을 한 번에 편취하는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금융소비자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해 한 번에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고객 본인명의로 개설된 은행 및 제2금융권의 수시 입출금식계좌 및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계좌를 대상으로 신청 가능하다. 특히 금융사기 피해를 강력하게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 및 비대면 채널, 자동이체, 오픈뱅킹 등을 포함한 모든 출금거래가 정지되지만, 입금은 허용된다. 다만 지급정지 해제는 개별 금융사 영업점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계좌통합관리서비
[IE 금융] 교통사고로 경상을 입었을 때 상대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보험약관이 내년부터 바뀐다. 경상환자 치료비에도 과실비율이 적용되는 것. 또 내연기관 중심의 차량 대차료 기준에 친환경차가 반영된다.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경상환자 보상기준 합리화, 친환경차 보상기준 현실화와 같은 것들을 반영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먼저 경상환자(대인2) 치료비 과실책임주의가 생긴다. 현재 경상환자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과실 정도와 무관(100% 과실 제외)하게 상대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실비율이 80%이어도 단순 타박 치료로 500만 원이 들었다면 상대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모두 내야 한다. 이는 과실과 책임의 불일치로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문제가 일부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경상환자(대인2)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 보험 또는 자비로 처리해야 한다. 다만 보행자(이륜차, 자전거 포함)는 본인 과실이 있더라도 현행과 같이 치료비를 전액 보장한다. 4주가 넘는 장기 치료 시 진단서를 내야 한다. 경상환자는 진단서와 같은 입증 자료와 기간 제한 없이 치료하고 보험금 청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련 해체 러시아 제국 붕괴 후 건국된 인류 첫 공산주의 국가이자 냉전시대 제2세계 종주국이던 미국의 맞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1991년 오늘 해체.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따른 경제 위기와 각종 비리, 발트 3국 등지의 독립 의지 등이 엮여 공산당 내 보수파의 8월 쿠데타 발발. 권력 상실 중인 고르바초프 대신 보리스 옐친이 쿠데타를 진압하며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소련 소속 9개 공화국 지도자들과 독립국가연합(CIS)을 결성하며 소련은 공중분해. 소련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러시아 연방이 계승했고 공화국들은 전부 독립국가로 거듭. 2. 라듐 발견 퀴리 부부가 1898년 오늘, 북부 보헤미아에서 화학 원소로 원소기호 Ra, 원자번호 88인 라듐 발견. 수은을 음극으로 삼아 우라늄 광석인 피치블렌드에서 순수한 염화 라듐 용액을 전기분해해 석출. 1900년대 중반 각종 시계의 바늘과 숫자 도색용 페인트로 사용. α-, β-, 및 γ-선을 방출하고 베릴륨과 핵반응 시 중성자 생성. 같은 질량의 우라늄보다 100만 배가량 방사능이 강하며 신체 노출 시 암을 비롯한 다른 병들의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을 받아 엿새 만에 2만 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554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868만460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5478명은 국내 발생, 6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585명 ▲부산 1216명 ▲대구 845명▲인천 1551명 ▲광주 730명 ▲대전 765명 ▲울산 616명 ▲세종 205명 ▲경기 7746명 ▲강원 878명 ▲충북 781명 ▲충남 1003명 ▲전북 893명 ▲전남 942명 ▲경북 1359명 ▲경남1985명 ▲제주 40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288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18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20명, 위중·중증 환자는 583명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성탄절 신약성서에 근거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날.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며 X-MAS로 쓸 때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 예수 탄신일이지만 사실인지는 누구도 모르며 12월25일로 확정해 축하한 건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였고 같은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기념. 우리나라는 1949년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공휴일로 지정. 2.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2월25일 서울 중구 충무로동의 대연각(大然閣)호텔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최악 화재 사고이자 세계 최대 화재 사고 중 하나. 호텔 화재 중에서는 최대 사고로 추락사 38명을 포함해 총 사망자 166명, 부상자 68명, 실종 25명 발생. 이날 오전 9시50분경 1층 커피숍에서 프로판가스 폭발 탓에 일어난 화재가 가연성 물질이 가득했던 빌딩 내장재에 옮겨붙어 한 시간 반 만에 21층 건물 전체로 확산. 3. 소련 해체 시작 1991년 오늘,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 사임과 동시에 지도부 해체. 이어 핵무기 발사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을 맞은 성탄절에 나흘째 감소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만844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865만905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5만8384명은 국내 발생, 6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508명 ▲부산 3991명 ▲대구 2486명 ▲인천 3638명 ▲광주 1709명 ▲대전 1704명 ▲울산 1477명 ▲세종 525명 ▲경기 1만6445명 ▲강원 1262명 ▲충북 1828명 ▲충남 2337명 ▲전북 1856명 ▲전남 1768명 ▲경북 2576명 ▲경남 3739명 ▲제주 56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59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179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55명, 위중·중증 환자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크리스마스 이브 대부분 국가에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24일. 특히 기독교 국가와 서구 사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양일이 가장 중요한 문화적 기념일.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전통과 경험이 질서 있게 혼재한 이날은 각종 모임, 캐롤, 트리, 선물 교환 등의 행사 마련. 선행으로 유명한 성 니콜라오 주교가 기원이라고 알려진 산타클로스가 이브를 지난 후부터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고 믿는 날. 2. 논산천안고속도로 104중 추돌사고 2011년 12월24일 오전 10시20분경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대설에 따른 블랙아이스와 안개,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악조건이 겹치며 104대 차량 추돌. 사고처리를 위한 하행선 전면 통제로 4시간30분 이상 정체 지속. 다만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고 34명 부상에 그친 그나마 다행스러운 사고 사례. 3. 오페라 아이다 초연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해 오페라 중 대표 오페라로 꼽힐 만큼 유명한 대작인 아이다가 1871년 12월24일 카이로 케디비알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무장 라다메스와 포로인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의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감소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만621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860만607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6만6145명은 국내 발생, 6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2083명 ▲부산 4746명 ▲대구 2832명 ▲인천 3766명 ▲광주 1901명 ▲대전 1822명 ▲울산 1668명 ▲세종 582명 ▲경기 1만8575명 ▲강원 1710명 ▲충북 2021명 ▲충남 2593명 ▲전북 1896명 ▲전남 1997명 ▲경북 2934명 ▲경남 4462명 ▲제주 59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442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174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21명, 위중·중증 환자는 534명이다.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