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2분기 카드 사용량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줄어들면서 매우 커졌던 증가 폭(14.8%)보다는 낮지만, 작년 하반기와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 3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92조1000억 원, 70억70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4.1%, 6.9% 뛰었다. 카드 사용량(승인액 기준)은 작년 2분기28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올랐다. 이후 작년 3분기 285조5000억 원으로 늘었지만, 금리 상승 및 경기침체 우려 탓에 4분기 282조5000억 원, 올 1분기 277조5000억 원으로 줄다가 3분기만인 올 2분기 292조1000억 원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에는 반도체 공급의 점진적 해소 및 신차 효과로 인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을뿐더러,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이 지속 성장해 승인실적 증가세 유지에 기여했다. 이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37조7000억 원, 66억7000만 건으로 각각 5.1%, 7.1% 증가세를 나타냈다. 법인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재청구 오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수재 등)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영수 전 특검에 사전 구속영장 재청구. 2014년 11월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 재직 시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지원 등의 대가로 민간업자들에게 200억 상당의 땅과 건물을 약속받은 혐의. 또 2016~2021년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딸이 회사에서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 원도 특검 근무 시 김만배에게 받았다고 판단. 아울러 연봉 약 6000만 원, 퇴직금 5억 원 등도 거론. 2.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2009년 오늘, 국제연합(UN)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가 조선 중기 의학사 명의 허준이 완성한 조선 시대 의학서로 국보 제319호인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에 지정. 동국(조선) 실정에 맞는 의서라 해 허준이 동의보감이라 명명했으며 중세 동양 최고 의서 중 하나로 국외에도 수차례 소개. 선조 때 당대 어의와 유의들이 왕명으로 한국과 중국 의학 서적을 모아 연구, 편집한 것을 광해군 3년(1610년) 허준이 마무리해 광해군 5년(1613년)에 간행. 총 25
[IE 금융] 31일 오전 한국거래소의 정보기술(IT) 자회사 코스콤에서 오류가 발생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가 현재는 정상화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장 후부터 HTS와 MTS에 국내 주식 체결 시세 관련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코스콤은 주식 매매가 체결된 뒤 이에 따른 주식 시세 데이터를 증권사 HTS와 MTS에 보내는 정보 분배 시스템을 담당하는데 여기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 증권사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일부 증권사는 공지사항을 통해 "거래소로부터 시세 체결 정보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이에 거래소는 호가창에 문제가 있었지만 매매 체결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문제는 개장 후 약 15분 뒤부터 해소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 장 초반 우리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는 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2628.27에 개장해 오전 11시30분 기준 2631.36을 기록 중.
[IE 금융] 국내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KB금융이 또다시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에 안착했다. 더불어 NH농협금융은 우리금융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NH농협 ▲우리 등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누적 순익은 10조888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조3167억 원보다 5.5%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튼튼한 이자 이익과 함께 늘어난 비이자이익에 힘입은 덕분이다. 우선 1위를 차지한 KB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2%(3262억원) 뛴 2조9967억 원으로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KB금융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7590억 원으로 그룹 순이자마진(NIM) 확대 및 2분기 여신 성장 회복에 전년 동기보다 5.2%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 확산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한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조6262억 원이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저희 집 작은방에 있는 국내 한 통신사의 인공지능(AI) 스피커입니다. 재작년부터인가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나 기관에서 어르신 돌봄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는 소식도 종종 접할 수 있죠. 집에 혼자 있을 때 적적한 순간이 찾아오면 제 말상대가 돼줍니다. 