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포괄적 핵 실험 금지 조약안 가결 모든 핵실험을 차단해 새 핵무기 개발과 기존 핵무기의 성능 개선을 막고자 마련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omprehensive Nuclear Test Ban Treaty, CTBT)은 1996년 9월10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조약안 채택. 5대 핵강국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154개국이 서명해 유엔 부속기관인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기구(CTBTO)에서 시찰 및 감시. 인도, 파키스탄, 북한 등 동참하지 않은 곳들은 핵무기 감축 선행을 주장하며 조약 비판. 2.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매년 9월10일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세계 각국과 자살문제 예방, 대책 마련 등 공동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9월10일 제정했으며 2004년 이날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는 2011년 3월30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 이후 10일부터 일주일간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 3. 해양경찰의 날 해양경찰의 날은 우리나라의 실질적 해양 영토의 배타
매년 9월9일은 '장기 기증의 날(SAVE9)'입니다. 이는 뇌사 시 ▲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등 9개의 장기 기증을 통해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날인데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를 장기주간으로 정했지만, 2008년부터 매년 9월9일을 장기 기증의 날로 확정했습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제출받은 '장기 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이식 대기자는 4만1706명으로 최근 5년 중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대기 중 사망자 수도 총 2918명으로 2018년(1894명)보다 54.1%나 뛰었는데요. 3시간에 1명꼴로 숨진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이 장기 기증자에게 보험료를 할증하는 등 차별 대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보험사들에 장기 기증자에 대한 보험계약 인수 시 차별하면 안 된다는 지침을 내리고 감독 행정 조치를 했습니다. 장기 기증자가 기증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으로 인한 추가 치료를 받지 않는 데도 장기간 보험 가입을 제한하고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조선총독부 해체 1910년 8월29일 한·일 병합조약 체결로 일제강점기에 조선 경성부에 설치한 통치기관이던 조선총독부가 일본의 태평양 전쟁 항복, 미군정에 행정권 이양에 따라 1945년 오늘 해체. 당시 칙령 제318호를 내세워 대한제국을 병합하고 한반도를 조선으로 개칭 후 종래 한국통감부 대신 조선총독부 설치. 이 건물은 1995년 일제 잔재 청산 및 민족 정기 정립의 일환으로 철거. 2.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2020년 9월9일 00시53분경 인천 을왕동 용유서로에서 33세 여성 임 모 씨가 동승자 김 모 씨 소유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후 오토바이를 추돌해 음식 배달 중이던 점주 사망.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으로 경찰은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 목격자의 증언을 들으면 피의자는 사고 직후 119 전화 등 구호 조치는커녕 변호사에게 연락. 최종심 선고는 피의자 징역 5년, 동승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3. 장기기증의 날 장기기증의 날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뇌사 시 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주식투자 전용 카드인 '알파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 포인트를 신한투자증권 계좌에 적립하고 국내·해외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까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함께 선보인 알파 플러스 카드는 편의점, 통신요금, 커피전문점 등 사용 금액의 5%,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에서 3% 적립된다. 월 최대 적립금은 4만 원(연 48만 원)이다. 카드 포인트를 소액투자 서비스와 연결하면 매월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 5000원 매수를 설정하면 적립금 5000원이 쌓일 때마다 애플주식 0.02주(애플 주가 25만 원 미만 가정)가 자동 매수된다. 고객은 카드만 쓰는데 알아서 주식이 쌓여가는 콘셉트다. 투자전문가들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신한투자증권 거액자산가들에게 제공되는 디지털 PB들의 컨설팅 서비스를 카드 발급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는 투자 금액과 무관하며 카드 발급 후 전담 PB가 매칭돼 주식, 채권, 연금 등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유료 투자정보 서비스인 '투자플러스'도 2주간 무료다. 이 상품은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IE 금융] 지난 7월 경상수지가 3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흑자 폭은 한 달 전보다 줄었다. 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경상수지는 35억8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지난 3월 3개월 만에 흑자(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4월 다시 적자(-7억9000만 달러)로 돌아선 뒤 5월(19억3000만 달러)과 6월(58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흑자 폭은 6월보다 22억900만 달러(39.0%) 축소됐다. 상품수지는 42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보였다. 이는 지난 6월 39억8000만 달러에 비해 3억 달러 확대됐다. 