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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6월11일(음 4월2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우리나라 세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늘 공식 출범. 작년 5월 국회의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 이래 각종 특례를 포함한 개정안까지 지난달 25일 국회를 거쳐 환경·산림·농업·군사 등 분야의 자치권 일부 보장. 이와 관련, 환경·시민단체들은 강원도 난개발을 극심히 우려. 한편 전 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평가와 강원도의회 의결 등을 마친 강원은 신규 상징(CI), 캐릭터(강원이·특별이), 전용서체(강원특별자치도체)도 확정 발표. 

 

2. 나로우주센터 준공

 

우리나라 첫 번째 우주 센터로 인공위성 로켓 및 각종 우주 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하반마을(외나로도)에서 2009년 오늘 준공.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0년 12월부터 9년간 러시아와 기술 협력으로 건설됐으며 면적은 약 530만㎡, 투입자금은 3314억 원. 

 

3. 알카트라즈 탈옥 사건

 

탈옥 사례가 없어 죄수들에게 악명 높았던 미국 연방 주정부의 형무소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1962년 오늘, 유일하게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옥 사건 발생. 프랭크 모리스라는 죄수가 존 앵글린 등과 2년간 계획을 세워 탈출. 탈출용 우비 뗏목과 침대에 둘 미끼 종이 인형을 만든 후 숟가락 등 식기류를 이용해 땅굴을 파 탈옥. 탈옥 사실을 안 교도관들의 광범위 수색에도 시체를 찾지 못했지만 익사로 결론.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