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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5449명 중 국내 7만5420명…사흘째 10만 명대 밑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만 명대 아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만544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683만46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7만5420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2352명 ▲부산 3123명 ▲대구 3966명 ▲인천 3674명 ▲광주 2823명 ▲대전 2665명 ▲울산 1740명 ▲세종 626명 ▲경기 1만8441명 ▲강원 2797명 ▲충북 2728명 ▲충남 3874명 ▲전북 3297명 ▲전남 3557명 ▲경북 4430명 ▲경남 4305명 ▲제주 102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4467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22명 ▲유럽 3명 ▲아메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12명, 지역사회는 17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5명, 외국인 14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5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202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중증 환자는 738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3만5667명, 비수도권 4만463명을 합쳐 7만6130명이며 총 재택치료자는 55만9309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3만5792병상이며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5.8% ▲준-중증병상 41.9% ▲중등증병상 24.4% ▲생활치료센터 13.7%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변동사항이 생겨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아울러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 권고사항이던 매장 내 취식 금지도 오는 25일부터 끝나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기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