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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5월2일(음 3월1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5·18단체 회장들, 경찰에 전광훈 고발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고발. 전 씨는 지난달 27일 광주를 찾아 이 같은 망언을 해 황일봉 부상자회장과 정석국 공로자회장이 오늘 오전 각각 광주 남부경찰서, 북부경찰서에 개인 명의로 전 씨 고발. 전 씨는 당시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연 집회 중 5·18은 북한 간첩과 김대중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동한 폭동이라며 계엄군 발포 명령이 없었다고 주장. 이는 5·18왜곡처벌법에 저촉되는 행위.

 

2. 오사마 빈 라덴 사망 발표

 

사우디아라비아 태생 석유 재벌이자 이슬람 근본주의적 성향의 국제 테러리스트 조직 알카에다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이 2011년 5월2일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국 해군(네이비 실) 내 데브그루 제로니모(넵튠 스피어) 작전으로 사살했다고 유수 매체들이 보도. 미국 대외정책이 중동의 무슬림을 억압하는 등의 피해를 준다고 여긴 빈 라덴은 2001년 9월11일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최소 2996명을 숨지게 한 9.11 테러의 배후로 간주.

 

3. 오리데이

 

올해 21회째인 오리데이는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리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2003년 5월2일 '오리데이' 지정을 제안해 제정. 아울러 농협은 같은 해 이날을 '오이 먹는 날, 오이데이'로 정하고 오이 소비촉진을 위해 행사를 매년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