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식품업계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늘리며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라면과 컵밥, 용기죽 등에 점자 표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제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점자로 새기기도 한다. 먼저 오뚜기로 예시를 들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9월 '컵누들 김치·얼큰 쌀국수'를 시작으로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를 기재했다. 점자 적용은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에 따랐는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은 뒤 도입됐다. 현재 오뚜기 컵라면 용기 겉면에는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가 점자로 있다. 컵밥에는 제품명과 조리법을 나타내는 기호를 점자로 적었다. 롯데웰푸드는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점자 표기 '아몬드 빼빼로' 4000개를 지난달 21일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후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4월 점자 및 노치 표기 확대에 나섰다. 기존 '나100%우유' 3L에만 적용했던 점자 표기를 '나100% 우유' 2.3L와 '아침에주스' 대용
[IE 금융] 케이뱅크가 오는 12일 새벽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예정이다. 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12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 신규 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체크카드 분실신고와 카드 및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며 "작업이 예정된 시간에 중요한 자금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필요한 고객은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일어났다. 6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57분 56초부터 5분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알렸다. 이날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02%,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0% 치솟았기 때문.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지난 2020년 6월16일 이후 약 3년5개월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총 12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코스닥 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1분간 유지되거나, 코스닥 150 지수 3% 이상 1분간 유지될 경우 발동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국내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 금지. 대상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 현재 한정적으로 허용됐던 코스피 200과 코스닥150에 속하는 350개 종목도 금지대상에 포함. 다만 유동성 공급과 같은 목적으로 가격을 제시한 공매도 거래는 허용.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 금융당국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증시 불안을 이유 삼아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를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 결정. 주식을 빌려 판 뒤 나중에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인 공매도 중단 기간에 기관과 개인 간 차입 조건 차이를 없애는 한편 불법(무차입) 공매도 사전 방지 대안 모색, 글로벌 투자은행(IB) 10여 곳 전수조사 등의 제도 개선 추진 방침. 또 금융감독원은 이날 인력 20명 정도의 '공매도 특별조사단'도 출범. 2. '마약투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 지난달 25일 입건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오늘 경찰에 자진 출석 예정. 권 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최근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자진 출석 의향서를 경찰에 제출. 모발·소변 검사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후문. 현직 의사로부터 공급받은 마약을 권 씨 등과 함께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받았다는 배우 이선균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부인하는 입장, 3. 보행안전주간 오늘부터 12일까지 보
2023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 원정에 나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5-0 승리를 거둬 시리즈 전적 4승1패의 성적으로 창단 62년 만에 첫 WS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5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 위즈가 정말이지 2연패 뒤 마법 같은 3연승, 그것도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에 한 점차 승리를 거뒀고요. 자체 청백전 등으로 컨디션을 조율하며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오는 7일부터 7전4선승제의 자웅을 겨루게 됐네요. 만약 LG가 우승한다면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이래 한국시리즈 통산 3회, kt는 2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안타깝게도 키움 히어로즈는 2014(넥센), 2019, 2022 시즌에 준우승에 머물며 현존 10개 구단들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우승 갈증에 시달리는 팀들은 어느 곳일까요? 2022년 시즌까지 5년 이상 장기간 우승을 이루지 못한 팀별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1993~2023년 : 1992년 최종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FAO 가입 1949년 오늘, 우리나라가 인류 영양 상태·생활 수준 개선, 농수산물 생산 및 분배 능률 향상을 위해 설립된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가입. 명칭처럼 세계 식량 안보와 농촌 개발에 핵심역할을 맡으며 우리나라는 FAO 한국협회와 FAO 한국 연락 사무소가 FAO업무 지원. 2. 규장각 설치 1776년 오늘, 조선 후기 왕실 학문 연구기관이자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 설치. 정조 즉위 후 창덕궁 금원 북쪽에 세운 규장각은 역대 왕의 글과 책을 수집 및 보관하는 역할 수행. 규장(奎章)은 임금의 시문이나 글 지칭. 정조는 비서실과 문한(文翰), 과거 시험 주관, 문신 교육 등의 임무까지 부여. 1894년 갑오개혁 때 궁내부 산하 재편 이후 1910년 경술국치로 폐지. 3.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종료 1996년 9월18일,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국 소속 상어급 잠수함이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지리 일대에 침투, 정찰 공작 활동 후 복귀
