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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44명…전일比 소폭 감소

[IE 사회] 대전 동구 등 여섯 자치구의 요양시설,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 경기 용인시 아파트 사우나, 경북 포항시 어린이집, 강원도 원주시 복지시설, 인천 부평구 요양원·서구 중학교,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소폭 줄어 40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9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6만255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923명은 국내 발생, 2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094명 ▲부산 141명 ▲대구 99명 ▲인천 306명 ▲광주 45명 ▲대전 97명 ▲울산 19명 ▲세종 7명 ▲경기 1464명 ▲강원 98명 ▲충북 97명 ▲충남 155명 ▲전북 66명 ▲전남 34명 ▲경북 82명 ▲경남 99명 ▲제주 2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864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8명(필리핀 3·러시아 1·캄보디아 1·싱가포르 2·태국 1) ▲유럽 4명(터키 1·스페인 1·크로아티아 1·덴마크 1) ▲아메리카 2명(미국 2) ▲아프리카 7명(남아프리카공화국 2·이집트 4·모잠비크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11명, 지역사회는 10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3명, 외국인 8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3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73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81%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736명,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자 수는 1817명이다.

 

한편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된다. 현재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수도권 최대 10명, 비수도권 12명이다. 

 

또 정부는 방역패스 제도를 식당·카페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