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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25일(음 3월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文 전 대통령, 평산책방 운영 시작

 

오늘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를 맡는 마을 책방 운영 시작.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들어선 평산책방으로 양산시에서 지난 13일 건물 사용 승인. 책방은 사저에서 약 170m 떨어졌으며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142.8㎡ 규모. 개소식 등의 행사 없이 마을 주민들만 참여해 책방 운영. 

 

2. 법의 날

 

매년 4월25일은 법의 날로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고자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념일. 법의 날은 노동절과 중복돼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03년부터 1895년 근대적 사법제도를 처음 도입한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4월25일로 변경. 여기 앞서 정부는 1973년 3월30일 교도관의 날을 법의 날에 통합. 

 

3.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말라리아에서 벗어난 세계를 지향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orld Bank)이 모인 질병관리협력사업 RBM(Roll Back Malaria)이 2000년 오늘,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논의 끝에 말라리아 발병 44개국 지도자들과 아부자선언 체결. 2010년까지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게 목표. 2008년부터는 아프리카 이외 대륙도 포함한 세계 말라리아의 날로 확대.

 

4. 세계 펭귄의 날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 탓에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고자 남극 펭귄의 북쪽 이동 시기에 맞춰 매년 4월25일을 세계 펭귄의 날로 제정. 정확한 경로는 모르나 주로 4월25일경 아델리펭귄이 이 기지 앞을 지나가 이날로 지정. 한편, 현재 전 세계 펭귄 17종 중 11종이 세계자연기금(WWF)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혹은 취약종.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