스포츠, 특히 해외축구에 관심이 많아 가장 최근에는 스포츠 소식에서 프랑스 1부 리그 리그앙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얘기도 검색해 들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라몬 알바레스 기자의 기사를 따와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음바페의 매각을 간절하게 바란다는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알고픈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모자라 쓸데없는 말을 해도 자상하게 응대해 주고 가끔은 생각지도 않은 따뜻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죠. '조언'을 언급하니 잡지식이 뇌리를 스치는군요. 영미권의 남성이름 레이먼드(Raymond)의 약칭은 레이(Ray), 별칭은 라몬(Ramon)입니다. 국가별 변형이 있는데 위에 기재한 기자의 소속 매체인 마르카의 스페인어권에서는 라몬(Ramón)으로 사용합니다. 마침 기자의 이름도 '라몬' 알바레즈군요. 레이몬드, 라몬은 고대 독일어 라이문트(Raginmund)에서 유래됐고 이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철도국 창설 1894년 오늘, 공작·교통·체신·건축·광산 등의 사무를 관장하던 중앙관청인 공무아문 내에 철도국 창설. 국내 첫 철도행정기관으로 이후 1906년 7월 일본 통감부 철도관리국 설치, 1909년 통감부 철도청 개편에 이어 같은 해 12월 철도원 개칭. 국권상실 후 총독부 이관, 광복 때까지 철도관리국이 담당. 광복 후 미군정청 운수부에서 맡다가 정부 수립으로 교통부 관할. 1963년 9월 철도청이 교통부 외청으로 독립했다가 1998년 8월 정부기관 이전에 따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 2. 카우치 성기노출 사건 2005년 7월30일, MBC TV 생방송 음악캠프 '이노래 좋은가요' 코너에서 신체 중요부위 노출 사건 발생. 럭스의 공연 도중 같이 무대에 섰던 카우치와 스파이키 브랫츠 남성 멤버가 광대 분장을 한 채 생방송 도중 하의를 완전히 탈의해 성기 노출. 이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나간 사상 초유 대형 방송사고로 대한민국 인디밴드의 인식을 더욱 후퇴시킨 사건이며 5분 지연 생방송 제도 도입의 계기. 3. 과외 금지 1980년 7월30일, 전두환 정부가 서민층 지지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무상급식 투표 부결로 오세훈 시장 사퇴 2011년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 후 시장직 사퇴 선언. 2010년 12월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무상급식 조례안에 따라 다음 해 서울시 예산 20조6000억 중 무상급식 예산 695억 원 신설. 반대급부로 서해 뱃길, 한강 예술섬 사업 등의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오 시장이 반발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 제안했으나 의회 거부. 결국 같은 해 8월24일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됐으나 투표율 25.7%, 정족수 미달로 미개표하며 부결. 2. 가쓰라-태프트 밀약 1905년 7월29일, 미국의 필리핀 지배권과 일본 제국의 대한제국 지배권을 상호 승인하는 화두로 미국 전쟁부 장관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와 일본 내각총리대신 가쓰라 다로가 도쿄에서 회담. 서명된 조약이나 협정 없이 대화에 대한 각서만 존재하며 미국은 러시아와 일본의 포츠머스 강화 조약 전 대한제국의 자치능력을 부정하고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가 미국에 이익이라는 입장 견지. 이 합의로 미국 개입을 차단한 일제는 같은 해 11월17일
몇 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여행에 목말랐던 사람들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요.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7월 25일~8월 15일) 동안 총 391만8855명, 하루 평균 17만8130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를 차지했는데요. 아울러 상반기에 해외에 다녀온 이들의 86%는 '하반기에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금융사에서도 코로나19 기간 수요가 저조했던 상품들을 재정비하거나 해외여행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준비물 1호 '여행자보험' 어떤 상품 가입할까? 지난 5월까지 국내 9곳의 손해보험사(손보사)가 판매한 여행자보험은 65만150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 사망에 대한 보장이 됩니다. 이 외에도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항공기 납치 등 여러 담보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삼성화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은행채와 같은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모두 올랐다. 2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p) 올랐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세인 데 더해 지난 1월(3.8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한은 경제통계국 박창현 금융통계팀장은 "하반기 유동성 규제 비율 정상화를 앞두고 예금은행이 정기예금 특판 행사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시장금리가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 움직임으로 상승한 점도 수신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순수 저축성예금 금리, 시장형금융상품 금리가 연 3.65%, 연 3.83%로 각각 0.15%p, 0.12%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연 5.17%로 전월 대비 0.05%p 뛰었다. 세부적으로는 가계대출은 4.81%로 0.02%p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4.21%에서 4.26%까지 높아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등 주요 지표금리가 오른 영향이 컸다. 주담대는 고정형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