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7916명 중 국내 10만7886명…나흘째 10만 명대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만791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621만275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0만7886명은 국내 발생, 3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8118명 ▲부산 3913명 ▲대구 4703명 ▲인천 5606명 ▲광주 4092명 ▲대전 3836명 ▲울산 2147명 ▲세종 946명 ▲경기 2만7480명 ▲강원 3963명 ▲충북 4149명 ▲충남 5274명 ▲전북 4569명 ▲전남 4986명 ▲경북 6152명 ▲경남 6351명 ▲제주 161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1204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23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8명, 지역사회는 22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4명, 외국인 1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7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만88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3%다. 위중·중증 환자는 913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만6227명, 비수도권 5만7848명을 합쳐 11만4075명이며 총 재택치료자는 86만7926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008병상이며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8.5% ▲준-중증병상 52.6% ▲중등증병상 27.5% ▲생활치료센터 20.0%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변동사항이 생겨 오는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아울러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 권고사항이던 매장 내 취식 금지도 오는 25일부터 끝나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기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