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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고유정 편 시청률 4개월래 최고…김상중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

[IE 연예]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 고유정 편'이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27일 방송된 고유정 편 녹화를 마치고 충격.

 

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의 시청률은 11.0%. 지난 3월 23일 1161회의 11.2% 이후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한 방송으로, 제작진은 고 씨와 함께 산 집에서 생활 중인 현재 남편을 만나 이야기 전개. 또 전 남편 강 씨의 실종 당시 경찰과 통화한 전화 내용을 분석해 고유정의 시간대별 발언과 경찰 수사와의 연관성 파악. 여기 더해 고 씨의 체포 당시 영상도 공개. 

 

김상중은 이번 편 녹화를 끝내고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라고 언급. 제작진의 말을 빌리면 고 씨는 귀신을 쫓는다는 목적으로 팥과 소금을 가방에 소지. 집 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침대와 혈흔도 잔존.

 

전 남편 살해를 인정한 고 씨는 의붓아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하지만 현 남편은 모든 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주장. 특히 현 남편은 아들 사망 전날 밤 고 씨와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빠진 것을 졸피뎀의 영향으로 의심.

 

한편, 고 씨는 이달 23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수박을 써는 과정에서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된 것"이라며 범행 책임 회피.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 개최.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