[IE 금융] 상반기만 해도 900원대였던 엔화가 현재 800원대로 뚝 떨어지고 있다. 이에 외환 시장에서 엔화의 뜨거운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금융권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879.93원으로 15년 8개월 만에 880원대가 무너졌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 27일(879.0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타 선진국과 달리 일본은행(BOJ)이 강력한 완화 정책을 보였기 때문. 일본은 장기 저물가 대응과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 2016년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도입한 뒤 현재까지 연 -0.1%를 유지 중이다. 이에 현재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은 일본주식 거래 시 각종 수수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들 대상으로 일본 주식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일본 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일본 주식을 거래할 경우 우대 수수료 0.07%를 적용하고 엔화 환전 시 환전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 또 타사 입출고를 포함해 환전 금액을 기준으로
2023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5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 구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로 원정을 떠난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팀에 5-0 승리, 시리즈 전적 4승1패의 성적을 거둬 창단 62년 만에 첫 WS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이달 1일 열린 5차전 경기에는 경찰학교를 졸업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현장에서 총격을 당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 살아 돌아온 피닉스의 경찰 타일러 몰도반이 시구(始球)를 맡아 감동을 전했습니다. 2차전은 텍사스와 애리조나의 전설급 선수들인 아드리안 벨트레, 퍼거슨 젠킨스, 3차전은 랜디 존슨, 루이스 곤잘레스가 각각 시구와 시포에 나섰습니다. 4차전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출신 유명 골퍼 욘 람이 시구했고요. 1차전은 1989년부터 1994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를 역임하는 등 야구광으로 유명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1년 9·11 테러 발생 한 달이 지나 뉴욕 양키스와 애리조나의 WS 3차전에서 시구한 후 22년 만에 마운드에 서며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습니다. 이렇듯 야구경기 시작 전 유명인이 나와 공을 던지는 식전 행사 시구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가 깊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점자의 날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교육자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4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 박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제생원 맹아부에서 맹아 교육을 하며 일본어 점자 바탕에서 벗어난 우리 점자 창제 다짐. 이후 1920년 제생원 학생, 일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해 1926년 6개의 점을 기초로 한글의 모든 글자를 표현하는 '훈맹정음' 반포. 2. 한글날 시초 '가갸날' 행사 1926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어연구회가 제1회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 행사 개최. 당시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을 가장 먼저 배울 때 '가갸거겨…'라고 하는 데서 착안. 2년이 지나 1928년 명칭을 한글날이라는 새 이름을 정했고 광복 후 양력 10월9일로 확정한 이후 2006년부터 국경일 지정. 3. 고수동굴서 동양 최초 벽화 발견 1973년 오늘, 충청북도 단양군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동양 최초의 동굴벽화 발견. 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 동굴이며 1976년 9월
[IE 금융]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프로테옴텍(303360)이 23년 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 프로테옴텍(PROTEOMETECH INC.)은 기업 이미지 제고, 브랜드 가치 증대 등 기업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위해 3일 주주총회를 거쳐 프로티아(PROTIA INC.)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프로티아는 프로테옴텍에 '영역'의 의미인 '이아'(ia)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이 포함된 제1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는 게 업체의 제언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프로테옴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50원(1.74%) 오른 2920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기술성장기업 제도를 활용한 코넥스 업체들의 이전 상장이 이어지던 지난 6월16일 기술평가특례로 코스닥 시장에서 새 도전에 나선 프로테옴텍은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기대를 밑돌았다. 올 6월7일부터 이틀간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35대 1이었다. 청약증거금은 320억 원,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6.03주였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이뤄졌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94대 1을 감안해 업체와 주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