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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5일 예정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30건 경매 연기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에 대해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4일차에 30건의 경매를 연기했다.

 

25일 금감원은 "오늘자로 경매기일이 도래한 30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해 30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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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고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 이어 지난 24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38건은 모두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