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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교보생명, 카카오손보 인수 소식…카카오페이 "정해진 바 없다"

 

[IE 금융] 카카오페이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 매각설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알렸다.

 

9일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8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교보생명, 카카오페이손보 인수 추진…지주사 동력 확보' 건에 대한 해명이다. 이 신문사는 "교보생명이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보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손해보험사(손보사) 인수 검토 소식이 흘러나오는 이유는 교보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전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매물로 나온 MG손해보험 인수에 사모펀드 더시드파트너스의 핵심 출자자로 참여했지만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교보생명이 재차 손보사 인수 의지를 밝히면서 현재 인수 대상 보험사로 거론되는 카카오페이손보는 물론 MG손해보험도 다시 물망에 올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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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지난 2월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 로드맵 보고를 위한 정기 이사회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내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 현재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를 포함한 주주 설득 작업과 함께 올해 6월께 금융당국 실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