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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7월3일(음 5월1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주노총, 2주간 대규모 총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오늘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전개. 이날 오전 10시 민주노총 집행부의 용산 대통령실 앞 총파업 돌입 선언 기자회견에 맞춰 오후 1시까지 서울 외 전국 15개 지역에서도 지역별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실시. 총파업의 목표는 ▲윤석열 정권 퇴진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노란봉투법 입법,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노조 탄압과 노동 개악, 친재벌·반노동 폭주 저지 등으로 전체 조합원 120만 명 가운데 40만∼50만 명의 동참을 추산.

 

2. 성수대교 재개통

 

1997년 오늘, 서울특별시 한강에 위치해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재개통. 당초 동아건설이 1977년 4월에 착공, 1979년 10월16일 완공한 구조물 외관 고려와 심의를 거친 국내 첫 교량으로 하늘색 색상에 트러스교 공법을 채택해 미관이 우수했으나 1994년 10월21일 상판 붕괴. 이 사고로 버스 1대, 승용차 4대, 승합차 1대가 추락하며 사망자 32명, 부상자 17명의인명피해 발생. 이후 1995년 4월26일 현대건설이 재건설을 맡아 1997년 6월 완공.  

 

3. 서울, 기상 관측 이래 7월 최저 기온

 

1976년 오늘, 서울 최저 기온 12.9도, 최고 기온 15.4도로 일평균 기온 14.3도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7월 기온 관측. 이날은 물론 이 시기 전후로 며칠간 7월 기온 치고는 낮은 기온 지속. 

 

4.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 가이아가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적에서 제안한 날로 매년 7월3일. 우리나라는 자원순환사회연대가 매년 캠페인을 전개하며 정부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 및 사용을 규제. 특히 2030년부터는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5. 조종사의 날

 

매년 오늘은 조종사의 날로 미국이 지원한 대한민국 공군 P-51 머스탱의 첫 출격일인 1950년 7월3일 기념. 우리 공군 10명은 단 4일간 1회 비행, 1인당 20~30분 정도 단기 훈련비행을 하고 7월2일 귀국, 3일 첫 출격 이후 모두 8485회 출격해 항공작전 수행. F-86F 도입 시까지 운영하다가 1957년 6월29일 퇴역 이후 2016년 문화재로 등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