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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5월9일(음 3월20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태원 참사' 이상민 탄핵심판 첫 변론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국회 탄핵 소추 이후 직무정지 상태가 석 달간 이어지는 와중에 파면 여부를 정할 탄핵심판 정식 변론 절차를 오늘 시작. 지난 2월9일 사건 접수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새 임기를 시작한 재판관 9인이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1회 변론기일 개최. 이 장관 측은 장관이 모든 책임이 떠안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입장.

 

2. 박근혜 탄핵 임시공휴일

 

2017년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임시 공휴일 지정 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조기 선거 실시. 국정농단 등 헌법에 위배되는 범죄 의혹 등의 사유 탓에 당시 야당 의원들이 탄핵 소추를 발의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 2016년 12월9일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이어 헌법상 대통령 권한 행사 정지 후 다음 해 3월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직  파면. 이후 대통령직이 궐위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당선.

 

3. 흥선대원군, 서원철폐령

 

조선 시대 말기 유교적 사설 교육기관인 서원의 오랜 적폐를 없애고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영의정 김병학과 규합해 1871년 오늘 서원철폐령을 내려 대대적으로 서원 정리. 결국 전국에 서원을 47개소만 남기고 통폐합. 조선 후기 들어 동일 인물의 서원 난립으로 면역·면세 특권을 이용한 군정 및 세금 회피가 잦아지고 당쟁의 근거지가 되는 등 폐단이 심화하자 흥선대원군이 이를 좌시하지 못하고 결단.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