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알뜰폰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NH올원 요금제'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요금제는 기존 통신사 제한 없이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실속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평생할인 요금제(4900~1만2100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무제한 요금제’(1만2100~3만1900원)', 스팸·번호도용문자·데이터안심차단 등 안전기능을 강화한 '시니어·주니어 요금제(3600~66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은행은 NH올원 요금제 가입 및 농협은행 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금리우대쿠폰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시니어·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첫달 요금납부도 면제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나타내 정부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풍토병)을 선언한 이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름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1만4570명 증가했는데 이 중 1만4560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인구 10만 명당 직전 7일간 일평균 확진자 4만355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17만9800명이고 사망자는 18명, 누적 사망자는 3만5687명(누적 치명률 0.10%), 재원 위증증 환자는 227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21일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거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독감처럼 유행 정도만 확인하는 수준으로 코로나19 관리 방식이 완화된다. 오는 23일에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코로나19 감염병의 4급 전환 및 일상회복 2단계 시행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출시한 지 두 달도 안 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달 말에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판매를 종료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5일 만기를 50년으로 늘린 주담대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 이번 판매 종료에 대해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눈치를 본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2조 원 한도의 특판 상품으로 기획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50년 만기 주담대를) 무한대로 파는 게 아니고 자금이 2조 원이 소진이 거의 다 됐기 때문에 종료하는 것일 뿐"이라며" 추이를 보고 재판매를 하든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17일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이 적정했는지를 살핀 뒤,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추진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역시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해 "연령제한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이복현 금감원장도 "은행들이 주담대 산정에서 DSR 관리가 적정했는지 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는 24일까지 을지훈련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전개.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 특히 오는 23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도 6년 만에 실시. 2. 제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시행 1982년 오늘, 장면 내각 정책 연장으로 박정희 정부 노선의 시초인 국가 경제 부흥 정책 '경제개발 5개년 계획' 5차 시행. 1962년부터 1996년까지 7차에 걸쳐 실행된 이 계획은 4차 경제사회개발, 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으로 명칭 변경.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전개됐으며 계획 기조였던 성장 대신 안정, 능률, 균형에 방점. 최고 성과는 물가 안정으로 경상수지 흑자전환, 투자재원 자립화에 근거한 경제의 질적 구조 강화. 3. 홉킨스빌 고블린 외계인 사건 1955년 8월21일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500명을 웃돌며 연말까지 700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와 오는 2030년 말라리아 재퇴치를 목표로 잡은 질병청의 행보에 이목이 모입니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현재까지의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509명으로 작년 한 해 420명을 일찌감치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연간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2011년 826명 이후 700명을 넘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하루하루 평범하게 사는 것도 큰 미션처럼 느껴지는 2023년에 12지 띠 한 바퀴를 돌아 왜 이런 악재까지 겹치는지 환장할 노릇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맞선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온갖 질병이 급증 양상이라니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겠죠. 모기를 매개체 삼아 전파된 학질원충이 일으키는 기생충병의 일종인 말라리아(Malaria)의 어원은 라틴어 malus(나쁜) aria(공기)입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는 원인을 몰랐던 때에 나쁜 공기 탓에 병에 걸린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한자문화권에서는 학질(瘧疾, 학질 학·병 질)이라 칭했고요. 원충에 감염된 (학질)모기는 '학을 떼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1993년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시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대학 입시 시험으로 매년 11월 셋째 목요일에 치르며 고교 졸업 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응시. 이전 학력고사는 과목 암기 부담이 컸던 만큼 이를 개선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려는 방안으로 수능 고안. 1993년에 1994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으며 이해에는 8월, 11월 두 차례 시험이 있었으나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11월 한 차례로 변동. 2. 황산벌 전투 660년 8월20일(음력 7월9일) 황산벌(지금 충남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김유신의 신라군과 계백의 백제군이 맞선 황산벌 전투 발발. 전투 결과 좌평 충상, 달솔 상영 등 20여 명은 신라에 항복하고 신라군에 패한 백제는 쇠락 끝 멸망. 3. 신한청년당 창설 1918년 8월20일 중국 상하이에서 동제사 단원들을 위시해 한국 독립운동단체이자 첫 근대 정당인 신한청년당 창설. 당수는 여운형으로 한진교, 장덕수, 김철 등이 함께 했으며 1919년 4월 김구, 이광수, 신규식 등도 참여. 당 강령은 '대한