이는 수출이 504억 3000달러로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수입이 461억5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더 많이 줄었기 때문. 특히 승용차 수출이 5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7% 뛰었지만, 반도체는 76억 달러로 33.8%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은 승용차가 호조를 지속했으나 석유제품, 반도체,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IE 금융]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이달까지만 영업한 뒤 다음 달부터 완전히 철수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 대출자산과 영업권을 이달 내 모두 양수하겠다는 계획을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러시앤캐시는 다음 달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의 금전대부업에서 완전히 할 수 없게 된다. 애초 OK저축은행은 오는 12월 말 대부자산을 넘겨받을 계획이었지만 양수 일정을 3개월 줄였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했다. 금융당국이 러시앤캐시 조기 철수를 논의하는 이유는 OK저축은행이 대부자산을 양수하더라도 자기자본비율(BIS비율)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은 법규상 BIS비율을 8% 이상 유지해야 하지만 금감원은 11% 이상을 유지토록 감독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OK저축은행의 BIS비율은 지난 11.86%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OK저축은행이 넘겨받을 러시앤캐시 자산은 3405억 원. 지난 6월 말 4079억 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국토종합개발계획 발표 1971년 오늘, 우리 국토를 종합·유기·합리적으로 개발·이용·보전해 국민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복지와 생활수준을 높이고자 국토종합개발계획 발표. 최초는 6·25전쟁 탓에 침체됐던 경제를 살리고자 1961년 민주당이 발표한 것으로 국토건설단장은 장면, 후임은 장준하. 1963년 국토건설종합계획법 제정 이후 체계화했으며 매 10년 단위로 계획 수립. 2003년 국토기본법 개편에 따라 국토종합계획으로 변경. 친환경적 국토관리 강화와 함께 수립기간도 20년으로 변경. 2. 백로 백로(白露)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풀잎에 밤 기온이 내려가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며 처서와 추분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가을이 본격 시작하는 시기. 3. 국내 최초 신호등 설치 1934년 오늘, 남대문에 대한민국 최초의 도로용 신호등 설치. 도로 중앙에 설치해 경찰이 앉아 조작하는 방식이었으며 자동화된 도로신호등은 1937년 황금정(지금 을지로), 현재와 같은 자동화 측주식 신호등은 1938년 혼마치(지금의 충무로)에 설치. 수동 조작으로
지난달 24일 KT 위즈전에서 승리한 KIA 타이거즈는 연승을 내달려 6일 두산 베어스전 7-1 완승으로 9연승의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KIA의 9연승은 2013년 6월8일 넥센 히어로즈(지금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같은 달 20일 한화 이글스전 연승 이후 3730일, 10년 3개월 만입니다. 당시 연승 멤버 중 현재까지 기아에 남은 선수는 김선빈이 유일합니다. 과거엔 막내였지만 지금은 어엿한 주장 역할을 수행 중이고요. 팀 전체가 좋은 분위기를 타는 이때 김선빈 선수가 한 말이 있습니다. "어차피 (언젠가) 연승은 끊길 수밖에 없는 만큼 팀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부사인 어차피(於此彼)는 어차어피(於此於彼)와 같은 말로 '이렇게 하든지(되든지) 저렇게 하든지(되든지)'라는 의미입니다. 자칫 패배적인 느낌을 띨 수도 있지만 이처럼 쓰는 바에 따라 어떤 위기와 직면해도 쉽게 꺾이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차피 우리는 해냅니다. 좀 더 웃으며 힘냅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名家)'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오는 2027년까지 기업금융 1위를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7일 우리은행은 본점 5층 시너지홀에서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 발표회를 통해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추진 전략 및 10대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예전부터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 은행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이른바 이자장사라며 가계대출에 대한 브레이크를 걸자 은행 간 기업금융 경쟁이 심해지면서 올 상반기 기준 우리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4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감소하기도 했다. 이에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외치며 거침없는 가도를 달리고 있다. 조 은행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은행의 사명"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첨단전략산업이 든든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설명한 기업금융 전략 내용을 보면 ▲미래성장 산업 지원 확대 ▲차별적 미래 경쟁력 확보 ▲최적 인프라 구축 등이다. 대기업 대출은 2027년까지 주채권은행 39개 중에서
[IE 금융] 키움증권이 50만 원 이상의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80bp(1bp=0.01%포인트) 올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을 뜻한다. 이용료에 대해서는 증권사별로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키움증권 측은 증권사의 이자율과 수수료 관행 개선의 일환으로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상은 리테일 분야 업계 1위 증권사로서 고객 혜택 확대를 통해 1위를 지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지난 3월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 및 주요 증권사들이 모여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