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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13일(음 2월2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4·13 호헌조치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이 조사를 받다 고문과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 발생. 이로 인해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는 거세지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자 정권 유지에 불안을 느낀 전두환은 그해 4월13일 모든 개헌 논의 금지. 그러나 독재정권의 기대와는 반대로 오히려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거세지는 역효과 발생.

 

2.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서울 방향 새 진입로 임시 개통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통하는 기흥IC 진입로의 위치가 변경돼 오늘 오후 3시 임시 개통하고 기존 서울 방향 진입로는 곧장 폐쇄.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 삼아 진행 중인 기흥IC 개량공사는 기존 기흥TG 폐쇄 후 서울·부산 양방향 진출입로를 분리하는 것인데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

 

3. 민간 ITS 기술 사업 공모

 

국토교통부가 민간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혁신기술 공모 사업' 실시. 올해 2차인 공모사업 중 신기술 지원사업은 총 60억 규모 자유공모 사업이며 서비스 고도화사업은 총 80억 규모 개방형 자유제안(입찰방식)으로 전개. 먼저 실시되는 신기술 지원사업은 오늘부터 5월4일까지 공모해 6월 내 선정 예정. 서비스 고도화사업은 내달 중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공고문 확인 가능하며 6월 중 제안서 접수 후 사업선정 마감 방침.

 

4. 낭트 칙령

 

프랑스 왕 앙리 4세가 1598년 오늘, 프랑스 내에서 가톨릭 외에도 칼뱅주의 개신교 신교도인 위그노의 종교적 자유를 인정하는 내용의 칙령 선포. 이에 따라 위그노 전쟁이 종료돼 개신교와 가톨릭교도 간 화합 도모. 위그노의 광범위한 종교적 자유와 함께 개인의 종교적 믿음에 사상의 자유를 인정한 첫 사례. 그러나 1685년 10월 퐁텐블로 칙령으로 폐지하고 개신교는 다시 가톨릭교회가 탄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