최근 금융권에서는 지하철 역명 병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역명 병기는 지하철 역사 주역명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부역명을 추가 기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지하철 5호선에 이어 서울메트로 9호선에서 진행한 여의도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여의도역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투자증권'을 추가로 기입할 수 있게 됐는데요. 공식적인 적용일은 내달 1일입니다. 여기 더해 노선도, 안내 표지판과 차량 안내 방송 등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 모두 신한투자증권역이 함께 등장하게 됐습니다. 여의도역은 역사 인근에 약 14개의 증권사가 있는 만큼 증권, 금융 중심지의 상징성이 큽니다. 또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역별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매달 300만 명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데요. 이런 곳에서 신한투자증권은 자사의 이름을 톡톡히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메트로 9호선의 경우 국회의사당역(KDB산업은행), 샛강역(KB금융타운)을 포함해 총 5개 역에 기업 이름을 병기하게 됐는데요. 지난해에는 하나은행과 우리금융, 애큐온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코레일, 충북선·정선선 운행 재개 지난달 극한 호우로 열차운행이 중단된 충북선(조치원~봉양)과 정선선(민둥산~구절리)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늘 첫차부터 열차 운행 재개. 충북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 22회, 정선선의 정선아리랑열차는 오일장(2·7일) 및 주말에 각 2회 운행. 다만 장기간 복구가 필요한 영동선(영주~동백산)은 당분간 운행 중단. 2. 세계 인도주의의 날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 UN 본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망한 인도주의 활동가들과 수백 명의 부상자들을 기리고자 2008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 활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일반인에게 인도주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날로 매년 8월 19일. 세계 각국에서는 인도주의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 3. 세계 오랑우탄의 날 동남아시아의 보르네오섬과 (북)수마트라섬에만 서식하는 오랑우탄은 말레이어에서 파생된 단어. 오랑(Orang)은 사람, 후탄(Hutan)은 숲이라는 뜻으로 숲의 사람을 의미. 1990년대 이후 개체 수가 절반 이하의 내림세를 보이자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이 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약물 운전' 롤스로이스 운전자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달 2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중상에 빠뜨린 신 모 씨를 오늘 오전 7시30분 검찰에 구속 송치.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사고후미조치),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중상해),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사고 당일 미다졸람과 디아제팜 투약했으며 피해 여성은 현재 뇌사 상태. 2.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1976년 8월18일, 판문점 인근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시비를 걸던 조선인민군 30여 명이 도끼를 휘둘러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주한 미군 장교 2명 살해. 사건 직후 주한미군과 한국군은 경계상태 돌입과 함께 전투태세를 갖춰 미군은 F-4 전폭기 1개 대대와 F-111 전폭기 1개 대대 증파 및 항공모함 미드웨이호 항진, B-52 폭격기 출동. 그러나 김일성이 사과문을 보내 사건은 일단락됐고 같은 해 9월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남과 북 분할경비로 변경. 3. 쌀의 날
[IE 금융] 지난 4월, 우리 증시에서 무더기 하한가가 속출을 야기한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 사태로 금융투자업계의 신뢰성에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투명함을 내세운 미래에셋그룹은 혁신성장을 이루며 독자적인 행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사진)은 지난 2011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 수상 후 미래에셋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하는 가운데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며 고객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 있다. 박 회장의 제언처럼 미래에셋의 독립 계열사 체제는 계열사의 투명한 경영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운용사는 상품 경쟁력을, 판매사는 고객 이익을 최우선시한다. 또 재작년 미래에셋증권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 중 이 증권사 최현만 회장은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판매하는 동시에 판매 금융상품 선정 시 외부 기관 평가를 참고할 것이라며 박 회장의 경영지론과 맥을 같이 했다. 미래에셋이 몇 해 전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논란은 물론 최근 SG발 사태의 원인인 CFD(차액결제거래)와도 연동되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등 리스크 관리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계열사가 투명하고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